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포항 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4일) 새벽 5시쯤 죽변항 15마일 해상에서 그물에 걸린 고래를 죽변 선적 6.5t급 어선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죽은 고래를 잡은 황 모(50대) 선장은 “조업 중에 길이 5.6m, 둘레 2.9m인 밍크 고래에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었다.”며, “죽변수협에서 경매를 거쳐 50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에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하고 고래를 선주에게 넘겼다.”고 발표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경북 울진군 남쪽, 백암산 자락 북동쪽 사면의 바위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좁고 긴 계곡인 신선계곡이 여름철 더위를 말끔히 씻어 낼만한 여행테마지로 각광받고 있다. 신선계곡은 백암온천이 솟는 백암산(1004m) 북동사면의 좁고 긴 형태의 골짜기로,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비경을 빚어낸다. 산자락 깊숙이 거대한 바위들 사이로 흐르다 보니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아 신선들이나 노는 곳이라는 뜻으로 선시골, 신선골로 불리다가 몇 년 전부터 신선계곡이란 이름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다. 오랜 세월 험난함으로 사람의 발길을 거부하던 신선계곡이 최근 달라지기 시작했다. 물론 계곡이 변한 것은 아니고, 계곡 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탐방로가 개설되기 시작한 것이다. 걷기 어려운 바위절벽과 경사가 심한 산길을 따라서는 나무데크가 설치되고, 좁은 산길은 주변을 깎아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넓혔다. 물웅덩이를 건너고 바위를 넘어야 하는 전문적인 계곡트레킹으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신선계곡이 이제는 누구나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편안한 길로 바뀐 것이다. 아연광산 터를 물 건너로 바라보며
울진군은 1월 23일 덕구온천호텔에서‘2026 울진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K-U시티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동해안권 청정수소 산업 육성과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산업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원자력 기반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원자력 연계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산업단지와의 연계 전략, 동해안 수소 인프라 확장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일대학교는 K-U시티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울진군 및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소·원자력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정책·기술 자문 등을 수행해 왔다. 특히 울진캠퍼스에서는 재학생·재직자·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 및 원자력 분야 이론·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수전해 및 연료전지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지역
울진군은 지난 1월 2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금 울진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설립자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학력 우수, 예체능·기술 우수, 저소득, 모범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학생들이 선발됐다. 장학생은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26명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 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특히 울진군은 오랜 기간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공로를 기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에게 울진군 명예군민증과 군민패를 수여했다. 최진민 회장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전국 7만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41년여 동안 재단을 통해 약 61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님의 신념과 실천이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며“울진군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소중히 키워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
울진군은 2024년부터 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매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성과를 축적해 왔다. 특히 군은 2026년에는 전년도보다 인원을 추가 선발해 점검 인력을 확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위촉된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관내 건설현장 및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산업안전보건 법령 준수 여부 점검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권고 ▲근로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점검 ▲중대재해 예방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상시 점검 체계를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및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재 80%의 진화율을 보이며 주불 진화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산불은 오늘 오후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산 227번지 상단부와 산 209번지 경계 지역에서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가파른 지형을 타고 불길이 확산됨에 따라, 봉화군과 산림 당국은 즉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돌입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ha로 추정된다. 현장 인근 민가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당국은 주민 12명을 현동리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민가 주변에 철저한 방어선을 구축하여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산불 진화 헬기 11대가 긴급 투입되어 공중 소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상에서는 소방관 16명, 산림 진화대원 10명, 특수진화 대원 4명, 산불감시원 6명, 의용소방대 5명, 경찰 4명, 그리고 봉화군청 및 면사무소 공무원 15명 등 총 60명의 인력이 투입되었다. 또한 소방지휘차, 산불진화차, 구급차 등 총 13대의 장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