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1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민선7기 제1차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임시회장인 이희진 영덕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장욱현 영주시장의 환영사와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민선7기 상반기 임원 선출 후 시‧군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회장에 고윤환 문경시장이, 총무에는 김학동 예천군수가 선출됐으며, 차기 회의 개최지는 문경시로 결정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민선7기를 여는 제1차 정기회의를 선비의 고장이자 힐링의 중심도시인 이곳 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회의가 소통과 공감 속에 경북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상생발전방안 및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다. 2개월에 한 번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 가족봉사대는 9월 8일(토) 주변지역의 결연장애아동과 함께 경주 민속공예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복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장애아동과 가족결연을 맺은 월성가족봉사대 등 35명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함께 어울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성원전은 2006년부터 직원들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족봉사대를 결성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결연프로그램은 연초에 지역 장애아동과 1:1로 가족 결연식을 시작으로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월 1회씩 나들이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생태체험캠프와 물놀이 프로그램 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한 해를 마무리 짓는 겨울에는 장애아동가정에 김장 담구어주기, 겨울놀이 체험 및 장애아동 홈스테이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복나들이에 참가한 월성가족봉사대원은 “매월 가족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형제들처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면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이달부터 기가(GIGA)급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인프라 공공와이파이(SSI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일명 ‘골든파이 경주’(Golden-Fi Gyeongju)로 명명한 공공와이파이를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공원, 강변길, 공공기관, 복지시설, 해수욕장 등 135개소 500여대의 무선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하고, 앞으로 계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타 지자체와는 달리 5년 약정 매월 회선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은 극대화했다. 또한 시청에 골든파이 경주 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무선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시정 및 관광홍보, 재난 알림 서비스, 스토리텔링 가이드 투어, GIS 기반 실시간 위치서비스, 주변 맛집 정보, 노인과 어린이 위치정보, 스마트팜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무선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수집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광 상품 개발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
제22회 봉화송이축제가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9월 29일(토)부터 10월 2일(화)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백두대간 해발 400m이상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의 시원한 계곡물을 먹고 자라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맛이 좋기로 소문 난 봉화송이!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 이맘 때가 되면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숲속의 보석 송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송이에 대한 기록은 신라시대부터 전해져 온다. 성덕왕 3년(704년) 『삼국사기』에는 “송이의 맛은 무독하며, 맛이 달고 솔향이 짙다”고 되어 있고, 『조선왕조실록』에는 “명나라의 진상품으로 송이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으며,『동의보감』에는 “송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매우 향기롭고 솔 냄새가 난다. 이것은 산에 있는 큰 소나무 밑에서 솔 기운을 받아서 돋는 것으로 버섯 가운데 제일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송이는 버섯 가운데 항암효과가 제일 높으며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신비에 쌓인 숲속의 보석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캐보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봉화송이축제!, 봉화송이축제는 자연이 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제51회 울릉군민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울릉군의 인구감소 및 저출산의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아이가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울릉군보건의료원 직원 및 울릉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열의를 불태웠으며, 2019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과 함께하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정보 제공 등 각종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손경식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울릉군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출산장려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릉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농림식품축산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6개 사업이 선정돼 총202억원(국비70%, 지방비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송군이 주민참여형 상향식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역만의 색깔을 지닌 경관·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 등을 특화한 내용으로 농림식품축산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농산어촌분야의 군 역대 최대 금액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19년도 국가예산사업이 확정된 6개 사업은, 청송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80억원,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청송읍 덕리, 부남면 중기2리, 현동면 눌인3리, 현서면 갈천리에 각 5억원, 지역 주민 역량강화 사업에 2억원으로 총 202억원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청송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읍면 소재지개발사업이 8개 읍면 전체를 상대로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낙후된 우리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군민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7일(금) 남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하여 직원과의 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의 기관방문은 지난해 9월 처음방문 후 1년 만이다. 이날 방문으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편안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임용되어 산림공무원으로 첫발을 뗀 신규직원은 물론 산림일자리사업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진화대, 영림단, 숲해설가도 자리를 같이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은 남북협력의 진전에 따른 산림청의 역할과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구축을 통한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산림정책 비전을 설명하였다. 특히 새내기 직원들에게도 “산림임업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 10년, 20년도 중요하지만 더 먼 미래의 숲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며 “선배들을 따라 업무를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바라며 임업인과 국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는 산림청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경주시 본청 및 사업소,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시장학회,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읍,면,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총 473건의 자료를 받아 사전 분석하여 면밀히 검토하고, 연수를 통한 감사기법 습득 및 주요 현장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4선 의원인 이철우 의원, 부위원장은 주석호 의원, 위원으로는 김상도, 김순옥, 김태현, 박광호, 엄순섭, 임 활, 장복이, 최덕규 의원 등 총 10명이며, 대상기관은 감사관, 경제산업국, 시민행정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평생학습가족관, 청소년수련관, 화랑마을, 하늘마루관리사무소, 통일전관리사무소,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시장학회,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감포읍, 현곡면, 강동면, 성건동, 월성동, 용강동이다. 제2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4선 의원인 이만우 의원, 부위원장은 서선자 의원, 위원으로는 김동해, 김수광, 김승환, 서호대, 이동협, 이락우, 장동호, 한영태 의원 등 10명이며, 대상기관
2018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왔니더!’라는 주제로 영양군 주최,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12번째 도농상생의 한마당 포문을 연다.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2006년도부터 고추라는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은 금년에도 내실 있고 규모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당초 찾아가는 축제로부터 출발했으나 현재는 수도권 소비자가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 행사로 굳건하게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하였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한다. 10일 행사 첫날 서울광장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방송 KBS 6시 내고향’특집을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그 밖에도 관람객 참여행사로 영양 고추 찾기, 매운 음식 시식 등 영양고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시식행사를 선보인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영양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대회의실에서 9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기본에 충실한 행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 날 주 시장은 “읍면동 행정 일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며, “행정의 기본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으로, 산불, 재선충, 가축방역에서 각종 위험시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년고도 경주의 공직자라면 행정 마인드와 함께 문화 유산과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줄 각별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의식 회복을 통해 스스로 지역을 가꿔가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청정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경주다운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7기 소통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서는 행정 일선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의 조력자로서, 권위와 형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에 정성과 진정성을 갖고 행정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읍면동장회의에서는 그 동안 시정 공지사항의 일방적 전달에 그치는 형식적 회의에서 탈피해 읍면동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