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에서는『충효의 고장 예천』이라는 지역 정체성의 내용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심도 있게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물이 드디어 3권의 책으로 발간됐다. 이번 사업은 신도청시대를 맞이해 도농복합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예천군의 정체성 확립 중요성을 강조한 이현준 예천군수의 역점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예천유학사』,『예천의 효열』,『예천 지명유래』세 권의 책자가 발간되면서 ‘충효의 고장 예천’의 정체성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출신으로 향토사에 남다른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김시우, 김봉균, 김규탁, 한중섭, 조윤 다섯 분이 현장 유적을 일일이 답사하고 탁본은 물론 한문을 해석까지 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고문헌까지 비교 연구하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 더욱 소중하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정체성확립사업 연구용역』의 객관성과 대외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체성확립사업 자문위원회와 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문중대표 등 이해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전문가 초청 학술토론회 등 수 차례의 검증과 보완 과정을 거치면서 예천군 향토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완성했다. 특히, 예천군과 문화원
[경산]경산시(시장 최영조)와 진량새마을금고(이사장 류수상)는 지난 23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진량 봉회리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진량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협약으로, 진량새마을금고에서는 삼주지점 2층을 초기 10년 및 향후 이견 없을 시에는 3년씩 자동 연장하여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경산시에서는 도서, 서가 등 비품을 구입하고 설치하는 실질적 도서관 운영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량새마을금고 류수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고 유휴공간으로 진량읍민에게 도서관이라는 지역주민 공동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또한 “도서관 설치로 진량읍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줘 창의 지식서비스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기쁘고, 양측이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1년 5월 창립한 진량새마을금고는 2016년 12월 말 기준 자산 1,830억, 적립금 220억, 총자본금 238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무료급식, 사랑의 김장담그기, 관내 경로당 유류지원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경북]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절박한 취업난 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시,군 부단체장, 지역 경제단체, 도 산하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직 희망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취업준비생이 70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청년 실업률이 2000년 이후 16년만에 최고치인 10.7%를 기록하는 등 고용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최근 정국혼란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들마저 신규채용과 투자를 꺼리고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날 선포식에서는 5대 역점과제와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청년 취직 비상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먼저, 선제적 예방행정 일자리이다. 도는 최근 AI?구제역 등 가축질병과 소나무 재선충 등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이 급격히 증대됨에 따라, 방역?방제시스템을 기존 사후조치 방식에서 사전 예방체제로 전환해 방역 특공대 등을 운영함으로써 국가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둘째, 도 산하기관?단체에서도 중소기업 지원 R&D와 각종 국책과제 수행 등에
[영주]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시청 방문 민원인들을 위한 새로운 주차공간 확보와 사무 공간 확충으로 민원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영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청사 부지 내 주차장과 사무실을 증축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1개소를 조성하는데 평균 2~3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1대의 주차면 확보에 3천여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등 각 지자체마다 주차장 조성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는 먼저 시청 본관과 보건소 사이 대지 2,233㎡에 2층 필로티 구조의 건물을 만들어 1층은 기존에 운영 중인 주차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2층에는 90면의 주차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한편, 3층에는 780㎡면적의 사무실을 조성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설계 방법으로, 1층을 기둥으로 세워 공간을 확보하고 그 위에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 녹지공간 확보 등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에 적합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시는 협소한 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
[울릉]울릉군에서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불법 점거 운운하며’ 제정한 엉터리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강력히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울릉읍 소재 도동 부두공원에서 개최된 규탄대회는 (사) 푸른울릉독도가꾸기와 독도재단이 공동개최하고 울릉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여 지역 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분노에 가득 찬 참가자들의 규탄열기로 뜨거웠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날 “일본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독도)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이 아직도 군국주의적 망령을 버리지 못하고,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통째로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일본의 독도 주권침탈 야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울릉군민의 이름으로 대내외에 천명하고, 엉터리 다케시마의 날 즉각 철회”를 촉구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일본의 영토침략행위에 강력히 대응하는 실질적 조치를 강구하고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오늘 규탄대회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김장주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경주]경주동궁원에서 오는 3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는 클래식, 민요, 팝, 가요 등 각종 장르의 악기연주와 보컬공연과 같은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마술, 난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의 무대와 식물원 제2관에서 운영되고 하반기인 7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다음달 11일 열릴 첫 공연은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식물원 제2관에서 경주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문식)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지고,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관악동호회인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북춤, 부채춤, 밸리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팀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한 재능기부 공연자는 “동궁원의 관광객과 경주시민들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경주동궁원에서의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매월 예정된 공연들도 취미클럽 등 다양한 단체의 재능기부로 꾸며질 예정으로, 공연 출연자에게는
