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개소의 생태관광지역을 지정 운영 중이며, 이번에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등 6개소를 추가 지정하였으며 경상북도에서는 2013년 울진군 왕피천 지정이후 두 번째로 영양군이 지정을 받았고, 특히,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국제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이번에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을 받았다. 생태관광(ecotoursm)은 유흥위주의 기존 관광과는 달리 우수한 자연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지역의 역사, 특색까지 고려하는 여행을 말하며, 2013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
[경주]경주시에서는 25일 ‘민선6기 제20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열렸다.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민선 시장·군수들이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로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에 대한 개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친선 도모 및 교류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의 주재로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조례 제정 추진,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 협의사항과 시군 건의사항, 홍보사항,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민선6기 막바지 시·군정 운영에 바쁘신 가운데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자체 간 화합과 교류 증진과 더불어 지방분권 개헌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현안과 관련하여 새해 첫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공공체육시설물 민간위탁 운영계획, 구제역·AI차단방역 거점소독시설 설치, 태사길 및 한옥마을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등 6건의 시정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동시공공체육시설물 민간 위탁 운영계획과 관련하여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선정방식과 기준, 위탁비 산정 등을 충분히 고려하되, 무엇보다 시민전체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제역·AI 거점소독시설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차단방역 조치로 축산농가 피해 예방과 영구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설치가 되어야 하며,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집단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동의를 구하는 등 사업추진을 각별히 당부했다. 김성진 의장은 “2018년은 안동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한해로 의회의 운영과 원활한 시정업무의 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자”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
[경북] 경상북도는 지난 22일(월)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가뭄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올해 겨울철 가뭄상황은, 최근 1년간 도내 강수량이 768㎜로 평년 1,073.3㎜ 대비 71.6% 수준이며, 저수율은 70.2%로 평년 78.7% 대비 89.7%로 낮고 향후 3개월 강수예보(1~3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대구기상지청에서 봄 가뭄 현황 및 기상전망분석,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댐 운용 방안, 친환경농업과에서 농작물분야, 농촌개발과에서 농업용수분야, 물산업과에서 상수도분야, 하천과에서 용수공급분야, 가뭄관심 시군(경주, 경산, 영천, 청도) 및 그 외 시군(영상)이 함께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용수확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일선 시군에 가용 인력, 장비, 예산 등을 통해 철저한 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고 가뭄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조속히 중앙의 관련 부서에 가뭄대책비 지원을 건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운문댐 저수율이 10.2%(평년 47.6%)로 지속적인 무강우 시 2월 중으로 저수위 도달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대책으로 지난 ‘17년부터 경
[경북]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2단계 사업인 영덕∼삼척 구간(L=122.2km)의 철도건설 현장에서 협력사 직원들과 청렴/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1월 22일(월)∼23(화) 양일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영남본부는 영덕∼삼척 12개 노반공사 전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별 ’18년 업무추진계획을 파악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철도공단의 안전사고 방지대책과 청렴대책을 공유했다. 더불어, 12개 노반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대책을 상호 공유하며, 동절기 안전에 취약한 개소는 영남본부와 협력사 직원들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영남본부는 2018년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위해 영덕∼삼척 철도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영남본부 관내 전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청렴/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식 본부장은 “철도건설 현장에서 안전과 청렴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전략적인 안전/청렴 활동을 실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영남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1월 23일(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유네스코 인증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를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청송은 지난 2017년 5월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 내륙에서는 첫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등재면적은 행정구역상 청송군 전역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 구과상 유문암(청송꽃돌), 경상북도 유일무이 관광 콘텐츠 10선에 선정된 백석탄 포트홀,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24개 지질명소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번 수상의 주된 배경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경주] 경상북도는 문화유산,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2018 야간관광상품’ 지원 시군을 선정했다. 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은 A등급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B등급 김천시 「직지 나이트투어」, 문경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C등급 경주시 「신라 달빛기행」, 성주군 「12수호지신과 한개보물찾기」, 안동시 「달빛투어」, 울진군 「야야(野夜)놀자」, 영양군 「밤하늘 별빛투어」 등 총 8개 사업이다. 야간관광상품은 지난해 12월 각 시군에서 야간관광상품 사업 신청을 받아 ‘17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 내용의 충실도, 상품의 발전가능성, 지역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관광관련 학과 교수, 여행사 대표 등)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오는 3월부터 각 시군별로 운영된다. 선정된 등급별로 A등급 20백만원, B등급 각 15백만원, C등급 각 10백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는다. 김병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야간관광상품의 발굴, 지원을 통해 보다
[포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야기가 있는길 "겨울나들이" 인생풍경을 테마로 2018년 1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호미길’을 선정했다. 호미길은 거리가 5.3km로 옛날 청어가 뭍으로 밀려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갈퀴의 경상도 방언인 ‘까꾸리’로 끌었다는 까꾸리개(일명 독수리바위)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포항 장기반도 끄트머리에 자리한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虎) 형상으로 볼 때, 꼬리(尾) 부분에 해당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반도 남쪽의 해돋이 명소로 꼽히고 있어, 새해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몰려든다. 또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비롯해 마치 하얀 드레스를 입은 듯한 국립등대박물관, 대보항 포구 등 볼거리도 많다. 시종일관 해안을 끼고 걷는 길로 동해서 불어오는 시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맛이 남다르다. 약 5km의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만하다. 한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연오랑세오녀의 터전인 청림 일월(도기야)을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한반도 최동단지역으로 해맞이와 석양이 아름다운 천혜의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과 찰랑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무념으
[영주]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올 한 해 계획하고 있는 시정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한 가운데 전 직원이 자유롭게 주요사업과 정책을 두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업무보고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5일 홍보전산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8월과 마찬가지로 장욱현 시장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 올해 실시할 업무를 꼼꼼하게 챙겨보고 전 직원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으며, 업무를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시 중장기발전 방안을 비롯해, 올해 재정운용 방향 및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내륙 동서내륙 철도 건설의 성공적인 연착륙 방안 등의 사안이 논의됐다. 또한 경북 최초로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참여교육 등 단계별 추진계획과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손을 잡은 성균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선비인성교육 등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
[예천] 2018년 1월 31일에는 특별한 천문현상이 발생한다. 바로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상에서면서 달이 지구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현상으로, 이 날 발생하는 월식은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18년의 첫 개기월식을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자 공개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월 31일에 뜨는 달은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이유로, 월식의 전과정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1월 31일과 7월 28일, 두 번의 개기월식이 발생하지만 7월에 발생하는 개기월식은 새벽부터 관측이 되며 월식의 전반부만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반영식, 부분식, 개기식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1월 31일 개기월식 뿐이다. 다른 이유로는, 1월 31일의 달은 ‘슈퍼문’이며 ‘블루문’이고 ‘블러드문’이기 때문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 더 크게 보이는 달을 ‘슈퍼문’이라 부르는데, 이 날 뜨는 달은 달까지의 평균거리인 약 38만km보다 약 2만km정도 가까이 위치하여 평소보다 큰 보름달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월식이 더욱 잘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문’이라는 것은 보통 한 달에 한번 뜨는 보름달이 한달에 두 번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6월 5일(목)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및 체험연수를 관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연계협력 기관인 울진봄날애햇살에서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단순한 복귀율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 학습동기 저하, 또래 관계 갈등 등 학업중단의 잠재적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은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성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하였다. 자연과의 교감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주관기관인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 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ㆍ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고령층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고령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올해 5월 완료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월 「안동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1955년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70세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도 포함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복지카드는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으며,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르신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