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시대표홈페이지(http://www.andong.go.kr)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2016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는 콘텐츠산업진흥법 제22조 규정에 의거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사이트를 발굴해 품질인증(G)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안동시 대표홈페이지는 시정전반에 대한 소식과 다양한 생활정보, 문화예술, 관광안내 등 수준 높은 콘텐츠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인증은 서비스기술과 서비스기반?고객관리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함을 인정받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평가는 이용자 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우수 서비스를 상징하는 ‘G인증 마크’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진흥원이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을 통해 인증 획득 사실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된다.안동시 관계자는“지난 3월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받아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경주]경주시는 1일부터 한 달 간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으로 전력난 해결을 위해 에너지 절약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있다.공공기관 실내온도는 28℃이상 유지와 전력피크 시간대(오후 2시~ 5시)에는 불필요한 전기사용억제 및 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 분위기 조성 캠페인 전개, 에너지절약 홍보 현수막을 게첩 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상가 등에 문을 개방하고 냉방영업 실태 등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이희열 창조경제과장은 “여름철 전력난 해결을 위해 공공분야의 솔선수범과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협조 드리며,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확산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포항]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 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형산강 프로젝트’가 조직개편에 따른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신설과 함께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형산강 프로젝트 3대 선도사업(상생로드, 수상레저타운, 에코생태탐방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김종식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포항시는 경주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의 적극적 지원 하에 포항-경주를 흐르는 형산강을 매개로 역사와 문화, 산업, 생태자원 개발을 통해 포항과 경주의 미래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형산강프로젝트’를 야심차게 기획,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 과정 속에서 「포항·경주 행정협의회」와 프로젝트 추진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7대 전략과제 20여개 사업(안)을 발굴했으며, 올해 13개 사업 15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포항시에서는 상생로드 개설, 수상레저타운 조성, 에코생태탐방로 개설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형산강 수변공간을 생태 교육장이자 시민레저휴식공간으로의 새 단장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
[경산]경산시 최영조 시장은 지난 2일 2016 경제총조사 종합상황실을 찾아 조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본조사 완료를 치하했다.지난달 22일까지 조사요원 96명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인 23,000여 개소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1건의 불응사업체도 없이 성공적으로 조사를 완료했다.또한 신뢰도 제고와 좋은 품질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조사 내용의 오류여부를 2차 점검하는 ‘2016 경제총조사 입력,내검’을 오는 12일까지 1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가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통계조사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임해준 조사요원들이 자랑스럽고, 무더운 날씨에도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입력?내검 기간에는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입력 50분! 휴식 10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제총조사에 대한 업종분류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 잠정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고, 확정결과는 2017년 6월 통계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100가구, 180명 인구에 불과한 조그마한 산골마을인 경북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한 때 큰 마을이었지만 대부분 고향을 떠나고 이제 텅 빈 이 마을에 매년 8월 첫 주 주말이 되면 동네 어귀 마을숲은 한바탕 시끌벅적 해진다. 객지에 나간 자녀들이 저마다 아들, 딸의 손을 잡고 고향 마을숲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드는 것이다. 축제는 4년 전 처음 열렸고,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도곡리마을숲 축제는 오는 8월6일(토) 10시부터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에서 개최된다.300살 마을숲에서 주민, 출향민 500명이 함께하는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마을숲 축제는 단순히 먹고 마시던 풋굿놀이 행사에 전시, 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태서 비교적 수준 높은 문화, 예체능 행사로 발전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주민과 출향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기획에서 연출, 전시작 출품까지 모든 부분을 출향민과 주민이 주도하며 축제에 필요한 예산 역시 출향민과 주민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제1회 경북마을이야기 박람회 최우수상 수상을 자축하는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마을숲 축제에서는 예년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산]경산 백천동에 위치한 삼도뷰엔빌W의 시행,시공사인 삼도주택(주) 허상호 회장은 지난 2일 경산시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장학회를 방문한 허상호 회장은 경산이 예로부터 교육을 중시하는 교육도시이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일 없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지난해 분양한 백천동의 삼도뷰엔빌W는 1,21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대구와 10분 거리이며, 백자산의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최고 13.9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말해주듯 경산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2018년 5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허상호 회장은 지난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거개선사업을 했고, 매년 희망의 쌀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각종 봉사를 해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감염 질환으로 고열, 두통 및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시는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 활동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착용을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하수구를 집중 방역하는 등 기타 취약지를 위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모기 방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는 2016년도 경주사랑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경주사랑장학금은 적립된 장학금의 발생이자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1,134명에게 15억여 원을 지급하였으나 매년 1,000명에 육박하는 신청자에 비해 지급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30명 정도였기 때문에 장학금 확대의 필요성을 수차례 의논한 결과, 2015. 