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 최고의 명소인 월영교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며 최고의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댐 보조호수를 가로 지르는 387m의 목책교와 만개한 벚꽃, 월영교 입구를 지키며 한창 물이오르기 시작한 연두빛의 왕버들이 어우러져 봄의 산뜻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 11월5일까지 매 주말마다 12:30과 18:30, 20:30 등 세 차례씩 20분에 걸쳐 분수가 가동된다. 주변의 민속박물관과 민속촌,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 등 다양한 탐방코스도 즐거움을 준다. 월영교 좌안에 위치한 원이 엄마 테마길에는 '사랑의 자물쇠'와 '상사병'(相思甁·Love Bottle)을 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연인·부부가 테마길 쇠난간에 사랑의 자물쇠를 잠그고, 서로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사병을 걸며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명소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엄마랑 아빠랑 온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집 가구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신청자를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춘양목 나무사랑 학교」지원사업으로 춘양목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산림청 소속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6월 ~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48가족이 참여하여 생활 속에 활용되는 DIY가구(춘양목 좌탁)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금년도에는 5월 ~ 7월까지 춘양목 3단선반 만들기 4회, 춘양목 좌탁만들기 1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금강소나무로 직접 가구만들기를 희망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구를 만들어 보는 재미와 더불어 가족 간 화합과 추억을 함께 만들고 싶은 가족이면, 봉화군청 산림녹지과 산림휴양담당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봉화군은 4월13일 오후2시 소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 한국감정원 검증담당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1.1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재산세와 취득세,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기초노령연금과 건강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2017년 1월 1일 기준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12,278호 이며, 이중 단독주택은 11,899호, 다가구 49호, 다중 2호, 주상용 351호, 기타 71호 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봉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이날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2017년 4월 28일 공시될 예정이며, 공시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2017년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재정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포항시는『쓰레기없는 도시만들기』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자 13일 호동2매립장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가졌다. 매주 목요일 아침에 연례적으로 열리는 간부회의를 이강덕 시장의 특별한 주문으로 최근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처리문제의 심각성을 간부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쓰레기의 감량과 분리수거, 바른 배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례적으로 현장회의를 가진 것이다. 이날, 생활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반입되는 아침 8시를 전후해 호동2매립장 현장에서 반입되는 쓰레기실태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매립장 관리현황, SRF건설현장을 차례로 점검한 후 SRF건립 상황실에 들러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로부터 SRF건립상황과 음폐수병합처리장 운영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청소행정은 원칙대로 꾸준히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 산하 전직원은 물론 일선 읍면동장이 책임있는 자세로 시민자생단체와 리·통장 등 지역리더와 협력해 쓰레기 줄이기와 종량제, 분리수거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SRF시설은 전국 또는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환경적
[영양]영양군은 소속 공무원이 정당한 공무수행 과정에서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거나, 형사소추 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군은 이 같은 경우의 소송비용 지원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소송비용 지원 절차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영양군 고문변호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7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군의회에서 의결되어 오는 4월 14일부터 시행한다. 영양군은 소속 공무원이 적법한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민?형사사건과 관련하여 공무원의 고의나 과실이 없다고 인정되어 확정된 경우 변호사 선임 지원 비용을 한 사건에 5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무원이 선임할 수 있는 변호사는 영양군 고문변호사 뿐만 아니라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였을 때도 가능하다고 영양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들의 각종 소송과 형사소추에 연루되는 부담을 완화하고, 공무수행의 안정성을 보장하여 적극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 도내에서는 예천군·영덕군 등이 소속 공무원들이 직무 관련으로 소송의 피소된 경우 1천만원 이내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도록
[청송]경상북도 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청송군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13일(목) ~ 14일(금) 이틀간 청송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북 도내 23개 시,군 각 3팀씩 참여 하는 이번 대회는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지며 예선은 리그전,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게이트볼 경기는 나날이 발전하여 평소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생활 속의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편 청송군은 이번 대회 이외에도 전국시도대항 검도대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 탁구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전국산악마라톤대회 등 여러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청송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더욱 편히 지내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시장이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중앙시장에 총사업비 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주차장 리모델링과 시장 외관정비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공예전문시장으로 특화하는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1동 547번지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옛)영주역이 있던 지역으로 영주역이 현재의 신영주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상권 확보를 위해 1982년 신축·개장한 건물형 시장이다. 