[경북]경상북도는 올해 총사업비 377억원을 투입,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사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5대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으로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6일 도청 회의실(화랑실)에서 시·군 보건관계공무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3차 년도 전략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전략개발 세미나에서는 마을별 사례발표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건엽 교수로부터 3차년도 전략개발과 추진일정에 대한 발표와 함께 자치조직인 20개 마을건강위원회의 역할과 운영방안, 사업의 연속성을 위한 시범사업의 상시사업의 전환여부, 마을건강리더 육성 지원방안과 지속 가능한 건강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올해 경북도에서는 마을의 건강문제와 해결방안을 위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협의체 활성화, 마을건강위원회 사무실 확보와 워크숍 개최 등 역량강화, 건강 지도자 육성, 걷기코스 기반 조성 및 정비 등 지역특성과 자원연계로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마을별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2013년 한눈에 보는 건강지도를
[영덕]지난 16일 영덕군(군수 이희진) 보건소에서는 2009년 10월 첫 진료를 시작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600회 기념행사가 개최됐다.“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북 도내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4-D입체 초음파진단기, X선 흉부촬영기, 태아 동영상 녹화기 등 10여 종의 최신의료 장비를 갖춘 특수 제작된 진료버스를 통한 이동 진료서비스로,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위탁ㆍ운영되고 있다.영덕군에서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방문해 산전기본검사 14종, 주수별 선택 검사,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진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일 최대 30명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자녀와 다문화 임산부는 우선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시 신청하면 된다. 영덕군 관내에서는 올해 1월까지 1,949명의 영덕군 산모가 진료를 받았다.한편, 영덕군 보건소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출산육아용품 및 장난감 무료 대여 사업’이 지난해 1200여건의 대여건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품목 구입과 인기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올해 1월초 대한항공으로부터 정식 승인 받은 이후 응급의료헬기착륙장에서 첫 응급환자를 이송했다.지난 20일 오전7시 30분경 죽변면 후정리 김**(여 81세)씨가 복통, 위장 불편감과 호흡곤란 증상이 진단됨에 따라 울진군의료원이 안동병원과 원격진료 후 응급의료헬기를 요청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하여 빠른 시간 내 응급처치가 이루어졌다.지난 2014년도 헬기착륙장 부지 확보 및 공사에 착수, 2015년도 말에 완공되었으며 헬기착륙장 완공 후 첫 번째 이송환자로 기록되었다. 군 관계자는“그동안 응급의료전용헬기 착륙지가 울진중학교와 울진군종합운동장으로 되어있어서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울진군의료원 응급실 근처에 헬기착륙장이 완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응급의료전용헬기의 후송 현황은 2013년도 7회, 2014년도 13회, 2015년도 21회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닥터헬기가 많이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예방의약팀 (☎ 054-789-5030)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진]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환자 중심 진료공간으로 새 단장하여 보다 깨끗하고 편리해진 시설로 환자들을 맞게 되었다.울진군의료원에서는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울진군수(임광원) 및 의료원 관계자를 모시고 지난 2월 2일 입원병동을 둘러보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개·보수공사는 병동 2개층을 대상으로 2015년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5억원, 군비 5억원이 투입되었다.울진군의료원 건물은 2002년 준공되어 13년이 경과되면서 내부시설 및 병실이 노후화되어 환자의 불편이 가중되었었다. 새 단장을 마친 병실은 기존에 5 ~ 6인 위주의 기준병실을 4인실로 줄여 쾌적한 입원환경 조성과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병실 내 화장실을 설치하여 편의를 도모하였다.특히 침상마다 최첨단 스마트 케어 서비스인 MOD 시스템을 설치하여 지상파, 케이블채널 등 실시간 방송과 다양한 진료정보와 병원 일정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전에 유명무실 하였던 휴게·면회실을 확장하고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간조성으로 카페와 같이 꾸며 면회객과 보호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입
[영덕]지난 3일 영덕군 문화센터에서는 중년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 첫 강의가 열렸다.이날 첫 건강교실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은 안면홍조,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발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갱년기를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한의약 건강강좌, 신체활동, 영양 및 우울감 관리와 같이 갱년기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요소로 진행된다.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씨(여/53세/영덕읍)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해 집에만 있었는데, 주위 권유로 갱년기 한방 건강 교실에 참석하게 됐다. 나랑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건강강좌도 듣고, 운동도 하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는 “이번 건강교실이 중년 여성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영주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지적행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영주시는 2023년·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으며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 처리 실적 △지적측량 검사 실적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12개 분야 21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영주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계측지계 변환 과정에서 남아있던 지역좌표계 잔여필지 정비와 토지이동정리 관련 고충민원 해결 등 적극적인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적측량·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토지이동 신청을 위해 각각 제출해야 했던 위임장을 한 장으로 통합한 민원 처리 개선은 시민 불편을 크게 줄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지적측량기준점을 신규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영구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해 시스템에 탑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민 재산권 보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5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정정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경상북도·영주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37만평) 부지를 활용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한화 방산사업부 출신 인력이 분할 해 설립한 기업으로, 다연장 230mm 유도탄과 무유도탄, 신관·탄두 등 핵심 무기체계를 양산하고 드론과 공병 탄약을 개발하며 국내외 주요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본사), 대전·보은·구미(공장)에 자리 잡으며, 2025년 기준 전년도 2,917억원 대비 106.9% 증가한 6,03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2,200억원 투자를 통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형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회의실과 읍면동 25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수복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어르신 참여 온라인 화상시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화상 장비를 활용해 시청과 실시간으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체험했다. 포항시는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0~6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경로당은 안전과 편의 기능도 함께 갖췄다. 화재·가스 감지 기능을 갖춘 IoT 기반 스마트 안심안전 시스템이 설치돼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119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국·도비 변동 사항 등 세입 변화와 세출 집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경상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918억 원으로, 기정예산 15조 9,876억 원 대비 42억 원 증가하였으며, 제3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의 국·도비 변경 사항과 필요경비를 반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14조 3,708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27억 원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1조 6,21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5억 원 증가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총 5조 7,73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하였으며, 기정예산 5조 9,341억 원 대비 1,604억 원을 감액하였다. 보통교부금 감교부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 등 세입 변화를 반영하고,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완료된 사업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