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야간에 시민들의 안전과 야간 보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안등 10,976개에 대해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사업시행사인 ㈜케이티에스테이트와 새로운 형태의 민자투자 방식(변형 민간융자)으로 안동시 전역 보안등을 전면 교체했다. 특히 지난 6월 9일 안동시는 시행사와 LED보안등 무상귀속 확약서에 서명으로 통해 안동시로의 소유재산으로 전환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역에너지절약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 많은 예산을 직접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조명 LED 비율이 5%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LED조명 단가하락, 전기요금 상승, 정부 재정 약화 등 변화된 정책환경을 반영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민간자본을 이용한 공단에스코, 반딧불펀드, 민간융자, 민간 팩토링, 리스, 렌탈 사업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안동시는 이러한 정부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여 여러 형태의 민간자본을 이용한 에너지절약사업을 분석 검토해 공공시설물의 담보와 채권양도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변형된 민간융자 방식)의 사업모델을 찾았다. 이에 따라 2015년 11
[안동]풍부한 수자원과 산림, 농촌체험마을 등 레저와 체험거리 풍성 ◀낙동강 상류 안동·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전체 면적의 70%를 넘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휴양과 레저시설이 안동을 휴양의 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동에서는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휴양림과 계곡, 토속음식과 특산품 등 정이 넘치는 농촌마을체험, 선현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고택체험 등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자연에서 즐기는 휴양림과 캠핑장2014년 문을 연 단호샌드파크(www.danhosand.or.kr)는 안동을 대표하는 캠핑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독립형 카라반 13대와 텐트야영장 8개소, 캠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족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구장과 농구장도 마련돼 있으며, 인근에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과 마애솔숲문화공원, 낙동강생태학습관 등이 인접해 있어 캠핑장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두 곳의 휴양림도 인기다. 개장 15년차를 맞은 해 계명산자연휴양림(www.andongtour.com)은
[청송] 청송국가지질공원 실태 점검과 국제적 가치를 검증하는 세계지질공원 해외 및 국내 자문단의 현장평가가 11일부터 사흘간 현지에서 진행된다.이번 현장평가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UGGN)인 사피아 박사(말레이시아, Mohd Shafeea bin Leman)와 한진팡 박사(중국, Han Jinfang)를 비롯한 국내외 지질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이들은 청송 태행산 꽃돌 탐방로를 비롯한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의 우수성과 지형, 역사유적의 특징, 인문학적 가치 등을 평가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2014년에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청송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오면서 지난 2015년 11월 유네스코 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금년 4월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에 보고되어 올해 9월 영국 리비에라에서 개최되는 UGGN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과 2017년 4월경 최종인증 여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송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
[경산]경산시(시장 최영조)의 대표적 보건사업인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등”에 대한 외국 보건 전문가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8일“KOICA 글로벌연수단”이 작년에 이어 다시 경산시보건소를 방문한 것이다. ※ KOICA :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한국국제협력단)이번 연수는 KOICA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에 의뢰해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콩고 민주공화국 등 10개국 14명의 보건의료전문인력(의사·약사·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KOICA 글로벌연수단(보건정책 실무관리과정)”의 연수생들이 우리나라의 중앙 및 지방정부의 보건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를 방문한 연수단에게 서용덕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주요기능, 건강마을 만들기, 건강학교 만들기, 건강유치원 만들기,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포괄적 치매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영양플러스사업,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 암관리, 정신보건, 구강보건, 전염병 예방관리, 모자보건 등 경산시의 주요 보건사업”에 관하여 상세하게 브리핑 했다. 참가자들은 브리핑을 받으면서 활발한 토론을 했으며, 특히 건강마
[경북]경상북도는 7일 도청 강당(화백당)에서 도와 시,군의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이하 ‘예타 제도’) 관계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타 제도 일반 및 지원방안 관한 맞춤형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2017년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예타 제도 교육은 2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 1부는 현재 예타 제도를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이철규 사무관을 초빙하여 예타제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추진절차와 방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 2부는 대구경북 공공투자 평가센터 박성덕 소장이 예타 추진상 애로사항 및 그 해결사례 등 세부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는 그 동안 예타 발굴사업의 기획재정부 선정에서부터 최종 통과까지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난 3년간 10개의 사업을 통과시키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2015년은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포항)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부품소재 사업(구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안동) 등 5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용역을 마치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본
[경북]경상북도는 7일 경상북도북부청사에서 여름철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2016년 산사태방지 대책회의’를 시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경북도의 산사태방지 대책을 설명하고 그동안 시군별로 추진해 온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올 여름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라니냐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많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신속한 대피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이 요구됨에 따라그간 경북도는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2.15~4.30)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등 3,460개소에 대한 점검 정비를 완료했으며, 실제 재난상황대비 모의훈련 및 담당자 직무교육과 함께 산사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또한 산림재해대책상황실(5.15~10.15)를 설치해 태풍 집중호우 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시에는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조남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대책회의가 재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
