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보건복지부의 화장품 중장기 발전계획에 의거 미래 K-뷰티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지난 14일 착공했다.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경산시 유곡동 산12-6번지에 200억원의 예산으로 부지 8,135㎡, 연건평 4,767㎡(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018년 7월 건축공사 준공 및 2020년 상반기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수화장품 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한방산업과 연계한 천연물 기반 기능성 화장품 신개발을 통한 시장차별성 확보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K-뷰티화장품산업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산업으로 세계시장의 다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핵심시설이므로 화장품 강소기업을 지원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 되도록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경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서라벌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신라인의 옷, 신라의 美 (The Beautiful Clothes of Silla)’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부터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한복문화학회에서 진행한 신라복식연구의 결과물이다. 고신라 복식에 대한 실물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그간에 출토된 유물과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고증 제작했다. 남자복식은 왕이 평상시 집무 중에 입던 상복(常服)에서 병사복까지 16벌, 여자복식은 왕비복과 원화복 등 6벌이 전시된다. 또한 신라 고취대 재현 사업으로 제작된 신라군악대 의상을 비롯해 신라 제례복 연구를 통해 재현한 신라 제례복, 그리고 장신구 및 갑옷 재현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라 복식의 원형을 추정복원하여 찬란한 신라 문화의 한 단면인 의복 부분의 화려한 재현을 기대해 본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오늘, 14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민선 단체장 6선(구미시장 3선, 경북지사 3선) 관록의 김관용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가진 대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가치의 재정립’을 기치로 내걸고 대통령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랜기간 단체장으로 역량을 축적해 온 김관용 지사의 도전으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은 한층 치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지사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불행한 현장을 목도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반성으로 출마 선언을 시작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파면되는 광경을 목도하고, 두 달만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불행한 상황에 처한 것이 모두 정치의 실패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경제와 안보 위기 속에서 실패한 정치가 국민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치권의 통렬한 반성을 촉구했다. 특히 집권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반성과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정치의 복원과 민생 복원을 위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보수의 성지 TK(대구·경북) 적자를 내세운 김관
[경산]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요소별 협력체제 구축과 민·관·군·경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50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7년 FE훈련(독수리연습)과 연계하여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각종 방안과 통합방위 주요시책을 논의하고, 통합방위 유관기관·단체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기대처능력을 숙달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경산시의 2017 통합방위 훈련 계획 보고에 이어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군사대비 태세 평가 및 추진 사항 보고, 경산경찰서의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방안 보고, 유관기관·단체의 통합방위 현안토의 순으로 진행되어 경산시 안보를 위한 허심탄회한 대책과 논의가 이뤄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국내외적으로는 사드배치와 대통령 탄핵으로 상당한 위험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각 기관·단체에서는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
[경북]대선 출마가 확실시 되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지지하는 청년모임이 발족했다.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트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큰바위 얼굴’이 바로 그것이다. ‘큰바위 얼굴’은 김 지사의 팬클럽인 용포럼에 소속된 20대와 30대의 청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들의 바램을 담은‘큰바위 얼굴, 희망을 쏘다’라는 제목의 취지문과 ‘큰바위 얼굴’ 로고송을 발표하고, 모임의 활동방향을 결정했다. 취지문을 낭독한 용포럼 청년부위원장 최문창 씨는 “우리에게는 취업에 힘들고 지쳐있는 청년들을 일으켜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 사람이 바로 큰바위 얼굴, 김관용 경북지사라고 믿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리고 용포럼 2030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예지 씨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면서, “김관용 경북지사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롤 모델, 멘토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큰바위 얼굴’회장을 맡게 된 곽병철 용포럼 청년위원장은 “큰바위 얼굴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이라면서, “앞으로 대선
[경북]존경하는 550만 대구경북시도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헌정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혼란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또한 오늘의 결정이 새로운 갈등과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국정 혼란의 끝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촛불과 태극기를 들었던 두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도민 여러분! 우리 대구 경북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항상 구국의 최선봉에 서왔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생각과 뜻이 달랐고 비록 행동이 달랐더라도 지금의 이 혼란스러운 정국을 우리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의롭고 당당한 대구 경북의 정신을 보여줄 때입니다. 이번 결정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로에 선 대한민국을 되살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우리 대구 경북이 앞장 섭시다. 이 길에 550만 시도민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 새로운 힘의 원동력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10일 대구경북 지역
[안동]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3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하여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위탁 관리·운영 계획, 댐 관련 지원사업비 등 적정 투자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길안천 취수 관련 현안 및 추이, 안동댐 상류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방안 등 시정 주요현안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7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경 편성 계획과 관련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적 재원 배분 요청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하여 경상경비와 행사·축제 예산 절감을 당부했다. 또한, 안동댐 상류 환경오염 대책방안에 대해서 오염문제가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빠른 시일 내 연구용역 발주를 촉구했다. 김성진 의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행사 등은 안동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지 않도록 충분한 의견수렴과 검토 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봉화군은 지난 7일(화)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신속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6일 이후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신속집행 실적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봉화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신속집행 대상액(2,424억원)의 55% (1,333억원)로 설정하고 상반기에 120% 이상 달성을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1월부터 주요사업 책임 실명제 도입 및 주간 추진상황 점검 등 집행율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는 한편 집행실적 관리, 자금운영 현황 분석 등 신속집행 추진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관리하여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 이상 집행할 계획이다. 한명구 부군수는 국가시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속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
[예천]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경북도청이전과 함께 도시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천군 신청사와 의회청사의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4월 신청사 상량식을 앞두고 신청사와 의회청사의 지붕을 이루는 기와에 3월 8일부터 희망예천 군민 이름 올리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행사는 예천군의 지나온 1,300년의 역사와 미래 새천년을 열어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예천군 신청사와 의회청사에 예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함께 담기 위해 군민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를 올리고 군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진행한다. 기와 신청은 무료이며 군민과 출향인 누구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청사이전으로 예천의 발전과 경북의 중심도시로 뻗어나가기 위한 시작을 의미하는 뜻으로 신청사 353번지 명당터의 의미를 담아 3,5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와제작은 성형 암기와에 신청자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기는 방식으로 제작 예정이며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상량식에는 신청자중 일부를 초대해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기와를 직접 올리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청 신청사와 의회
[포항]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 오상권 경무관이 7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와 경북관내 해양치안현장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동해해경본부장은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 구난 담당 경사 김병수 등 경찰관 2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여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북 미사일 발사 관련 국가 중요시설인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점검하였으며, 8일에는 최일선 현장인 포항 VTS, 1000톤급 경비함정과 감포,포항,강구 해경안전센터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 본부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넓은 해상관할을 맡고 있는 포항해경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동해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9일 경주화랑마을에서 2025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인 ‘K-MISO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K-MISO CITY 프로젝트(이하 K-MISO 운동)는 경상북도가 2025년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미소(MSO)는 나의 혁신적이고 스마트하며 개방적인 도시(My Innovative Smart Open City)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과 경주시민 등 500여 명이 선포식에 참석했다. K-MISO 운동은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포용성과 개방성을 가진 국제도시였던 경북 경주를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민의식, 사회문화, 인프라 등 사회의 모든 부분을 혁신해 스마트하고 개방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회 혁신 모델이자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5대 핵심과제는 ①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도시 ②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 ③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 ④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⑤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도시 등으로,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6월 5일(목)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및 체험연수를 관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연계협력 기관인 울진봄날애햇살에서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단순한 복귀율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 학습동기 저하, 또래 관계 갈등 등 학업중단의 잠재적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은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성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하였다. 자연과의 교감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주관기관인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 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ㆍ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