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시가 전국 최장수 친환경 쌀 단지 유지를 위해 지난 1일 새벽 기계면 283ha에 생물학적 병해충 방제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포항시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고품질 친환경 이라는 목표에 맞게 삼광벼와 백옥찰벼만 재배하는 단일미 단지로 매년 토양과 농업용수 검사와 수확물 농약잔류 검사를 통과한 친환경 품질인증 쌀을 생산한다. 고온과 태풍을 타고 인근국가에서 날아오는 멸구류 등 해충과 최근 이상기후 등 장마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예상하지 못한 병해충이 발생 하여도 비화학성 생물제재로 등록된 약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단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서의 지속적인 주의와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포항시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은 지난 6월 약 1개월 빠르게 발생한 메뚜기 등 해충박멸과 각종 병해예방을 위해 공식 등록된 살균제와 살충제를 고농도로 살포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규산을 보충해주기 위해 수용성 규산제품을 전면적으로 살포하여 친환경 쌀의 고품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방제 현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관계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농업인들에게 농약안전사용 및 벼 후기
[포항] 포항시에 따르면 제13회 국제불빛축제 기간인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후면세점 거리를 찾아 본격적으로 쇼핑을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문한 6개국 12개 도시 200여명의 외국인 사절단과 개별 관광객들은 호미곶, 죽도시장, 포항운하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필수 코스로 중앙상가 사후면세점 거리를 찾아 쇼핑을 즐겼다.많은 시민들은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중국인, 러시아인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이 쇼핑을 하는 진풍경에 신기하면서도 중앙상가 사후면세점 거리가 포항의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지난 30일 중앙상가 사후면세점 거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불과 30여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200여만 원을 지출해 사후면세점의 경제적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미리 준비해 온 물품 번호, 사진 등 쇼핑 목록을 작성해 와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에서 정책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힘을 쏟아야 함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중앙상가 사후면세점 거리를 쇼핑 명소로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가
[포항]역대 최고의 관람객들이 모인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8월 한 달간 포항 곳곳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공연들이 펼쳐진다.포항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제1회 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월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락 밴드들의 공연과 함께 청소년 밴드경연대회가 열리고, K-Pop 댄스, 힙합댄스, 즉석 락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8월 5일부터 7일까지는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다 안에 그물을 설치해 오징어 5천마리를 바다에 방류하고 피서객들이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아오면 즉석에서 싱싱한 오징어회를 맛 볼 수 있다.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천혜의 해양환경을 갖춘 영일만 일원에서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영일만 요트대회’가 개최된다. 요트 20여척, 전국의 요트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해 푸른 바다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에
[청송]전국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청송사과가 2013~2016 년까지 4년 연속「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에 이어,「2016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도 새로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2016 글로벌 브랜드 대상」은 국제언론인연합회(GJF)와 국제브랜드연합회(IB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이번 수상으로 청송사과는 품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재차 평가받게 되었고, 청송사과가 전국을 넘어 온 세계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굳건히 확보하게 되었다.금년 3회 째인 글로벌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GAP명품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과생산시설 현대화, 생산자재 지원, 사과 유통시설물 확충 등 다양한 생산 및 유통지원으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지켜낼 것”이라고 소감을 미리 대신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포항]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한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87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성원 속에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28일 개막식) 등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는 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포항시축제위원회와 포항시에 따르면 30일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그 밖의 행사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연일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축제가 열린 나흘 동안 모두 187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대만, 우리나라 등 대륙 간 불꽃연출 대결에 이어 자매도시를 비롯한 6개국 13개 도시에서 자치단체장과 주한외교사절, 문화공연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편, 예년에 비해 많은 수천 명이 해외관광객 들이 찾아와 국제행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매일 연출된 뮤직불꽃쇼와 ‘퐝! 퐝! 영일만 물총대전’ 등 체험프로그램과 거리무대에서 열린
[포항]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식이 28일 영일대해수욕장 메인무대에서 31일까지 4일간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자리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개막식에 앞서 저녁 7시부터 포항불빛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7개의 존에서 전국에서 온 18개 팀이 개그,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같은 시간 형산강체육공원에서도 ‘포항 프린지 한마당’과 이후 ‘개막불꽃쇼’로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에는 모듬북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오프닝 영상과 7개의 불빛 벌룬이 등장하며 이번 축제의 테마인 ‘불빛무지개’를 표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와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축하인사, 장규열 축제위원장의 축제소개에 이어 불빛무지개 7대 메시지 스토리텔링 영상과 공연이 개막행사의 마지막을 꾸몄다. 축제 첫 날인 28일에는 무대조명, LED영상, 특수조명, 전식, 레이저와 컬러 타워의 서치조명을 이용한 환상적인 라이트쇼 뮤지컬 오브 라이트와 연화연출 시스템의 변화로 예년에 비해 더 입체적이고
[포항]현대원 미래전략 수석이 28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이날 현 수석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혁신관간 협력방안과 포항테크노파크의 협업계획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가졌다.박성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협업으로 만들어가는 창조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창업기업육성, 중소기업혁신, 지역전략사업으로 철강산업 이후 지역 경제 견인과 일자리창출을 만들기 위해 포항지역 산·학·연·관 협업으로 창조경제 성과 확대 및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포항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협업방안으로 강소기업 육성 지원체계구축,기술거래 촉진 및 사업화지원, 우수 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 START- UP창업보육 지원 체계 구축, 포항 RD 기관협의회 운영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 의회의장, 윤광수상공회의소 회장,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 가속기연구소장, 로봇연구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신성장 산업 및 지역중소기업 혁신으로 강소기업 육성 등 첨단 클러스트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현 수석은 간담회를 마친 이후 창업중인 라온닉스, 바이오 앱 등 창업중인 24개 업체를 방문하