[예천]별천문대 너머로 달, 금성, 화성이 나란히 떠있는 모습. <제공 : 예천천문우주센터> 요즘 초저녁 서쪽하늘에는 금성이 독보적인 밝기를 자랑하고 있다. 금성은 지구에서 관측되는 지구 밖 천체들 중 태양과 달을 제외하면 가장 밝게 보이는 천체다. 그 밝은 빛이 매우 아름답기에 서양에서는 ‘미(美)의 여신, 비너스(VENUS)’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금성은 순우리말을 붙여 부르곤한다. 많이 알려진 ‘샛별’은 새벽에 동쪽하늘에서 보일 때를 일컫기에 요즘 보이는 금성은 샛별이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면 초저녁 서쪽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표현하는 순우리말은 무엇일까? 많이들 생소해하면서도 정겹게 부를 수 있는 단어인데, 바로 ‘개밥바라기’라 한다. 저녁 무렵이 되었을 때, 농사일을 나간 주인이 집에 돌아와 자기(개)의 밥그릇에 밥을 채워주기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별이라는 재밌는 유례를 가지기도한다. 별이라 적었으나, 금성은 별(항성 : 수소핵융합으로 스스로 빛과 열을 만들어내는 천체. 태양과 같음)이 아니라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와 같은 행성이다. 이런 금성이 3월 중순이후가 되면 서쪽하늘에서 자취를 감춘다. 지구 앞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금성은 지구에서
[안동]지난 1997년 4월 개장한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2013년 첫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1천억을 돌파한 후 7년만인 2013년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물량은 총 143,428톤에 매출액 2,269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장 첫해 400억 남짓한 농산물 거래량을 보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6년 1,000억 원 돌파 이후 2009년 부족한 경매장 증축 등을 통해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2,269억 원의 매출액은 재작년 말 2,194억 원보다 약 3.4% 증가한 수치다. 물량도 143,428톤으로 전년(115,493톤)보다 24.1%(27,935톤)나 증가했다. 지난해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물량보다 거래금액 확대 폭이 낮은 것은 농산물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품목별 거래금액에서는 예외 없이 82%인 1,861억 원이 사과가 차지해 전국공영도매시장 가운데 부동의
[봉화]봉화군체육회(회장 박노욱)는 지난 21일(화)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및 이사 50여명, 체육회 대의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봉화군체육회는 (구)봉화군체육회와 (구)봉화군생활체육회를 통합하여 2016년 4월 25일 공식 출범하였으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배구 종합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였고,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한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해 수많은 마라토너 및 전국의 체육 동호인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현안 해결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총회는 2016년도 체육회 운영결산 및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계획, 제40회 봉화군민체육대회 개최계획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영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준비상황과 대회 성적향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봉화군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올해 봉화군에서 개최되는 주요 체육행사로는 「제9회 경상북도지사기생활체육배구대회」,「제15회 경상북도지사기생활체육족구대회」,「제
[경산](사)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1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어디GO 나눔봉사단‘ 을 발족하여 착한나눔도시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30~40대 젊은층 위주의 23명으로 구성하여 자원봉사센터 직속으로 관리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에 바로 바로 배치가 가능하고 신규 봉사자 발굴과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 선봉에 나설 계획이다. (사)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1월 1일 법인화되어 현재 270여개의 봉사단체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봉사자등록자 수는 69,300명으로 인구대비 봉사자 등록율이 27.3%로 도내 평균 21.3%보다 6%이상 높아 도내 시부 2위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자원봉사 활동율이 56.3%로 도 평균 54.7%보다 2% 높게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 10월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금년에는 시정추진 10대 전략과제 중의 하나로 착한나눔도시를 수립한 만큼 봉사단이 앞장서서 소통과 배려,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밝고 건강한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빛과 소금이 되어 줄 것을 당부
경상북도는 9일 경주화랑마을에서 2025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인 ‘K-MISO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K-MISO CITY 프로젝트(이하 K-MISO 운동)는 경상북도가 2025년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미소(MSO)는 나의 혁신적이고 스마트하며 개방적인 도시(My Innovative Smart Open City)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과 경주시민 등 500여 명이 선포식에 참석했다. K-MISO 운동은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포용성과 개방성을 가진 국제도시였던 경북 경주를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민의식, 사회문화, 인프라 등 사회의 모든 부분을 혁신해 스마트하고 개방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회 혁신 모델이자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5대 핵심과제는 ①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도시 ②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 ③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 ④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⑤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도시 등으로,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6월 5일(목)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및 체험연수를 관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연계협력 기관인 울진봄날애햇살에서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단순한 복귀율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 학습동기 저하, 또래 관계 갈등 등 학업중단의 잠재적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은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성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하였다. 자연과의 교감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주관기관인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 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ㆍ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