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9월 1단계 산업시설용지 최초 분양을 앞두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총 사업면적 6,118,000㎡으로 LH가 사업비 7,400억원을 투자하여, 1단계 사업 2,952,297㎡을 2014년 10월 착공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해 10월 183필지의 단독주택 용지와 7필지의 주차장 부지 분양을 완료했다. 오는 9월 하순에는 적극적인 업체 유치활동을 전개한 후 수요를 감안하여 1단계 산업시설용지 전체에 대해 최초로 분양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1단계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 1,373,588㎡에 기계부품 178,033㎡, 철강부품 831,890㎡, 자동차부품 89,411㎡, 에너지/IT 224,221㎡, 연구시설용지 50,033㎡로 구성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포항시와 LH포항사업단은 18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공사추진현황 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정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정석준, 서재원, 이상훈 지역 시의원과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등 지역의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산업단지공단, LH, K-water 등 공사관계자, 지역
[안동]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은 예부터 지금까지 안동의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들어 안동문화관광 단지 등이 활기를 띠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안동댐 본 댐에서 조정지 댐으로 이어진 구간으로 안동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월영공원, 민속박물관, 석빙고 등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휴식처 월영공원지난 2007년 물문화관과 함께 개장한 월영공원은 26,800㎡부지에 바닥분수, 집합광장, 전통정자 및 방지, 녹음수변 산책로, 수변데크,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가 되면 바닥분수를 비롯한 월영공원에 수백 명이 가족단위로 찾아 바닥에서 뿜어 나오는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어린이들과 정자 위에서 주변의 풍경을 즐기거나, 산책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매년 봄, 가을이면 어린이들의 소풍장소로 인기를 얻고 안동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수중 생태계를 소개하는 안동댐물문화관이 있어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곳은 물과 관련된 안동의 이야기와 풍류, 댐 건설로 인한 수몰
[경북]경상북도는 16일 16시 도청에서 도의원, 학계, 언론,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지방분권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과 추진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구성한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국회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 각종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자치제도 개편, 지방재정 확충 등 정책동향 보고와 함께경북도가 수립해 시행중인 ‘지방분권 촉진 계획’ 中 ▶자치조직권 확대 ▶중앙-지방간 재정 관계 개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신세원 발굴 등 2개 분야 10대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道에서는 ‘지방분권 촉진계획’의 실현을 위해,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자치조직권 확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19.24%→21.24%), 지방소비세율 인상(11%→20%) 등과 함께 해저자원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등을 정부에 요청해왔다.이를 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정치권을 통한 입법화를 추진하고, 추진동력 확충을 위해 ‘분권 교육’,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이어진 전
[경북]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5일 11시 30분 道재난대책본부에서 폭염 피해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경북도에서는 폭염피해 예방대책으로 도내 4,503개소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냉방시설 점검 및 전기요금 등을 지원해 왔으며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11,805명의“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특히, 마을앰프 및 언론·전광판·인터넷 등을 활용한 폭염상황과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폭염대책관리비 270백만원을 투입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36일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사망3명을 비롯한 온열질환자가 110명이 발생했으며, 닭 73,801수, 돼지 235두, 메추리 5,000수 등 가축피해까지 확대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분야별 긴급 점검에 나섰다도에서는 폭염시간대(오후2시~5시) 야외활동을 자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
[경북]- 그 동안 수면 아래서 거론되던 제3후보지 첫 공론화, 국면전환 기대 - 성주군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함께 최적의 대안 찾아 나서자고 호소 - 사드를 둘러싸고 나라와 지역을 고려하지 않는 정치적 이용이나 왜곡 자제 요청 - 정부에는 지속적인 대화창구 마련을, 주민들에게는 소통의 장에 나서 주길 간청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성주 사드 문제와 관련해 “5만 군민의 삶이 지척에 있는 ‘성산포대’는 어렵다는데 대해서 공감한다”며, “이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더 이상 ‘성산포대’만을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군민들께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불가피성을 충분히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드문제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호소’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는 그 동안 수면 아래서만 거론돼 오던, 성산포대가 아닌 제3후보지 검토 문제를 김 지사가 처음으로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성주읍내와 가까운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 지고
[포항]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고수온 현상 육상양식장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피해현장에서 예방대책 강구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지난 12일 최근 수온이 연일 29℃를 웃도는 날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서식 적수온이 13~18℃인 강도다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으로 폐사 피해가 발생해 긴급히 포항시와 관계기관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서 조사에 나섰다.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호미곶면에 위치한 호미곶수산에 직접 방문하여 폐사된 넙치를 함께 수거했다. 이어 어업인들과 고충을 듣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고수온, 냉수대, 해파리 출현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변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순환펌프 설치비 지원과 수온변화에 따른 어류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액화산소를 추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이강덕 시장은 이에 대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위로했다.포항시 관할 육상양식장에서 양식중인 어류는 육상양식장 45개소, 해상가두리 11
