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28일(화) 1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박태준 CJ제일제당(주) 상무,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협력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통해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식품의 가공과 유통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양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유통 지원과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상생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주)에서는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농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영양고추유통공사에 가공시설에 대한 투자 등 다양한 업무 교류를 통해 농식품 발전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품질 명품화 된 고추 생산에 전념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보장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풍성한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송군은 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 2018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2018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 제18회 경북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2018 청송산악자전거대회, 2018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2018 청송트레일런 등 크고 작은 전국(도) 단위대회를 개최했다. 또 오는 8월 30일에는 제11회 청송군수배 골프대회를,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는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의 800여명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모여 2018 전국 가을철 중고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갖는다. 이어 9월 1일에는 청송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야구대회가, 9월 2일과 4일에는 각각 제16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족구대회와 제3회 경상북도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각종 체육대회의 선수단 맞이로 주말이 더 분주하다.”며, “많은 체육인들이 청송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대회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
경상북도는 27일(월) 도청 화백당 및 구내식당에서 도청 소속 젊은 직원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조직문화 혁신, 저출생 문제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교감을 위한 격 없는 토론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이 도지사가 깜짝 제안해 마련되었다. 이철우 도지사와 직원들 간은 30년의 세월을 초월해 평소 가지고 있던 현안에 대한 의문과 도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자유로운 진행으로 소통을 통해 도정 발전에 있어 함께 걱정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었다. 경북도는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 다자녀 가정 지원확대 ▲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 ▲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 ▲ 워킹맘에 대한 관심과 배려 ▲ 재능기부를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거친 후 저출생 대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27일(월)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 9월 3일(월) 제236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해 조례안과 시정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경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동경이 견사시설 개선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경제도시위원회는 경주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편 제23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9월 3일(월)부터 9월 21일(금)까지 2018년도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건, 휴회의 건,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 1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보령시 보령박물관과 공동으로 2018년 8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보령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보령에서 만난 독도”라는 제목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에서 매년 기획하여 운영하는 공동기획전은 전국민들에게 독도를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킴과 동시에 독도에 대한 역사를 명확히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동해의 반대편 바다인 서해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보령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독도를 한반도의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의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쇄환정책, 울릉도쟁계, 수토정책, 울릉도 재개척과 독도 편입, 일본의 독도침탈 등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자리매김하고 관리되기까지 겪은 수많은 사건들을 다양한 사료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특히 오늘날 역사교과서 왜곡을 통해 독도에 대한 그릇된 교육을 심화시키는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기 위하여, 일본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인정한 다양한 고지도들을 하나의 섹션으로 별도 전시한다. 특히 진본으로 전시되는「조선국세견전도」,「동판조선국전도」,「대일본분견신도」등은 일본의 불법적 독도 영유권 주장의 이중성을 볼 수 있는 사료로 눈여겨 볼만하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북구 중앙상가길 47번지 포항청춘센터 앞 중앙상가 특설무대에서 포항지역 청년 200여명이 침석한 가운데 청춘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센터 라운딩과 박수복 화백의 청년기상을 표현한 그림 퍼포먼스, 주요 내빈들이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말풍선 퍼포먼스,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후 행사로 개그맨 정성호, 최종훈, 정진욱이 함께하는 청춘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포항청춘센터는 청년들의 소통과 사회참여기회 보장, 청년정책 제안, 각종 일자리정보 제공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엇보다도 전국 모든 도시의 문제는 청년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청년의 문제는 결국 소통, 일자리, 결혼, 출산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과 포항 도심공동화의 상징이자 청년 접근성이 뛰어난 중앙동 일원에 조성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포항청춘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각 층 마다 배치된 회의실은 39세 미만 청년이면 사전 예약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신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경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직원 비상대비태세를 지시하고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 들러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황점검회의에는 △ 재해취약지역에 실시간 상황전파 △ 읍면동과 10개 관련부서 비상근무 실시 점검 △ 서천둔치 주차차량 이동조치 △ 외동 모아 하상도로 차량 및 보행자 일시통제 △ 외동 904번 지방도 공장부지 토사유출 응급복구 상황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해 대책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서천둔치가 범람할 우려에 대비해 이곳에 추차 된 차량 100여대에 대하여 소유주에게 통보해 이동조치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차량 150여대에 대하여는 견인차량 7대를 동원해 신속하게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주차시켰다. 재난안전대책상황을 보고 받은 주낙영 시장은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인명과 시민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림레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오는 9월 9일(일) 울주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2018년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울주군에서 주최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개최되어 참가자에게 영화제 작품 및 산악용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31일(금)까지 이메일 및 팩스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학생․단체 5,000원, 일반인 10,000원에 참여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홈페이지에 접속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무처(☏054-275-1867)로 문의하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클래스별 1, 2, 3위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하며, 특히, 엘리트 남자 20세 이하, 여자 20세 이하 부문의 1위에게는 산림청장 상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 한편,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지정된 지점을 지나 최종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시간(점수)을 겨루는 경기로, 인위적인 자연 훼손없이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주관한 ‘2018 안동관광정책포럼’이 24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개최됐다. 안동관광정책포럼은 “1천만 관광객시대 안동,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다시 찾고 싶은 안동 만들기”를 부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안동시는 관광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광정책 수립과 발전 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따른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또한, 민선 7기 시정 핵심 과제인 1천만 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공감대 확산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해당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의 발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발제는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안동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언”, ▲김분희 사단법인 한국PCO협회장의 “외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관광지”, ▲임동수 ㈜하나투어 전무이사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매력과 그 가치”, ▲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의 “다시 찾고 싶은 안동 만들기를 위한 안동의 관광수용태세 확립 방안”으로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변정우 교수를 좌장으로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근 주변지역 3개읍면(감포읍,양남면,양북면)의 홀몸 어르신들을 포함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법인 해송과 함께 밑반찬배달봉사를시행 하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한수원 월성본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러브펀드 기금으로 일년 사시사철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월성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중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각 마을 이장 추천과 읍면 복지사의 확인 절차로 선정된 13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2회에 걸쳐 감포,양북지역(62가구)와 양남,양북지역(73가구)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다. 8월 22일에는 감포,양북지역을 대상으로 밑반찬배달을 시행하였으며 양남,양북지역은 8월 27일 오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배달되는 반찬은 감포제일교회에서 지역자원봉사자가 직접 조리하고 있으며, 일부 가정은 반찬재료를 구입하여 배달하기도 한다. 밑반찬 봉사활동에 늘 참여 한다는 월성원전 누키봉사 대원은 “우리주위에 외롭고 힘든 환경에 놓인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집 한집 찾아 다니면서 인사드리다 보면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