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APEC 전략’의 구체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APEC 정상회의의 진정한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사업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문화·관광·산업 등 각 분야에서 실행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현실적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앞으로 매년 개최될 APEC 기념행사 등 APEC의 열기가 가시기 전에 신속히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APEC의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경북도가 도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APEC 성과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손병복 울진군수가 11월 13일 오전‘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시험장인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울진지역에서는 울진고등학교가 유일한 시험장이며, 관내 고3학생 355명(졸업생 등 포함)이 응시하여,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을 치러졌다. 손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할 때마다‘화이팅! 수능대박!’을 외치며“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그동안 울진군 수험생들이 보여준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기성 파크골프장’이 지난 11월 11일 정식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체육회 및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개장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타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성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1만4,000㎡부지에 9홀 코스와 3개의 이벤트홀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7.2억원으로 2023년 5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3월 착공, 2025년 10월 준공을 완료하여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성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의 염원과 협력으로 완성한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 주민들의 자유로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을 맞아 한국철도공사(KORAIL) 강원본부와 협력해‘국악와인열차’,‘동해산타열차’등 관광 특별열차를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 명품 관광상품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1월 6일, 울진역 개통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관광객 240명을 태운 대형 특별열차가 울진역을 종점으로 도착했다. 이번 특별열차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즐기기 위해 오전 6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대전과 대구를 지나 오후 1시 울진역에 도착했다. ‘단풍과 수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울진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특별열차는 수도권에서 모인 관광객들에 환승 없이 울진에 도착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울진역에는 개통 이후 처음으로 총 9량 길이의 대규모의 관광열차가 정차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관광객들은 6일 왕피천케이블카와 성류굴을 관람하고 온천을 즐겼으며, 7일에는 불영사를 관람한 후 죽변항 수산물 축제장을 찾아 삼삼오오 점심식사를 즐기고 다양한 수산물을 구입해 돌아가는 열차를 탑승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오는 11월 18일에는 겨울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동해산타열차’가 가족 단위
영주시는 지난 13일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재열) 주관으로 2025년 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 미래지향 부자농업,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十一月 十一日), 흙(土)자가 겹치는 의미로 1996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을 포상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영농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영주농업대상’과 ‘우수농업인 시상’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농업인 간의 화합과 소통이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재열 회장은 “영주시 농업인 및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주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단체가 중심이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13일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6년도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례회 기간 중 11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9일간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청송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 284회 임시회에서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신영 의원, 간사에 황진수 의원을 선임하였다. 위원장인 박신영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며 여러 의원들도 이번 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효율적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정미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송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종량기 도입’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과 군민 편익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감량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결과, 현재까지 9,3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마을별 순회 접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보건의료원과 6개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의원·대구의원·금생외과의원·청진의원·녹십자의원 등 5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상시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청송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부모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https://www.cs.go.kr/health.web)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에 사전 전화 문의 후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예방접종이 군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지회장 김종서)는 11월 13일 11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민·관·군·경 기관 및 단체, 교통사고 장애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전시 및 교통안전 관련 모범 군민 공로패를 전달하고,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영양경찰서 및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소속의 8~10대 차량이 영양읍 일원을 순회하며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교통안전결의대회는 세계 교통사고 희생자의 날을 기념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며 영양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 문화 및 교통법규 준수 의식 함양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의의가 있다. 김종서 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장은 “교통안전캠페인 카퍼레이드와 결의대회를 통해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 방지, 후유교통장애인들의 권익 재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교통법규 준수를 습관화하
군위군은 김진열 군수가 지난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민선8기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해 국정운영 방향과 자치분권, 균형성장 등이 논의됐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과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이전지 확정 후 5년이 지났고, 필요한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토지보상과 착공이며, 관건은 재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에 공감대가 있는 만큼, 공자기금 등 가용 재원을 활용해 보상과 설계를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간명히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만남이 지역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절차적 협의를 이어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대통령과의 만남을 계기로 관련 예산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업 진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
안동시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이 시민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때 고령층 중심으로 인식되던 파크골프는 최근 젊은 세대의 참여가 확대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발전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강남(36홀) ▲옥동(18홀) ▲안동댐(18홀) ▲용상(9홀) ▲철우(9홀) ▲길안(천지ㆍ27홀) 등 6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강남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공인인증을 신청해, 인증이 완료되면 2026년부터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식 구장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체육환경 조성 현재 안동시에는 약 4,00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2023년까지는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구장을 관리했으나, 2024년부터는 안동시가 전액 시비를 지원해 유지ㆍ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시민이 직접 부담하던 회비와 관리비용이 사라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으며, 시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9월 개최된 ‘제1회 안동시장배 팔도파크골프대회’와 ‘제17회 안동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5,5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복남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도 울진군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1. 감사 개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 25개 부서와 울진군의료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울진군장학재단 등 3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일간 각 부서장과 출연기관의 장·사무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질의·답변 형식으로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감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정 122건, 처리 17건, 건의 132건 등 총 271건의 개선 요구사항이 도출되었습니다. 이어서,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 행정 시스템·민간위탁 분야 첫째, 군정 운영의 기본이 되는 행정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울진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의 편익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손병복 군수님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한울원전을 활용한 전력망 구축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울진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울진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가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울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전기 생산량의 10.7%를 담당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에너지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국가 경제를 살리고, 산업단지를 움직이며, 도시의 불빛을 밝히는 전기가 바로 이 땅 울진에서 생산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원자력 재난의 위험을 감수하며 원전을 가동하여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입니까? 송전탑은 세워지고, 고압선은 하늘을 가르는데 울진의 미래인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났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
이것으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군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회기였습니다. 장기간의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과 주요 안건 처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울진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운영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잘못된 행정 관행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였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의결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한
12월 20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핀란드 원조국인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하여 산타마을 개장에 의미를 더했다. 산타마을과 겨울왕국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산타 센터피스는 개장식의 핵심 무대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추운 날씨에서도 몸을 녹이며 가족과 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공간 으로 조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식은 동해산타열차가 오후 1시 11분에 산타마을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작됐다. 산타마을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포문을 열었으며, 산타 복장을 한 음악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에게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누어 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학생 등 총 4명의 어린이와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친절상은 주한 핀란드 부대사관 안티니에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