[울릉]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14일, 15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경상북도와 울릉군, 국기원 주최, 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관, 경북일보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이번행사는 화랑의 혼이 담긴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표현하고자 열렸다.14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린 제71회 광복절 경축 독도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에서는 지역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1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어린이 시범단이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을 선보였으며, 국기원에서 울릉군수님께 명예단증과 감사패를, 경상북도 독도정책과장과 울릉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이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광복절인 15일에는 71명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및 일반 태권도인들이 독도를 방문하여 태극기와 독도깃발을 활용하여 태권도 공연과 함께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최수일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울릉도와 독도에서 태권도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
[안동]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에서는 신도청시대 안동 햅쌀 조기 공급을 위해 햅쌀 조기출하 단지조성을 했다.극조생종 품종인 ‘해담벼’를 올해 4월 23일부터 26일 사이 50㏊에 이앙해 적기, 정밀관리로 지난해보다 15일 이른 8월 12일 풍산읍 안교리에서 벼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서안동농업협동조합 라이스센타와 한국라이스텍(남후농공단지)에서는 수확한 벼를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건조, 가공 후 지난해보다 12일 더 빨라진 추석(9월 15일)과 신도청시대 햅쌀 조기공급으로 안동쌀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농민들이 햅쌀의 조기 출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첫 수확의 기쁨은 다른 해의 두 배라고 전해진다. 또한, 예년에 비해 추석이 한참 이르고 신도청 이전 원년에 햅쌀을 조기 공급해 이주민과 함께하는 기쁨은 어느 해보다 구매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햅쌀은 차례상에 올리게 되어 기쁨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금년이 전년보다 많은 극조생벼(해담벼)를 50ha에서 250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벼 수확 후 2모작으로 보리재배 단지를 조성해 푸른 들판 조
[포항]꿈의 신소재·만능 소재로 불리는 타이타늄 산업육성에 큰 획 그어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함께 타이타늄 산업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박명재, 김정재), 문명호 포항시 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산업계, 학계 등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지역전략산업인 타이타늄이 지역 경제활성화와 산업의 다변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이타늄은 항공·국방·의료산업 등에 핵심적인 고부가 소재이지만,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이 기술독점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취약한 국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였다. 지난해 경상북도는 타이타늄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포항시, 리딩기업 포스코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차례 실무논의와 토론 끝에 지역과 국가 경제 그리고 기업의미래 먹거리로 타이타늄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타이타늄 소재/부품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 협력,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기업유치, 타이타늄 합금 제품 기술
[안동]권영세 안동시장이 11일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소재한 고추유통센터와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고추와 사과 등의 가격동향을 살피고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현재 고추유통센터에는 홍고추와 건고추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매일 10시부터 경매가 시작되며, 11일 현재 건고추의 경우 600g(1근)당 품질에 따라 4,500원에서 최고 6,40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이는 지난해 보다 1,500원(20%)정도 하락하였으나, 출하초기 보다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다.홍고추도 현재 1㎏당 품질에 따라 1,010원에서 1,71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여름사과의 경우 산사와 홍로는 가격이 지난해보다 나은편이나 끝물인 아오리는 지난해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사과 20㎏ 특품의 경우 상자당 아오리가 38,900원으로 지난해 60,000원보다 많이 떨어졌다.그러나 홍로와 산사는 각각 60,000원과 54,000원으로 10~20% 정도 오른 추세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봉화군 지역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 시군 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의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내빈들도 행사장 및 봉화군 부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은 이번 행사에서 추진단과 함께 개발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내 총 4건의 현장계약과 2건의 유통관련 협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제일 추진단장은 “액션그룹과 추진단에서 선보인 펫사료 및 영양식품은 빠르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을 겨낭해 진행하게 됐으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봉화군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박람회에 참석한 액션그룹이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6월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많은 안정면 비행장 일대의 무단 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변에 논과 밭이 인접해 있어, 농작물의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회별로 구역을 나누어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천둔지 일대를 벗어나, 안정면 비행장 주변으로 정비 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쓰레
군위군 행정동우회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전직 군위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 선출, 회칙 제정, 조직 구성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에 군위읍장 출신인 김윤진 회장 ▲초대 사무총장은 주민복지실장 출신인 장근종 사무총장 ▲초대 선출 부회장은 손경태 부회장 ▲초대 감사로 이종홍, 이종락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김병규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명예회장, 안중남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윤진 회장은 “이제는 직급을 떠나서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군위군 행정동우회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 날의 군위는 여기 계신 분들의 흘리신 땀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배님들이 군위군의 변화에 소중한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행정동우회는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공익법정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 그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 촉발지진의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개요와 경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지열발전사업 추진 과정의 중대한 과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지진을 촉발한 원인으로 두 시추공을 무리하게 수리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초고압 물 주입을 시도한 것을 꼽으며, 포항 지진은 이미 예견된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포스텍 교수는 ‘지진 재난과 포항 시민의 자아 불확실성’을 주제로, 재난 이후 남겨진 피해 시민들의 불안, 고통, 소외감, 차별, 자존감 훼손 등의 고통과 상처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법률, 심리, 지역사회 문제를 폭넓게 짚었다. 백강훈 포항시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해 항소심 판결의 쟁점과 소송 과정의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