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 동안 청정 동해 경주의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에 1만여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크게 붐빈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과거 오랜 기간 해안 군사작전지역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양남 주상절리 일원에 2009년 군부대가 철수함에 따라 주상절리 전 구간을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해안 트레킹 코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지난해 개장해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양남 주상절리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전망대 내부에는 경주바다 100리길의 아름다운 해양 자연환경과 해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볼 수 있어 주장절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바다의 숨음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 파도소리길과 읍천항 벽화마을에서 이어지는 탈해왕길 등 겨울바다와 파도소리를 즐기며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경주의 새로운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세계적인 명품해양관광 콘텐츠로서 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월 13일(화)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들이 모두 동참하여 모은 성금으로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구입하여 지역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 전달하고 어르신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오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 신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하였다. 또한 지난 12일(월)에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독거 및 장애인, 한부모, 조손 등 총 8가구를 방문하여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노인, 미혼모,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2002년부터 꾸준히 해 온 월오장학회 활동과 함께 매주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흥해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1. 15. 지진 피해를 가장 심하게 입은 포항시 흥해읍의 도시재생 사업과 정책, 정보를 모두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마련됐다. 포항시는 13일 흥해읍사무소에서 11. 15.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공간 역할을 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소성환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장, 김백용 LH도시정비사업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역할소개 및 추진계획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지원센터는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 지역의 특별재생지역 지정에 대비해 특별재생 계획수립과 사업 추진, 주민 역량강화 및 이해당사자 협의 등을 지원하는 주민소통 공간이다. 현장지원센터는 문장원 한양대 교수(사업 총괄코디네이터)가 센터장을 맡아 사업지원팀, 교육기획팀, 주거안정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되며, 특별재생 핵심콘텐츠 발굴, 다양한 주체의 자발적 참여 등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현장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2월말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애용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2월 6일(화)에는 이희선 본부장, 한울원자력봉사대원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북면 흥부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2월 12일(월)에는 박동복 대외협력처장, 한울원자력봉사대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울진읍 전통시장을 찾아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펼쳤다. 시장 구석구석에서 구매한 9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울진군노인요양원, 울진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 9개소에 직접 전달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한울원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지역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이정학)는 2018년에도 설을 맞이하여 발전소 주변지역 3개면(용문면, 효자면, 은풍면)의 경로당 66곳을 직접 방문하여 ‘설맞이 한수원 사랑나눔 행사’를 시행하였다. 예천양수발전소는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주변지역의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에도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예천준시 등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예천양수 직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였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설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 할 예정이다. 최재영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12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현안과제 자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따른 대응과제 발굴을 위한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을 가졌다.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회(위원장 변정용)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출발과 함께 시정을 새롭게 하고 더 나은 현장 중심의 투명한 소통행정을 위해 대학교수, 연구원, CEO, 언론인, 농축산, 어업인 대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되어 주요 현안시책과 미래전략에 대한 활발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가 제출한 자문안건을 토의하고, 현 정부 정책대응과제에 대한 토론과 과제 발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외국인 거주 증가에 따른 시민인식 개선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치안자원봉사대 운영 활성화와 홍보활동 방향, 지역사회에 기여할 조건은 갖추고 있으나 자본력 등 생산단가 경쟁에서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 방안, 새로운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과학영농 실현을 위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등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또한 정부정책 대응과제 토론발굴과 관련해 김영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울릉군은 지난 2월 2일부터 7일까지 내린 폭설(누적 적설량159cm) 로주민피해와 시설피해, 그리고 교통소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군은 6일간 제설작업으로 일주도로변 및 골목길 교통소통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더불어, 제설작업 눈을 버리지 않고, 그 눈을 활용해 겨울철 어린이 놀이시설인 눈썰매장을 설치하여,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썰매장 운영은, 평소 울릉도 학생들의 부족한 겨울철 놀이공간 조성을 검토하던 중에, 울릉도 특성에 맞는 폭설을 활용해 어린이들에 겨울철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눈썰매장 운영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길 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가족친화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썰매장 안전관리는 울릉청년단에서 조를 편성해, 썰매타는 요령과 안전사항에 대한 설명, 그리고 눈썰매, 안전모를 대여, 운동장 주차안내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되며, 학교에서는 화장실, 세 면실 등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울릉군 관계자는“옛날 겨울에는 어린이들이 골목길에서 자연스럽게 눈썰매를 타고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관내 대부분의 지역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남부지방산림청 관내(경북, 경남, 대구?부산?울산광역시)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어 성묘객, 등산객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설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하여 성묘객이 집중되는 묘지주변, 입산길목 등에 감시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을 한시적인 소각금지기간으로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설 연휴기간에도 지자체 및 산불유관기관이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재난에 의한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북]경상북도가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됨(시급 7,530원)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 1. 18일 5개분야 10대 중점 지원시책을 발표 분격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을 끌어 올리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도와 시 군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하여 대중매체와 홈페이지를 통한 집중적인 홍보와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지역밀착형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사업체별로 1월분 임금지급이 본격 이루어짐에 따라 2월 5일 현재 경북 관할에서 사업체 4,269건에 9,411명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고용보험 보수총액 신고기한인 3월 15일까지 안정자금을 함께 신청하려는 사업장이 다수 있으며, 소급 지급이 가능하므로 신청을 서두르지 않는 사업장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6일 국무회의에서 저소득근로자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이하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령안이 통과됨에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령 개정에 따라
[경북]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월 9일(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산림치유원간에 “산림복지 증진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력”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남부지방산림청을 비롯한 3개 기관이 영남지방의 국유림과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교류, 산림과 시설의 재해 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및 산림사업과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홍보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하여 협약기관의 산림과 시설을 대상으로 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과 공동대응을 위한 합동 점검 훈련, 관내 숲길, 탐방로와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 증진을 프로그램 운영 협력과 양묘기술 공유 등 산림육성사업의 공동 참여 등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울진 금강소나무와 숲길, 봉화 청옥산 생태경영림 등 관내의 명품숲과 같은 우수한 산림자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시설을 연계하여 영남지방의 산림거버넌스의 핵심축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하여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6월 5일(목)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및 체험연수를 관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연계협력 기관인 울진봄날애햇살에서 진행하였다. 2025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단순한 복귀율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 개인의 정서적,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 학습동기 저하, 또래 관계 갈등 등 학업중단의 잠재적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은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성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하였다. 자연과의 교감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주관기관인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 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ㆍ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고령층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고령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올해 5월 완료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월 「안동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1955년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70세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도 포함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복지카드는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으며,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르신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