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나원큐 FA컵’에서 역전의 드라마를 써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 대표단이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FA컵 우승을 차지한 포항스틸러스의 최인석 대표이사,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과 고영준 선수를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포항스틸러스가 1973년 설립 이후 창단 50주년을 맞은 해로 우승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더욱이 지난 2013년 FA컵 이후 10년 만에 이룬 우승의 쾌거라 구단뿐만 아니라 포항시민과 팬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안겨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9년 감독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맛보았고, 고영준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기쁨을 더하게 됐다. 고영준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축전을 전해줬던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고 말해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역전승으로 FA컵 우승이라는 큰 기쁨을 시민들에게 안겨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까지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까지의
안동시가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6~8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7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안동시는 안동사과 홍보부스에서 소비자가 18,000원인 2.5kg 사과 한 박스를 1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안동소주, 생강진액, 백진주쌀 등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11월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11월 1일(수)부터 11월 5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2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화관광축제’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수 39만 명, 참여자수 16만 명을 기록(※11월 5일 10:40 기준)하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그 외 전국 7개 팀, 총 15개 팀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고, 개군 600주년을 기념한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와 청송사과 퍼레이드 그리고 풍물경연대회 등은 8개 읍면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아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임상의사 뿐 아니라 관련 의과학 분야를 키우기 위한 의료인 양성을 해야한다’고 밝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국가 핵심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은 물론 열악한 지방 의료 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혁신적인 바이오기술 개발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국내 최초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 의대(입학 정원 50명, 교육기간 8년)와 함께 500병상 규모의 첨단 의료시스템 도입으로 임상연구 수행 및 경북도 내 전무한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 할 스마트병원을 동시에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여기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청송사과축제는 첫날 청송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성황을 이뤘고, 이어진 이튿날에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 등으로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매일 밤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가을밤의 흥에 취하도록 만들고 있다. 축제 이튿날인 2일 저녁6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장윤정, 나태주, 홍지윤, 양지원, 허찬미, 장하온, 권민정, 류지광, 은가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헬로콘서트 좋은날’ 공연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대규모 구름인파가 몰려 축제 관계자들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밖에도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 로또 추첨,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과, 풍물, 씨름, 줄다리기 등의 각종 대회 및 전시, 체험 부대행사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어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을 편성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불공정 행위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고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6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제6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슈퍼푸드 도시, 의성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구역별 특색있는‘생동감 LIVE 존, 맛 LIVE 존, 예술 LIVE 존, 행복 LIVE 존’4개 구역으로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마련했다. 각 구역별 세부내용으로 ▲생동감 LIVE 존(구, 경찰서부지 ~ 의성초등학교 구간)은 개·폐막식 공연과 의성슈퍼푸드 전시관, 의성 슈퍼푸드 요리 경연대회, 국화 향기거리, 패밀리 팜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맛 LIVE 존(염매시장)에선 의성마늘 음식장터, 마늘소 판매장터, 염매시장 먹거리부스 ▲예술 LIVE 존(의성읍 복개도로 일원)에선 청년 및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버스킹 무대·의성 예술인 공연, 의성문화예술거리 ▲행복 LIVE 존(의성마늘시장, 의성공설전통시장)은 의성마늘 판매장과 셔틀버스 승강장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도전 슈퍼푸드 별난대결, 문화예술 공연 경연대회,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청송사과축제장’이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개막한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이라는 주제로 11월 5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화창한 가을 날씨에 축제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붐비더니 둘째 날까지도 그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지난 2019년부터 읍소재지인 청송읍 용전천변으로 옮긴 사과축제장은 접근성이 좋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도 축제장을 한 번씩 둘러보고 가고 있어 축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인 11월 2일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는 ‘2023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성을 자아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오전 일찍부터 씨름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한판 승부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청송군은 이날 씨름대회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도 열어 스포츠 마니아들을 축제장으로 불러들여 축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소득창출,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청송사과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화려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난 31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한 친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영주시의회 의원, 안산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경상북도 내륙도시와 경기도 서해안 해양도시라는 지리적 환경 특성으로 특산물, 관광, 공업 분야 교류 시 상호 간에 많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추진 △각 행정 분야의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 교환 △각종 재해 시 장비 인력 등 협조 지원 △민간단체 교류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력해 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개의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안산시와의 교류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습득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안산시에 공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이라는 주제로 11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5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첫날인 11월 1일에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송문화원이 주최, 주관하는 ‘제26회 청송문화제’의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청송문화제는 지역 고유문화의 전승보전과 향토문화 창달,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송문화제에서는 청송군 개군 600주년을 맞아 ‘청송도호부사 행차 재연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는 1459년부터 1895년까지 437년간 경상도 7대 도호부 중의 한 곳으로 위상을 유지해오면서 조선왕조 500년 역사와 함께 길을 걸어온 청송의 역사적 정체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저녁에는 청송군 개군 600주년 기념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희재, 박서진, 장혜리 등이 출연하여 축제장의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중 풍물, 씨름, 줄다리기, 떡솜씨경연대회 등의 각종 대회와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최된다. 제17회를 맞은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와 연계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또한 청송사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개최하고 최우수상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켰으며, 개군 600주년을 기념하여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도 선보여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과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하였으며,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풍성한 공연과 주민들이 펼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준비했다. 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ㆍ제기차기ㆍ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화의 매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경상북도 소관 기반시설인 도로와 항만의 노후화에 대비해 ‘성능개선충당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항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의 구성 항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적립 근거를 새롭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풍과 침수 위험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기존 항만 시설의 마모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 시설의 장기적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주요 기반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소관 항만 17개 중 94%가 20년 이상 된 시설로, 조속한 성능개선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성능개선충당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