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제4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2일(일) 오전 9시 30분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개최된다.제20회 봉화송이축제(2016.9.30.~10.3/4일간)와 연계하여 송이향 그윽한 청정 가을 하늘 아래 최고의 웰빙코스로 거듭나고 있는 봉화공설운동장,삼계회전교차로,유리요양원(5km반환),유림녹지원(10km반환),가평교차로,오록소공원(하프반환) 구간에서 펼쳐진다.대회 시상으로 종목별 남,녀 입상자에게는 트로피, 온누리상품권, 특산품이 수여되며, 단체시상으로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 중 최다득점 단체에 1위부터 5위까지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위하여 30명 이상 참가단체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지원(선착순 30개 단체), 20명이상 단체에게는 봉화사과 1박스 제공, 총13팀에 무료 숙박이벤트 제공,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며,전년대회 참가단체 중 20명이상 단체는 5km 참가자를 제외한 참가비가 1인당 5천원씩 할인되며, 지역 초,중,고 학생도 5km에 한하여 1인당 5천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참가자 기념품으로는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와 고춧가루 1kg
[영주]영주시의회(의장 김현익)는 지난 8월 30일 영주시의회 의장실에서 부천시·부천시의회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의원들과 부천시 국·과장들이 참석해 양 도시 공동현안사항에 대하여 공동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김현익 의장은 “영주시와 부천시가 상생발전협력회의 정례화를 통해 향후 주요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양 도시가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추진하자”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경상북도는 31일 오전 11시 안동그랜드호텔 아모르홀에서 제31회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종합 8위에 우뚝 설 수 있게 한 경북의 자랑스러운 선수들과 가족, 체육계 관계자, 소속팀 대표 등을 초청하여 격려했다.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경북도 연고권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다.경주출신 양궁 구본찬 선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일 양궁남자단체 결승에서 6연속 10점을 쏴 대한민국이 8년만에 금메달을 되찾아 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13일에는 양궁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신궁 구본찬 선수는 경주용황초등학교 5학년때 양궁을 처음 시작하여 경북체육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현대제철 팀에 소속된 경북도 토종 선수이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경북개발공사 소속 여자역도 역도맘 윤진희 선수는 여자 53㎏급 결승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금메달 보다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뒤 2012년 돌연 은퇴를 하고 후배 역도 대표팀 원정식(26·고양시청)과 결혼해 평범한 주부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에도 올림픽에 대한 꿈을 포기
[울릉]울릉군(최수일 군수)은 지난 8월 28일부터 3일간 계속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응급복구비 10억 원을 국민안전처 등에 긴급 건의하여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울릉군은 산사태 발생 및 대규모 토사유출로 가옥 28채가 침수되어 1명의 중상자와 6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가두봉 피암 터널과 일주도로 일부구간이 붕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다.이에 최수일 군수는 즉시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공무원 비상근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옥침수 등 민간인 직접피해 장소의 긴급복구를 우선적으로 선행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최 군수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급히 방문하여 울릉군 재난피해상황보고와 함께 응급복구비 긴급지원을 건의하여 지원약속을 받았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명재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직접 방문하여 울릉군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응급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편, 국민안전처(경상북도)에 따르면 울릉군 재난피해 응급복구예산으로 특별교부세 등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향후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을 통한 피해 규모 확인 및 최종복구계획 수립 후
[영양]경상북도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주최하는 2016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I LOVE 영양고추 H.O.T Festival!’이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되었다.「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이다. 이번 행사기간 3일 동안 역대 최다인 35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산품 판촉에 40억 여 원의 매출 및 5억 여 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고,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500억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효과를 불러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영양고추를 사랑해준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최고로 엄선된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고자 재배에서부터 건조, 상품포장까지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 사전, 사후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였으며, 엄선된 50여 생산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고춧가루와 고추를 판매하고,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해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한
[예천]예천군에서는 31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추진결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결과보고회는 엑스포 기간 중 각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 됐으며 6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 했다. 살아 있는 곤충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뿐 아니라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곤충요리와 곤충푸드 쿠킹쇼를 통해 먹거리로 다가온 곤충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곤충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식용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 인증을 받는 큰 성과도 거뒀다.이현준 예천군수는 “ 2007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치러진 예천곤충엑스포가 규모와 내용면에서 많은 성장을 했으므로 차기 엑스포는 국제행사로 추진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곤충 축제로 만들겠