[경산]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자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리플릿 2,000부를 제작했다. 리플릿은 지방세 주요세목인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수록했으며 영어, 중국어 2개 언어로 제작되어 본청 및 읍면동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경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11년 5월 6,557명에서 2016년 5월 7,899명으로 5년 사이 1,342명(20.5%)이 증가했으며 2016년 5월 현재 외국인 지방세 체납은 약 2억5천만원이다.경산시 세무과장(김기환)은 내년부터는 외국인이 지방세를 체납할 시 정부에서 비자 연장을 제한할 방침이어서 경산시는 납세의무를 몰라서 이런 불이익을 보는 외국인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 납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릉]해군과 서울대 수의과 대학은 7월 6일(수)부터 2일간 울릉도 지역주민과 장병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 봉사활동은 작년 2월 국민과 장병의 공중보건향상을 위해 해군과 서울대가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작년 7월 흑산도에서 펼쳐진 합동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이어 2번째다.해군본부 의무실장 및 1함대 의무대장 등 해군 군의관, 간호장교와 수의대 교수, 학생 등 23명으로 구성된 합동 진료팀은 저동 수협회관과 남서리 마을회관 등에 진료소를 개설하고 진료를 실시했다. 해군 진료팀은 진료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4개 과에 대해 진료를 실시했고, 같은 시간 서울대 수의진료팀은 개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들을 살피고 구생충 구제를 비롯한 예방진료를 실시했다.이번 합동 의료지원 봉사활동은 의료혜택이 제한되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인구, 연령층, 농가?가축수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봉사활동 기간 중 이비인후과 환자를 진료한 오재원(중령) 해군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의료지원 봉사활동은 민간 대학과 군이 하나가 되어 국민을
[포항]포항시는 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유도하고 WTO, FTA 등 개방농정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농산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한 ‘2016년 친환경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했다.포항시가 후원하고 (사)경북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회장 권영달)가 주관하는 이날 연찬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의원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친환경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시책교육을 실시했으며, 우수 친환경농기자재 전시, 친환경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박팜컴퍼니(주)의 안은금주 대표이사가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화와 해외농업트랜드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어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김승동 사무관이 ‘친환경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이 경북도내 3위를 차지할 만큼 최고수준의 친환경농업 역
[포항]“그동안 ‘소통’과 ‘협업’을 통해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로 더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 모양을 제대로 갖추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해서 헌신할 때 비로소 우리 포항의 발전이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민선6기 하반기의 첫 확대간부회의를 맞아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2천여 공직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금까지의 노력을 기반으로 지속성과 실천성을 강조했다.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시정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시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구슬땀을 흘리며 보여준 2천여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오늘의 포항이 있을 수 있었다.”면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회의를 시작했다.이 시장은 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은 당장의 만족이 있을 수 없는 만큼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도모하고 한층 더 나은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강덕 시장은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봉화군 지역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 시군 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의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내빈들도 행사장 및 봉화군 부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은 이번 행사에서 추진단과 함께 개발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내 총 4건의 현장계약과 2건의 유통관련 협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제일 추진단장은 “액션그룹과 추진단에서 선보인 펫사료 및 영양식품은 빠르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을 겨낭해 진행하게 됐으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봉화군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박람회에 참석한 액션그룹이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6월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많은 안정면 비행장 일대의 무단 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변에 논과 밭이 인접해 있어, 농작물의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회별로 구역을 나누어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천둔지 일대를 벗어나, 안정면 비행장 주변으로 정비 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쓰레
군위군 행정동우회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전직 군위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 선출, 회칙 제정, 조직 구성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에 군위읍장 출신인 김윤진 회장 ▲초대 사무총장은 주민복지실장 출신인 장근종 사무총장 ▲초대 선출 부회장은 손경태 부회장 ▲초대 감사로 이종홍, 이종락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김병규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명예회장, 안중남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윤진 회장은 “이제는 직급을 떠나서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군위군 행정동우회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 날의 군위는 여기 계신 분들의 흘리신 땀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배님들이 군위군의 변화에 소중한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행정동우회는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공익법정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 그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 촉발지진의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개요와 경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지열발전사업 추진 과정의 중대한 과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지진을 촉발한 원인으로 두 시추공을 무리하게 수리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초고압 물 주입을 시도한 것을 꼽으며, 포항 지진은 이미 예견된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포스텍 교수는 ‘지진 재난과 포항 시민의 자아 불확실성’을 주제로, 재난 이후 남겨진 피해 시민들의 불안, 고통, 소외감, 차별, 자존감 훼손 등의 고통과 상처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법률, 심리, 지역사회 문제를 폭넓게 짚었다. 백강훈 포항시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해 항소심 판결의 쟁점과 소송 과정의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