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태하리 소라계단 파손에 따른 “태하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사업”준공을 4월 6일(금요일)에 마쳤다. 태하소라계단은 해안선이 아름답고 주위 경관이 빼어나 사람들이 끈이지 않는 태하 해안산책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었으나, 자연재해로 인해 2014년 5월 4일 구조물이 무너진 이후 태하마을의 명소인 황토굴과 태하 해안산책로를 관람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32억원(국비 9억원, 도비 3.7억원, 군비 19.3억원)을 투입하여 경관인도교(L=50m), 연결산책로(L=170m), 스토리텔링 벽화 등으로 조성하였다. 이번에 새로 준공된 경관교량은 낙석의 위험으로 보완하고자 낙석 위험 위치로부터 40m 정도 이격하여 교각을 설치, 노약자를 위해 교량 상단(H=19m)까지 계단 없이 슬로프 조성 하였으며,연결산책로 170m구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포토존 벽면 3개소(트릭아트 2개소), 태하마을과 관련된 역사와 현재를 나타낸 스토리벽 5개소를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었다. 본 시설 준공으로 인해 태하마을은 울릉 수토역사를 다루는 수토역사전시관, 대한민국 10대 비경중 하나라는 대풍감해안절벽을 감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19년도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봉화군은 국비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기인 4월을 맞이하여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봉화군의 지역발전과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취지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수) 박노욱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김현수 차관을 면담하고 봉화군 산지 공영농산물공판장 건립사업과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논의했다. 산지 공영농산물공판장 건립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인근지역 도매시장으로 유출을 막고 이에 따른 물류비 절감과 물량규모화를 통해 유통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봉화군 수박의 자율적 수급조절과 통합마케팅 조직을 구성하여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봉화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군수, 부군수를 중심으로 사업 담당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국내 대표 리튬이차전지 생산기업인 ㈜에코프로그룹으로부터 포항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및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에 1조원 규모가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12일, 포항시 흥해읍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에 위치한 ㈜에코프로지이엠 공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와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관련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내 제1공장 준공식을 가진 ㈜에코프로의 외국인투자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에서 24,000평 규모에 3,000여억 원의 투자를 통해 8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동공구, 전력저장장치 등 고용량 양극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도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 내 19,000여 평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50,000여 평 규모에 8,000여억 원을 투자해 1,700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포항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함께 2,500명의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됨으로써 청년일자
포항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실질적 대책을 모색코자 지난 9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공무원, 포항친환경추진협의회, 포스코, 철강공단 기업체 임원과 환경관리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기업체와 ‘미세먼지 저감협약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강화된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과 예보기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강공단 기업체의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식 및 실천결의,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이동 대기환경측정 차량 및 환경사고 방재장비 전시, 고압살수 차량 도로청소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속가능한 미래 포항건설’의 일환으로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가 대표로 체결, 철강관리공단 주요도로를 1사 1로 구역을 정해 저감사업(Clean Road)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미세먼지 예보기준 ‘나쁨’ 단계부터는 청소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산·관이 상호 협력하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협약 실천대회를 통한 사업장 및 공단도로 미세먼지 발생량 최소화로 친환경 공단 추진과 시민건강 보호는 물론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포항 GreenWay의 성공적 추진에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남해군의 남해유배문학관에서 2018년 4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남해에서 만나는 독도”라는 제목으로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남해유배문학관은 국내 유일의 유배문학 전문 박물관으로 두 기관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확립하며 지역의 대표적 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은 독도영유권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독도와 울릉도는 우산국의 터전으로 이사부의 정벌을 계기로 한반도의 역사로 편입되었으며 고려, 조선, 대한제국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우리의 영토였다. 이번 전시는 수천 년 간 우리의 영토였던 독도의 역사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독도”라는 한글을 형상화 한 전시공간을 구축,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사료를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전시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흔들림 없이 지속된 우리민족의 독도영유권을 선명히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국은 물론 일본의 주요 역사사료를 함께 비교 전시함으로써 오늘날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당위성과
안동시가 2017년도 도정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11개 분야 136개 지표를 80% 반영하고, 도정역점 시책 7개 분야 26개 지표를 20% 반영해 진행됐다. 안동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규제개혁, 중점과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안동시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업무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성 향상을 통해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행복안동을 건설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사장 최양식)은 4월 4일 경주HICO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의 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증가와 더불어 유지관리 부실 또는 위험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승강기 이용자의 갇힘사고 등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였다. 본 훈련에는 경주시, 경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협조로 실제 승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것을 가정해 체감형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이사장 최양식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벚꽃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벚꽃 개화영상과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벚꽃 개화 상황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데, 교통관제센터 CCTV를 통한 실시간 영상과 SNS 알리미의 현장 사진 업데이트를 통해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벚꽃 개화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보문단지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경주벚꽃축제와 7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4천여명이 참석하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8일 보문호반 달빛걷기 등 벚꽃 시즌 이어지는 각종 행사에 대비해 개화 상황과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보문단지 지난 영상보기에서는 보문단지 내 벚꽃이 개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 여행정보 블로그 ‘하하호호 경주’를 통해서는 2일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는 벚꽃개화 상황과 봄 나들이 명소, 축제 및 행사 정보를 알 수 있다. 한편 3일 기준으로 대릉원 돌담길, 흥무로 벚꽃 터널을 비롯해 보문호반길과 보문정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벚꽃이 만개된 상황으로, 이번주 벚꽃축제와 함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3일(화)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와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정비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경상북도,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가 매년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개최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통해 배출된 입상자를 대상으로 항공정비직종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 ▶ 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8년 제2회 전국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숙련기술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의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그동안 항공정비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성립요건인 기능경기 직종별 참가 시도가 4개 지역 이상이 돼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열리지 못했다. 경북도는 2017년 10월 전국 최초로 제1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항공정비기술인 개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항공정비 전문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공업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항공정비 숙련기술인 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항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2017년 경상북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봉화군은 기본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사업비 1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소 강점을 보이는 환경산림, 농업경쟁력 강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특히 규제개혁 분야에서는 도내 군부 1위를 하는 등 봉화군이 우수상을 받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박노욱 군수는 “2017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들이 군민을 위해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복지향상, 군정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등 11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와 일자리창출 등 7개 분야의 도정 역점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며 시상식은 다가오는 4월 4일(수)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주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함께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6월 2일 산불 피해로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이 설치된 5개 읍면(의성,단촌,점곡,옥산,신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이날 각 읍면의 조립주택 현장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현장에서는 조립주택의 안전성을 지붕 점검하고, 향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이재민들이 조립주택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추가적인 지원 항목을 확인하고, 산불로 인해 붕괴 우려가 있는 사면 지역의 복구 현황도 함께 점검하며 사전 안전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이번 서명식에는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단체, 군민으로 범위를 넓혀 범군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경상북도가 올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도정 과제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 생활 균형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문화를 개선하여 저출생을 극복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의성군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동참을 유도하여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하여 ▲출산장려금 지원(최대 1,9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최대 24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부터 출산장려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석보면 두들마을은 행정구역 상 영양군(군수 오도창)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천서당을 포함해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 두들마을을 감싸고 있는 능선 아래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식디미방에 서술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고 다도,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채워갈 수도 있다.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은 ‘음식디미(知味)방’의 이름처럼 자극적인 현대에서 평온한 과거로, 새로운 미식에 눈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