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1년 내내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각종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재충전을 위해 바다와 산, 계곡으로 떠날 수 있는 ‘휴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동해안 최대의 도시인 포항이 최근 여름휴가의 최고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원한 바다와 즐거운 축제를 비롯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고 여기에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어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포항’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벌건 쇳물이 부글거리는 용광로의 제철공장, 겨울이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과메기 정도만 떠올린다. 하지만 포항은 빠르지 않지만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도시이자, 오랜 전통의 고즈넉함과 첨단의 기술, 바다와 산 등 천혜 절경의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도시이다. 매년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는 7월 25일부터 5일간 영일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같은 기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상오토바이대회’가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밖에도 전국서핑대회, 돌고래 낚시대회, 장거리바다수영대회 그리고 딩기요트대회 등도
윤경희 청송군수가 안정적인 민선7기의 출범과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건설을 위해 7월 9일(월) 청송읍을 시작으로 12일(목)까지 전 읍·면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2일 예정되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비상대응체계 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한 윤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으로 군민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공감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경로당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점검하고 건의사항도 수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읍·면방문으로 군민이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힘찬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일정은 7월 9일 청송읍?부동면, 10일 부남?현동면, 11일 안덕?현서면, 12일 파천?진보면이며, 군청 실과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상주시, 경북대학교, KT, 롯데마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간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인력과 농업기반을 바탕으로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스마트팜 기술과 롯데마트의 수출,유통 노하우를 결합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는데 적극 대응키로 했다. 기관별로,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부지를 마련하고 KT는 자사의 사물인터넷 기술과 데이터 축적,분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T와 연계, 스마트팜 기술표준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R&D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롯데마트는 구축된 시설에 유통여건에 맞는 스마트팜을 구현하여 예측 생산과 품질보증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농업 1번지 경북에서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해 매우 기쁘고, 경북도가 혁신밸리 유치를 넘어 스마트팜 1번지로 자리잡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분양형 생
경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주힐튼호텔에서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 산업의 미래 위상 정립’를 주제로 ‘2018 국제 원자력안전 및 해체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원자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원자력 안전, 해체산업 육성, 주민수용성, 인력양성,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 등 다섯가지 주제로 주제세션과 특별강연이 열린다. 주제세션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일본, 핀란드, 한국 등 8개국 원자력 분야 관련 기업, 기관, 지자체 등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원자력 산업의 합리적 육성과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해체산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특별강연으로는 미국 원자력학회장 존 켈리(John E. Kelly)가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 하에서 원자력 산업의 새로운 육성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경상북도와 경주시, 울진군은 영국 에너지 코스트 비즈니스 클러스터(BECBE)와 MOU를 체결하고, 원자력 안전 선언문을 통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과 원전해체기술연구
제8대 영양군의회는 7월6일(금)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함께 새 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제8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김형민(5선, 67세, “가”선거구)의원, 부의장에 홍현국(초선, 60세, “나”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형민 의장은 “의회가 지방자치제도를 정착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구심점이 되도록 할 것이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항상 군민중심의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개원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내빈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김형민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이며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담는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의회는 7월 25일(수)부터 제242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경상북도 시군 최고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 위생업무 추진실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내용은 ▲업소 위생관리의 적극성 ▲무신고 및 위반업소 관리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평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동 등 시민참여도 ▲공중위생 영업자 위생교육 및 사후관리 ▲특수시책 분야로 등이다. 영주시는 경북도 역점사업인 할매․할배의 날 가격할인 행사 참여, 착한 가격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특수시책 분야는 물론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근택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만큼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소, 목욕업소 등의 공중위생업소의 철저한 청결유지와 고객지향적인 친절서비스로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의회는 7월 5일(목)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9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권태준 의원(재선. 자유한국당), 부의장에는 현시학 의원(재선. 무소속)이 각각 선출되었다. 권태준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군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받는 의회가되고, 앞서가는 의정 활동으로 집행부견제와 감시로 올바른 군정추진을 유도하고,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당선소감을 밝혔다. 현시학 부의장도 당선인사에서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인사와 더불어 올바른 의회상 정립과 지방자치의 실현, 그리고 군민의권익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부의장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오후 2시에 제8대 청송군의회 개원식을 가지고, 의원들은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군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목) 도내 23개 시장 군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시장 군수와 영상으로 첫 만남을 갖고 도와 시군의 상생화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회의에 앞서 “민선7기 출범 직후 가장 먼저 시장 군수님부터 만나 뵙고 싶었으나, 각 시 군별 바쁜 일정을 감안하여 부득이 영상으로 첫 만남을 대신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모두 말씀을 통해 “태풍‘쁘라삐룬’으로 취임식도 생략하는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시장 군수님의 모습에 지사로서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또 희망을 보았다”면서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기대에 대한 무게를 인식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경북발전을 함께 견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미래경북을 위한 최우선 해결과제는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면서 취업하기 쉽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북에 사람이 모여들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이 와야 한다”며 “분양특별팀 구성으로 미분양 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임기 4년간 10만개 일자리 창출로 경북의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의 장인 제21회 세오녀문화제가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98년부터 시작된 세오녀문화제는 올해 21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성평등주간(7/1~7/7)이 되면 양성평등 실현과 26만 포항 여성이 주축이 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성(性) 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포항의 빛! 양성평등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속 양성평성평등 의식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양성평등 염원을 담은 영상물 방영,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회, 일 가정 양립 캘리그래피 게릴라 홍보, 화합을 노래하는 세오녀 대합창과 양성평등 카드섹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일상에서 성 평등을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부대행사로 ◇여성예술인작품전시회“쾌-나의꽃”△한국전통차시음회 ◇포스텍교수 부인회(유화반-미우회) 작품전시회 ◇아이는 포항의 미래다(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세상을 바꾸는 오색빛 여성친화도시포항(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성·아동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 (경북동부
봉화군의회는 7월 3일(화) 제8대 봉화군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제8대 첫 회기인 제22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오전 10시 개회하여 제8대 봉화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 부의장 등을 선출하였으며, 의장에는 황재현(57, 봉성, 명호, 재산, 상운) 의원, 부의장에는 김상희(50, 봉화읍, 물야면)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오후 2시 개원식에는 8대 군의원을 비롯한 엄태항 봉화군수, 역대의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집행부 간부 공무원 및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봉화군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전반기 의장을 맡은 황재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기울이겠으며, 초심의 자세로 군민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주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함께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6월 2일 산불 피해로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이 설치된 5개 읍면(의성,단촌,점곡,옥산,신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이날 각 읍면의 조립주택 현장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현장에서는 조립주택의 안전성을 지붕 점검하고, 향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이재민들이 조립주택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추가적인 지원 항목을 확인하고, 산불로 인해 붕괴 우려가 있는 사면 지역의 복구 현황도 함께 점검하며 사전 안전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6월 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이번 서명식에는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단체, 군민으로 범위를 넓혀 범군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경상북도가 올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도정 과제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 생활 균형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문화를 개선하여 저출생을 극복하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의성군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동참을 유도하여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하여 ▲출산장려금 지원(최대 1,9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최대 24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부터 출산장려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석보면 두들마을은 행정구역 상 영양군(군수 오도창)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천서당을 포함해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 두들마을을 감싸고 있는 능선 아래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식디미방에 서술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고 다도,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채워갈 수도 있다.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은 ‘음식디미(知味)방’의 이름처럼 자극적인 현대에서 평온한 과거로, 새로운 미식에 눈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