하지만 상권 확보에 실패해 2014년 도시재생사업 시행 이전까지 절반이상의 점포가 비어 있어 있고 월 소득 70만원 미만이 56%에 달하는 등 쇠퇴한 시장이었다. 이러한 중앙시장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중앙시장이 후생시장, 구성마을과 함께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포함되면서 부터다. 시는 지하주차장을 새 단장하고, 외관 정비와 공방, 시장아지트, 먹거리 골목, 공예판매장 등을 조성해 청년경제 인구를 유치하고 중앙시장을 공예전문시장으로 특화해 활성화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시장 지하주차장은 올해 3월 준공되어 총 49면 규모의 주차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의 사고위험이 만연했던 통합 진출입로
[안동]권영세 안동시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시(市)부는 권 시장이, 군(郡)부는 곡성군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사전조사와 산․학․연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따랐다. 주최 측에 따르면 “권 시장은 △민선5기 때 97% 공약을 이행했고, 민선6기 들어서는 현재 98%를 이행하는 등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책임지는 모습,△성공적인 도청이전으로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 △하회마을, 유교책판, 편액 등 안동문화의 세계화를 통한 안동 가치의 글로벌화,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백신산업을 육성하면서 거둬드린 성과 등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아직 민선6기가 1여년 남아 있는 만큼 공약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가하면,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세계무형유산에 등재시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하겠다는 포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7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다.”라며,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경주]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l Water Week 2017, 이하 KIWW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회의가 12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주), (사)한국물포럼 및 (사)한국유역환경학회 등 7개 시군, 기관, 단체 20여명의 실무진이 참석해 참가기관 별 주관 프로그램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행사 현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대한 현장 실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한국물포럼의 ‘KIWW 2017' 추진 개요 및 현황 설명에 이어 지자체간 물 관리 및 물 산업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물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북도가 주관하는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 프로그램 설명과 한수원의 ‘KIWW 2017' 참가 계획이 주요 안전으로 논의됐다. 한편 경주시는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라는 프로그램으로 친수도시 조성에 대한 의의와 발전방향을 설명했으며, 안동시는 국내 댐 주변 지역의 체계적 활용을 위한 가치 개발과 대안을 제시했다. 울진군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물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다. 특
[봉화]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4월 12일(수) 평창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장인 박노욱 봉화군수, 장욱현 영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태훈 단양 부군수, 박선규 영월군수, 심재국 평창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부내륙중심협력회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국민 참여운동 전개, 대회 적극 홍보, 문화행사·성화봉송·관광 등의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노욱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장(봉화군수)은 “역대23번째 동계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상북도(봉화,영주), 층청북도(제천,단양), 강원도(평창,영월)의 3개 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통의 지역현안과 관심사업에 대해 공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004년에 출범함 협의회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9일 경주화랑마을에서 2025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인 ‘K-MISO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K-MISO CITY 프로젝트(이하 K-MISO 운동)는 경상북도가 2025년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미소(MSO)는 나의 혁신적이고 스마트하며 개방적인 도시(My Innovative Smart Open City)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과 경주시민 등 500여 명이 선포식에 참석했다. K-MISO 운동은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포용성과 개방성을 가진 국제도시였던 경북 경주를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민의식, 사회문화, 인프라 등 사회의 모든 부분을 혁신해 스마트하고 개방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회 혁신 모델이자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5대 핵심과제는 ①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도시 ②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 ③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 ④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⑤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도시 등으로,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6월 5일(목)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및 체험연수를 관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연계협력 기관인 울진봄날애햇살에서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단순한 복귀율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 학습동기 저하, 또래 관계 갈등 등 학업중단의 잠재적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은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성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하였다. 자연과의 교감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주관기관인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 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ㆍ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