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여름철 계곡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으로 계곡, 하천 등에 물놀이객이 많아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사전에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 재정비와 피서객 안전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영덕군은 옥계계곡, 오천솔밭, 오십천 등을 방문해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점검도 병행했다. 김칠성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현장의 수상 안전요원들을 격려하며 “많은 피서객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계곡물이 증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피서객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실현과 지방자치 행정에 헌신할 우수 인재 육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3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우동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평생교육 활성화와 전문성 증진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포항시민의 평생교육 진흥 및 포항시 공무원의 전문성 증진,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인프라의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 교류 및 강의 지원, △기관간 홍보 및 교류 등이다 또한, 포항시민과 포항시 공무원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3년제 온라인 교육 중심 단과대학인 ‘유스티노자유대학’에 입학해 산학협력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1년 3학기제 교육과정으로 3년 만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정규대학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유스티노자유대학은 취·창업 및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탐정학과, 복지서비스학과, 부동산경영학과, 상담심리
								포항시는 29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코로나 확산 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확진자 억제를 위한 대통령 주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화상회의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지역 원스톱의료기관 확보, 해외입국자 PCR검사 의무 강화, 4차 예방접종 참여 등 대응방안 추진과 함께 각 부서별 관리시설과 장소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 및 홍보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원스톱 의료기관은 진료, 검사, 치료제 처방 등 대면진료를 모두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동네병원으로 현재 포항시에서는 총 83개소를 확보했으며, 해외입국자 PCR검사는 기존 입국 후 3일 이내 검사에서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를 하는 것으로 강화했다. 4차 접종대상은 기존에는 60대 이상 및 요양병원, 정신건강시설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에 한했으나, 50대 이상 및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시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로까지 확대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 유명 해수욕장, 하천계곡, 영화관, 공연장 등에 대해 부서별로 방역수칙 점검활동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개인방역수칙 및 4차 예방접종 등의 홍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20일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비치된 노후 장애인보장구(휠체어) 교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2005년도에 도입되어 내용연수 및 기능이 약화된 휠체어를 신규로 교체하고 휠체어 대여 및 이용에 필요한 운영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관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지역주민의 이동권 확보와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기술 참사랑봉사단은 기부와 더불어 낙후지역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면봉사활동을 재개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공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6월 김천자두축제에서 지역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자두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약 3,900박스(1억원 상당)를 판매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높은 전파력과 감염 차단이 어려운 코로나19 BA.5의 우세종화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60세 이상에서 확대된 4차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취약시설 3종의 입소자 및 종사자가 된다. 접종간격은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있을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은 8월 1일 ~ 30일까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매주 월, 목에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여 접종 전담팀을 구성해 8월 1일~10일까지 거점 임시접종센터인 안덕·진보 보건지소를 순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및 모더나(mRNA) 백신이며,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이거나 희망 시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예약(질병청 콜센터 ☎1339, 청송군보건의료원 콜센터 ☎870-7290~7293) 및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으로 가능하며, 보건지소별 접종
								손병복 울진군수가 19일 울진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손 군수는 이날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접종에 동참하여 공공기관 방역목적 뿐만 아니라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추가로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50대 연령층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이며,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 한 시점부터 가능하다. 현재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당일접종은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므로 방문 전 사전연락이 필요하며, 사전예약은 예약신청일을 기준으로 2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고 온라인예약(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nvcr.kdca.go.kr), 전화예약(☎1339, 울진군보건소 콜센터☎789-5075~6, 읍·면사무소),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4차 접종 확대는 코로나 19로부터 울진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으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2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 조직(운영)위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 12명, 운영위원회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운영)위원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컨퍼런스 등 주요 사항 결정, 행사운영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2022 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 계획 및 위촉장 수여 및 홍보영상 상영, 바이오생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청 내 새마을광장, 동락관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바이오 기업 박람회 ▷바이오 미래 포럼·백신산업 포럼 및 컨퍼런스 ▷기업 설명회 및 수출투자 상담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바이오 기업 박람회는 참여기업의 홍보, 제품전시 등 분야별 체험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바이오 분야의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한 바이오 미래 포럼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죽변면 2개마을(후정1리, 3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2년 어르신 영양바구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 영양바구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만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8회 운영하며 교육은 주 1회 진행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만성질환과 건강특성에 맞는 영양관리상담을 제공하고, 기초건강 사정, 신체활동·절주 등의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 3회 영양식품 제공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영양사의 참여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응용 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화모 보건소장은“어르신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양극화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의료원(원장 정호성)에서는 지난 5월 4일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등 임ㆍ직원 4명이 방문하여 지역공공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 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한 중앙-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간 협력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 주요 협의 사항으로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첫째, 기능보강 사업에 시설, 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운영비 지원의 필요성을 요청하였고, 둘째, 중소병원인 울진군의료원은 현실적으로 울진군에서 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수 진료과목 및 관내 유일 진료과목 운영 등에 따른 의사, 간호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향후 공공임상교수제도 우선배정 등 의료인력 확보방안에 최선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울진군의료원은 지역 유일의 거점공공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그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어려움 및 고충 사항 등을 설명하였고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 안정적인 사업지원 방안과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의 보건정책에 대한 주요사항을 설명하였다. 또한 지방의료원은 취약지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에도 심각한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울진군의료원(원장 정호성)은 2일부터 정형외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초빙하여 진료한다. 신임 박찬휘 정형외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정형외과장 및 구미강남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관절연구원 과정수료, 대한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정의 자격 취득을 하는 등 다양한 관절질환 치료경험을 지닌 전문의이다. 주요 진료분야는 무릎, 어깨 등 관절질환에 특화되어 고령층이 많은 울진군민들의 든든한 주치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정형외과에 2명의 전문의가 배치되어 울진관내 취약한 의료분야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정호성 의료원장은 “고령사회인 울진군에 실력 있는 정형외과 의료진이 확충되어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유능한 의료진을 초빙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참여형 국제행사’의 표준이자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HICO) 일대는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신라 천년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K-APEC 경주 모델’이 전 세계에 소개됐다. #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세계 속의 도시’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2021년 7월 APEC 유치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