[영주]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뽑은‘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영주한밤실마을·녹색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 농촌관광코스가 선정됐다.이 코스는 소백산 자락길(2시간30분) → 소수서원(1시간) → 선비촌(1시간) → 부석사(1시간) → 영주한밤실마을(4시간) → 콩세계과학관(1시간) → 요선재(1시간30분) → 녹색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30분) 등 8개 명소로 연결됐다.추천된 체험은 사과따기체험, 냄새없는청국장만들기체험, 인삼조청만들기체험, 느티떡만들기체험 등이며, 청국장정식, 한우불고기, 시골백숙 등이 먹거리로 추천됐다.부석사 밑에 위치한 한밤실마을은 부석사과와 토종콩인 부석태로 유명하다. 부석태로 만든 순두부와 청국장을 맛 볼 수 있으며, 부석사과를 재료로 사과피자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마을 내 위치한 ‘콩세계과학관’에선 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밤실마을에서 20여km 떨어진 녹색농심인삼마을에서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함께 맛 좋은 비빔밥도 즐길 수 있다.영주시 관계자는“선정된 관광코스는 무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과 지친
[봉화]봉화군 재산면사무소는 농번기(7, 8월)로 인하여 휴장 중이던 「재산면 행복 목욕탕」을 2016년 9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행복 목욕탕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취약계층의 복지 요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며, 1회 이용료는 2,000원, 운영방법은 월ㆍ수ㆍ금요일은 여성, 화ㆍ목요일은 남성이 격일로 이용할 수 있다.허정 재산면장은 행복 목욕탕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목욕탕은 금년 1월4일에 개장하여 하루 평균 50여명의 주민이 이용을 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오후(현지시각), 포항시와 독일 드레스덴시간의 첨단과학과 경제, 문화예술,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포괄적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강덕 포항시장과 디르크 힐버트(Dirk Hilbert) 드레스덴 시장은 양 도시의 의회의장과 지역 상공인, 학계 및 연구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드레스덴시는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독일 작센주의 주도로 인구 54만명이 사는 독일에서 15번째로 큰 도시이다. 특히 드레스덴시는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프라운호프연구소 등 10여개의 세계적인 연구소와 10개의 대학이 있는 세계적인 과학도시이며, 이 같은 이유로 한해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이다.그동안 포항시와 드레스덴시는 지난 2007년부터 첨단과학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2009년 4월에는 두 도시간의 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학술교류와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두 도시는 이번 우호협약을 계기로 첨단과학과 기술 산업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지역 간의 상공인 교
[안동]권영세 안동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살리기 민생탐방’ 일환으로 8월 30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서민경제를 살폈다.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청과부류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농민과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도매시장 출하자와 유통 종사자들의 여러 가지 고충들과 애로사항들이 조속히 해소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임시 개장하는 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신규 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내륙 지역에 수산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안팎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궤도에 정착하여 내륙지 수산시장의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밖에도 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에게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봉화군 지역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기업 189개 업체, 시군 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의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내빈들도 행사장 및 봉화군 부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액션그룹인 ‘지금부터 곤충’은 이번 행사에서 추진단과 함께 개발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내 총 4건의 현장계약과 2건의 유통관련 협업 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제일 추진단장은 “액션그룹과 추진단에서 선보인 펫사료 및 영양식품은 빠르게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펫푸드 시장을 겨낭해 진행하게 됐으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봉화군의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박람회에 참석한 액션그룹이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6월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많은 안정면 비행장 일대의 무단 투기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변에 논과 밭이 인접해 있어, 농작물의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환경정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읍면동 새마을회별로 구역을 나누어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환경정비 활동이 펼쳐졌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서천둔지 일대를 벗어나, 안정면 비행장 주변으로 정비 구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쓰레
군위군 행정동우회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전직 군위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 선출, 회칙 제정, 조직 구성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에 군위읍장 출신인 김윤진 회장 ▲초대 사무총장은 주민복지실장 출신인 장근종 사무총장 ▲초대 선출 부회장은 손경태 부회장 ▲초대 감사로 이종홍, 이종락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김병규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명예회장, 안중남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윤진 회장은 “이제는 직급을 떠나서 모두가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군위군 행정동우회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오늘 날의 군위는 여기 계신 분들의 흘리신 땀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배님들이 군위군의 변화에 소중한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행정동우회는 2020년 지방행정동우회법 제정으로 공익법정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 그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 촉발지진의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개요와 경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지열발전사업 추진 과정의 중대한 과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지진을 촉발한 원인으로 두 시추공을 무리하게 수리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초고압 물 주입을 시도한 것을 꼽으며, 포항 지진은 이미 예견된 인재였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포스텍 교수는 ‘지진 재난과 포항 시민의 자아 불확실성’을 주제로, 재난 이후 남겨진 피해 시민들의 불안, 고통, 소외감, 차별, 자존감 훼손 등의 고통과 상처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법률, 심리, 지역사회 문제를 폭넓게 짚었다. 백강훈 포항시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해 항소심 판결의 쟁점과 소송 과정의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