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기간 중 ‘달빛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희여고 앞 낙동강 물놀이장을 출발해, 영가대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낙동강변 맨발걷기 길을 따라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준비운동을 진행한 후, 약 30분 동안 여유롭게 강변을 걷게 되며 맨발걷기도 가능하다. 대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출발 시 제공된 물품을 징표로, 완주 시에는 수(水)페스타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한여름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여름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물놀이와 더불어 함께 걷고, 함께 즐기면서 여름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달빛걷기대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회차 : 7월 26일(토) 20:00~21:00 (축제 개막일) ▲2회차 : 7월 27일(일) 20:00~21:00 ▲3회차 : 8월 02일(토) 20:00~21:00 ▲4회차 : 8월 03일(일) 20:00~21:00 (축제 폐막일) 안동시 관계자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여름밤의 낙동강을 걸으며
봉화군은 지난 23일 석포면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열린군수실은 석포2리경로당, 석포할머니경로당, 석포경로당, 승부리마을회관, 대현1리 마을회관, 대현2리 마을회관 등 총 6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각 장소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포면장을 비롯해 각 리별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단, 석포면 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주민 100 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민과의 소통 외에도 석포면 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석포 군계획도로(소2-12)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내 소방도로 개설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을 비롯해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관련 현안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대현리 주민의 농정현장도 직접 방문했다. 농정현장에서는 각종 재해피해 발생 여부와 보조사업 추진 시 어려운 사항들을 직접 들으며 농업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안계면과 단북면 일원에서 ‘의성군 혁신농업타운 사업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공동영농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 사업에 선정된 안계지구와 단북지구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공동영농 참여 농업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농업타운 사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경지 분산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규모화·조직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사업이다. 의성군은 안계, 단북, 단밀을 선도 지구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공동작부체계, 기계화 기반, 유통 연계 등을 통해 ‘의성형 혁신농업타운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계지구는 약 60ha 규모 농지에 25농가가 참여해, 하계 조사료·콩, 동계 조사료·양파 중심의 이모작 기반의 공동 작부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공동농기계 활용, 인력 연계, 수익 배당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안계지구는 ‘농지이용증진 사업’ 시범 지구로서 향후 전국적인
경상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권광택 위원장)가 구성 1주년을 맞이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을 비롯하여 김일수 부위원장(구미), 도기욱 의원(예천), 박영서 의원(문경), 배진석 의원(경주), 백순창 의원(구미), 윤승오 의원(영천), 임기진 의원(비례), 황재철 의원(영덕)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작년 7월부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경상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경상북도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조례」,「경상북도 공공형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경상북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경상북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등의 제정을 통하여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산림 99,000여ha, 주택 3,800여
대구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로의 전환 및 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회복력 도시전환 모색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회복력 도시로의 전환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감염병, 재해,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추진이 되었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역량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전환 모색이 논의되었다. 한편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며 함께 배우는 자리로 군위군은 ‘내 마을 내 손으로 군위형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 군, 구 우수공약과 정책 사
포항시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보를 위한 CI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국장과 부서장 및 용역사,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CI 개발 중간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CI의 상징성과 활용성, 지역성과의 연계성,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부 시안에 대한 개선 방안도 활발히 제시됐다. 이번 CI 개발은 센터의 고유 정체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로고와 슬로건을 포함한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 과정에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디자인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도출된 주요 키워드는 ▲국제적 감각 ▲포항의 지역적 특색 ▲포항시 기존 브랜드와의 연계성이었으며, 색상 선호도는 ‘청색(파랑)’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조사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CI 시안이 도출됐으며 중간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23일 오후 4시 의회 전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소식은 사과 주산지인 안동을 비롯한 지역 농가에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지역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농가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저온피해·우박·병해충 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과수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철회 ▲농산물을 통상 협상 대상에서 제외 ▲사과 산업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 발표 전에는 안동사과발전협의회 최영철 회장 및 사과생산자협의회 이중덕 회장,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황상기 중앙회 부회장, 농협 안동시지부 이광현 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과 산업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도 의장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사과 생산 지역이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2025년 7월 26일(토)부터 8월 10일(일)까지 입암 선바위 관광지에서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2025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고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장에는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여러 가지 체험형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축제를 주관하는 영양군 체육회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속에 멀리 가지 않고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선바위 관광지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22일 코레일과 협력해 운행되는 울진 관광열차(강릉~울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관광열차는 평소 운휴일인 동해산타열차를 활용해 기획된 울진행 임시관광상품으로, 총 4량 180석 규모의 관광열차가 운행됐다. 울진군은 열차 상·하행선 운행 시간 동안 객차 내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답례품 안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 및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품 배부 및 현장기부자 대상 특별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이번 특별열차를 통한 홍보는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재무과 세입관리팀(☎054-789-6601)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22일 군수 접견실에서‘군수님과 함께 하는 민원담당공무원 네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 민원업무 담당자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직접적으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업무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읍·면사무소에 주민등록업무 및 민원업무처리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직원의 스트레소 해소 방안과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본청 대민업무, 인허가업무, 복지업무, 읍·면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과 총 네 번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현안과 서비스 향상 방안은 물론, 최일선에서 군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이 정서적 소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적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민원응대 업무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업무를 최일선에서 처리하는 민원처리담당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며“공직자 스스로가 울진군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올바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3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공공기관 ESG 경영 점검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백상원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의 역할과 감사 전략에 관한 공동 연구 ▲ESG 분야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 등 교류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ESG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이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 감사부서의 ESG 경영 점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3월 대구경북, 대전충청 지역 공공기관 합동 감사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간 감사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의회와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천)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하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더웠고,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집계만으로도, 온열질환자 363명,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재산과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