10월 2차 이사회에서 발생이자와 원금을 합쳐 2016년부터 확대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1인당 지급액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금액은 불변이나 수혜대상 수가 대폭 증가하여, 지난해 229명에게 303백만 원 보다 학생 수로는 259명, 금액으로는 393억 원이 증가한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248명 등 총488명에게 696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주사랑장학금 확대가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도 2015년부터 시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후원금 참여가 활발하여, ㈜블루원, ㈜협성건설 등 280명의 개인 또는 법인으로부터 15억6천9백만 원을 모았으며, 올해에도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하여 현재 5억여
[포항]포항시가 1일부터 3일간 울릉군 저동항에서 열리는 ‘제16회 울릉도오징어축제’에 참가해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시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울릉군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 특산품인 부추빵과 해맞이빵, 한과, 복분자음료, 부추즙, 쌀, 토마토, 기능성 소금 등 우수 농특산품 시식행사와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황세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릉군과의 교류를 통해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상생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의 대표축제에도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지난 2007년 6월 18일 울릉군청에서 ‘포항-울릉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축제 및 행사시 방문단을 파견해 오고 있으며, 지난 울릉군 폭설시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안동]안동시가 총 65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추진한 남후 무릉리 일원 ‘대구경북능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사과 출하시기에 맞춰 이달 1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대구경북능금동농협(조합장 손규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안동시 남후면(남일로 1310) 10,924㎡의 부지에 입고․출하장, 선별․포장장, 저온저장고, 트레이선별기, 세척장비 등 최신 선별포장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만톤의 사과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됐다이는 안동시 전체 사과생산량의 14%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최신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의 준공으로 사과출하의 규격화․표준화를 통한 상품성 제고로 안동사과유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과수생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를 책임짐으로써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확대와 안동사과 브랜드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로서 2007년도와 2013년도에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2007∼2010년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013∼2016년까지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현재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봉화군 지역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 시군 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의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내빈들도 행사장 및 봉화군 부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은 이번 행사에서 추진단과 함께 개발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내 총 4건의 현장계약과 2건의 유통관련 협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제일 추진단장은 “액션그룹과 추진단에서 선보인 펫사료 및 영양식품은 빠르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을 겨낭해 진행하게 됐으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봉화군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박람회에 참석한 액션그룹이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6월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많은 안정면 비행장 일대의 무단 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변에 논과 밭이 인접해 있어, 농작물의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회별로 구역을 나누어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천둔지 일대를 벗어나, 안정면 비행장 주변으로 정비 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쓰레
군위군 행정동우회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전직 군위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 선출, 회칙 제정, 조직 구성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에 군위읍장 출신인 김윤진 회장 ▲초대 사무총장은 주민복지실장 출신인 장근종 사무총장 ▲초대 선출 부회장은 손경태 부회장 ▲초대 감사로 이종홍, 이종락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김병규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명예회장, 안중남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윤진 회장은 “이제는 직급을 떠나서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군위군 행정동우회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 날의 군위는 여기 계신 분들의 흘리신 땀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배님들이 군위군의 변화에 소중한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행정동우회는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공익법정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 그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 촉발지진의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개요와 경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지열발전사업 추진 과정의 중대한 과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지진을 촉발한 원인으로 두 시추공을 무리하게 수리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초고압 물 주입을 시도한 것을 꼽으며, 포항 지진은 이미 예견된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포스텍 교수는 ‘지진 재난과 포항 시민의 자아 불확실성’을 주제로, 재난 이후 남겨진 피해 시민들의 불안, 고통, 소외감, 차별, 자존감 훼손 등의 고통과 상처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법률, 심리, 지역사회 문제를 폭넓게 짚었다. 백강훈 포항시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해 항소심 판결의 쟁점과 소송 과정의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