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1/4분기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회 의장, 김태원 해병대1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각 기관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적 특수부대의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폭탄 테러’를 가정해 실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와 각 기관의 상황별 위협에 대응하는 다양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통합방위 현황에 대한 경주대대의 보고를 시작으로, 비상대비업무 실적 및 시정 현안에 대한 경주시 보고가 실시됐다. 이어 적 특수부대에 의한 폭탄테러 등 북한의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해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주요 기관의 통합방위 사태 선포 절차와 협조 관계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국정원 소속 위원은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위협 공세와 국제정세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월성원자력본부, 풍산 안강사업장 등 지역 주요시설의 각종 테러 행위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보안 및 안전관리, 군경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군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최규종 의장)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박운표 의원),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홍복순 의원)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4,016억 5045만원보다 13억 4334만원이 증액된 4,029억 9379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 장철식, 간사 : 박수현)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으로의 이전과 TK 신공항과의 연계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신호탄이자 군위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승인된 추경예산이 군민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된 안전관리 대상은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 개최되는‘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와 남대천 구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남대천벚꽃축제’ 총 2건이다. 위원들은 각 행사 전반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심의 사항으로는 △행사장 내 종합안내도 △관람객 진, 출입구 △관리자, 안전관리요원 배치 △소방차 및 응급차량 진, 출입로 △사고 시 응급처치 환자이송 체계 △안전사고 보험가입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여, 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는 3월 21일, 제3회 남대천벚꽃축제는 4월 4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많은 축제와 행사가 예정된 만큼, 안전사고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관내 해상을 통한 밀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군·경과 힘을 합쳐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합동 해상 점검 및 순찰을 시행했다. 이번 순찰엔 영덕군의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활용됐으며, 밀입국 취약지역인 부경항과 축산항 사이 2해리 이내 해상을 순찰했다. 최근 영덕군을 비롯해 동해안에 인접한 경북 지자체들은 올해 말 경주시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림에 따라 국가 안보 강화 차원에서 밀입국 방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기관별로 밀입국 취약지역 선정과 관리 방식이 달라 통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객관적인 관리 지표가 부재해 실질적인 감시 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양 밀입국은 국가 안보와 해상 치안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군과 해경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지역을 면밀히 순찰하고, 향후 정보 공유를 강화해 밀입국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가 13일부터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영주시장이 대법원 판결로 귈위 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임기를 개시할 때까지 이재훈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여 시정을 이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훈 부시장은 법령과 조례, 규칙에 정해진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시정현안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을 운영 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라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해 시정 공백을 염려하는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시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적으로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주요 현안과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이 권한대행은
군위군(군수 김진열)과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지사장 박영춘)는 3월 13일 한국전력 군위지사 강당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위험수목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고성, 강릉 산불 등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절단으로 인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 내 전기시설 관리 등 산불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 주변 위험 수목에 의한 산불 및 정전예방과 가로수 정비작업자의 안전 확보 및 군민의 생활안전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산림 인접 전기시설(전주 등) 주변 위험수목 제거 및 수거 등 처리, 수목 정비에 따른 사전홍보 및 사유지 수목 민원 해결과 인력지원, 수목 및 가로수 친화적인 가공절연 케이블 설비 구축 및 보강, 전력선 근접 위험수목 대상지 파악 및 장비 인력지원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행정과 유관기관간에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재해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한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가 3월 12일(수) 시청 청백실에서 ‘2026년 국가투자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6년 국가투자사업 추진현황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안동시가 목표하고 있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1,948억 원으로 신규 사업 441억 원(21건), 계속사업 1,507억 원(41건) 규모다. 주요 사업은 △공공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79.8억 원) △더새로 안동 지역활력타운 조성(70억 원) △세포외소포체 기반 난치성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21.25억 원) △안동호 내수면 수생태계 복원(16억 원) △우분고체 연료화시설 설치(14.34억 원) 등이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으로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일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6년에도 직면한 여러 현안을 풀어가며 미래 청사진을 그려내는 것이 안동시의 변함없는 과제일 것”이라며, “최근 대내외적 경기침체로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안동만의 강점을 살린 설득력 있는 전략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3회 임시회 기간인 3월 1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메타AI과학국,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미래전략기획단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0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고,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지역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경제통상국 소관 출자 동의안」, 「경상북도 K-과학자 지원 및 운영 공공기관 위탁ㆍ대행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 정관변경 보고」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및 지원 조례안」 심의에서는, ‘케이(K)과학자’의 선정 기준과 심의위원회 의결에 관한 사항을 수정하고, 성과평가 기준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여 수정 가결했
경주시가 11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30년 경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 공업 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의무 계획으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진락 경주시의원, 최원학 도시개발국장, 임재윤 도시계획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공업지역은 총 32㎢ 규모로, 이 중 약 20㎢는 타 법령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미흡한 12㎢가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30년 경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공업지역을 동서남북 및 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체 기초조사 및 지역 여건 분석을 실시해 왔다. 이어 상위 및 관련 법령 검토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정비구역과 산업혁신구역 후보지를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공업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공업지역의 산업 육성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5년간 국가투자예산 확보 실적을 분석하고, 2026년 확보 계획과 추진상황,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와 공모사업 최대 확보를 위한 단계별 주요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노지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130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94억원),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56억원), 비안이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0억원), AI기반 고부가 신물질산업화 기반 구축(30억원) 등 지역 수요와 분야별 중장기 계획에 맞춘 사업들을 우선 건의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을 포함해 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정 분권화와 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사업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ㆍ제기차기ㆍ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화의 매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경상북도 소관 기반시설인 도로와 항만의 노후화에 대비해 ‘성능개선충당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항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의 구성 항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적립 근거를 새롭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풍과 침수 위험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기존 항만 시설의 마모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 시설의 장기적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주요 기반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소관 항만 17개 중 94%가 20년 이상 된 시설로, 조속한 성능개선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성능개선충당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