[울릉]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오징어 생산의 본 고장 저동항과 울릉군 일원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간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된다.울릉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삼권)는“16회째를 맞는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금번 축제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해양레저를 즐겨 바다와 하나가 되어보는 ‘아쿠아페스티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는 등 이전보다 새롭고 활기가 넘치는 축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축하공연, 오징어요리시식회, 풍어기원 제례 등 개막행사와 냉동오징어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등 체험행사 및 참여행사로 총 3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에 걸쳐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슬로우 푸드 체험, 특산물 상설 판매장, 울릉분재 전시회, 먹거리장터 운영, 울릉도,독도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세월호 참사 및 메르스 사태로 인해 침체되었던 관광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이 시점에
[경주]경주시는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경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 및 시민들의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첨단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26일 천북면 신당리 소재 경주시 CCTV 관제센터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을 위한 ‘교통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행사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시 의장, 도.시의원, 정흥남 경주경찰서장, 시공사 관계자, 관계공무원, 교통봉사단체, 버스,택시업계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여 개소를 축하했다.경주시 교통정보센터는 시 교통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위성과의 교신으로 시 시내버스의 동선을 파악, 센터와 연계하여 각 승강장별로 단말기에 정보를 송출하여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총 222억원의 예산으로 ITS, BIS 교통정보센터 건립으로 주요 교차로 및 도로에 감시카메라(CCTV 23기), 도로전광판(VMS 7기), 교통정보 수집 장치, 교통신호제어기 등의 ITS 장비를 구축하였고, 승강장별 탑승객 수를 기준으로 100개소의 승강장에 BIS 단말기를 설치하고 2017
[청송]새마을문고청송군지부(회장 황성경)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 22일 여름 피서지 이동 새마을 문고를 열어 7월 25일 한동수 청송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8월 22일까지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부동면 얼음골에서 새마을 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개소식에서 한동수 청송군수는 문고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는자리에서“관광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여 보람있고 건전한 피서 문화의정착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청송의 이미지 제고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당부했다.피서지 이동 문고는 문학, 교양도서, 아동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 약 1,500권을 준비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기간 중“얼음골 노래자랑”,“책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등의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부대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황성경 새마을문고청송군지부장은“피서지 이동 문고 운영은 문고회원들이 매일 윤번제로 근무하며, 이동 문고 운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여 피서지에서 독서를 통한 성숙한 국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피서문화의 변화 고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봉화군 지역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 시군 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의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내빈들도 행사장 및 봉화군 부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은 이번 행사에서 추진단과 함께 개발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내 총 4건의 현장계약과 2건의 유통관련 협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제일 추진단장은 “액션그룹과 추진단에서 선보인 펫사료 및 영양식품은 빠르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을 겨낭해 진행하게 됐으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봉화군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박람회에 참석한 액션그룹이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6월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많은 안정면 비행장 일대의 무단 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변에 논과 밭이 인접해 있어, 농작물의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회별로 구역을 나누어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천둔지 일대를 벗어나, 안정면 비행장 주변으로 정비 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쓰레
군위군 행정동우회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전직 군위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 선출, 회칙 제정, 조직 구성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에 군위읍장 출신인 김윤진 회장 ▲초대 사무총장은 주민복지실장 출신인 장근종 사무총장 ▲초대 선출 부회장은 손경태 부회장 ▲초대 감사로 이종홍, 이종락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김병규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명예회장, 안중남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윤진 회장은 “이제는 직급을 떠나서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군위군 행정동우회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 날의 군위는 여기 계신 분들의 흘리신 땀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배님들이 군위군의 변화에 소중한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행정동우회는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공익법정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 그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 촉발지진의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개요와 경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지열발전사업 추진 과정의 중대한 과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지진을 촉발한 원인으로 두 시추공을 무리하게 수리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초고압 물 주입을 시도한 것을 꼽으며, 포항 지진은 이미 예견된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포스텍 교수는 ‘지진 재난과 포항 시민의 자아 불확실성’을 주제로, 재난 이후 남겨진 피해 시민들의 불안, 고통, 소외감, 차별, 자존감 훼손 등의 고통과 상처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법률, 심리, 지역사회 문제를 폭넓게 짚었다. 백강훈 포항시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해 항소심 판결의 쟁점과 소송 과정의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