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전 태풍 ‘콩레이’로 침수 피해가 심한 영덕군을 긴급 방문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도 평균 162mm의 강수량을 보였으나, 영덕지역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평균 310mm(영덕읍 383mm)정도의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1명, 이재민 314세대 501명이 발생해 재해구호물품 1,000세트와 밥차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 피해 현장을 찾아“태풍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행·재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편 도는 태풍으로 사망1명, 실종 1명, 건물침수 1,430동(영덕 1,409, 포항21), 어선 15척 표류, 낙과 피해 등을 입었고, 지난 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구호물품 지급, 임시 구호소 마련 등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은 야누스가 열어주는 비일상의 공간에서 열흘간 마음껏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성공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지역의 문화인력 성장과 축제의 동반 성장, 문화소외 계층과 함께 나누는 축제, 적극적인 문화교류로 세계 속의 탈 중심 도시 문화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 4만6천(2017년 5만 6천)여 명을 포함해 총103만 명(2017년 123만)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13개국 14개 해외 단체의 화려한 공연과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태국의 날’과 태국탈 및 전통인형 특별전시는 축제를 기반으로 만들어 가는 수준 높은 국제 교류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추석 연휴 이틀 후 개막하는 축제 일정으로 관광객 방문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개막식 당일 그간의 축제 개막식 중 최대 인원인 7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휴일이면 탈춤공연장 입장을 위한 대기행렬이 300m나 늘어서는 등 축제장은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그
영주시와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는 10월 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행사 주관단체 및 시청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각종 프로그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장 안전관리부터 교통, 주차 등 관광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자매도시인 일본 후지노미야시 북춤, 소백힐링걷기대회, 천연염색 풍기인견 패션쇼, 평양예술단 공연, 전국 보디빌딩대회, 인삼깎기 대회 등 공연과 경연대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삼을 소재로 한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병주 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 할 계획이다. 또 축제기간 중 하루를 「인삼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인삼과 인삼가공품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봉화송이축제와 제37회 청량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금년에는 알맞은 기후조건으로 여느 때보다 송이가 풍작을 이루어 약 192,000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95억여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작년에 비해 31% 증가된 수치이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기온과 강우량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송이의 생장 특성상 축제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나 꾸준한 체험 및 전시행사, 공연 등의 개발 및 운영으로 해마다 더욱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송이산 견학, 송이경매, 송이볼링, 메뚜기잡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개·폐막 공연, 이몽룡&방자 선발대회, 7080 추억의 음악여행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과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봉화산지송이유통연합회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입점업체를 선정해 품질 높은 송이를 수요자들에게 공급하도록 하였으며, 또 송이판매장터 내 운영부스 설치(공용 전자저울 비치), 냉동고 부스 설치 등을 통해 정량의 신선한 송이가 판매될 수 있도록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열흘간 탈의 도시 안동을 들썩이게 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 제47회 안동민속축제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탈춤공원과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9월 28일 진행된 개막식은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고 영상과 특수효과, 단체 군무,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무대였다. LED영상쇼, 불꽃쇼, 아크로바틱쇼로 구성된 1막에서 “축제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지루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이 야누스가 열어주는 문을 통해 축제의 현장으로 들어오는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2막은 ‘축제의 시작’으로 “문 너머의 세상은 모두가 축제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과 제47회 안동민속축제의 개막 선언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탈을 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적 대동난장을 펼쳐보였다. 3막은 일상과 비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에 맞춘 문을 테마로 한 주제공연과 아크로바틱쇼, 트론댄스가 이어졌다. 4막은 “축제는 늘 우리 곁에 있다”라는 제목으로 13개국 14개 단체 외국공연단 240여 명과 지역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LPG배관망지원사업 공급사업자 선정에 이어 실시설계까지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 착공하여 내년 추석 전 각 가정에 LPG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LPG배관망지원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계획이 없는 전국 13개 군(郡) 지역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설비와 배관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도시지역 주민들과 비교하여 취사·난방 연료비 지출액이 약 2배에 달하는 영양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217억을 투입한다. 본 사업을 통해 30t 저장탱크 3기, 가스보일러 설치, 금속배관 교체, 가스 누출 경보기, 타이머 콕 등을 설치하여 영양읍 일원 8개리(동·서부리, 현 1리, 황용리) 2,300세대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해당 지역 주민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영양군청 새마을경제과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약 80 ~ 100만 원의 자부담으로 저렴한 LPG 공급과 가스보일러 교체, 각종 안전설비 구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희망 시 자부담 분할납부가 가능하여 일시 납부 부담을 덜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제23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읍면방문을 결의하여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사항 청취 및 지역발전방안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9월 11일 진보면·파천면, 12일 부남면·현동면, 13일 청송읍·부동면, 14일 안덕면·현서면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주요 중점사업인 LPG배관망 구축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 중 민원발생이 많으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고, 상·하수도 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공사 시 도로 굴착으로 인하여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권태준 의장은 “청송군의회는 앞으로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14일(금)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영양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도창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영양군 통합방위작전계획,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방법 및 역할 대하여 설명과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비상대비 훈련 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양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재 남북관계가 평화의 시대를 바라보는 중요한 시기이나 이럴 때일수록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지역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자”라고 말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가을철 급증하는 등산객과 본격적인 약초·버섯·수실 등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의 기승으로 임업생산자의 피해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임산물 불법채취 ▲국유림 보호협약 무상양여지 ▲송이·잣 등 생산지역 ▲모집산행 ·인터넷 불법 동호활동 등으로 임도 변 주차 차량, 임지와 연접한 관광버스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압수·수색 등이 필요한 사안은 검·경의 협조를 받아 수사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편성된 기동단속반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기획·합동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산림이용문화 정착과 국민의식 개선을 위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및 산림정활 활동이 전개된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에서 그 산물을 절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림재해(훼손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으니 산림보호에 함께
추석명절을 앞두고 청와대 선물세트에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이 선정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부지갱이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푸른 잎을 유지한 채 울릉도 겨울을 월동하는 작물로 섬쑥부쟁이의 울릉도 지역명을 말하며, 부지깨이, 부지깽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특산식물이다.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 겨울에 눈이불을 두껍게 덮고 자라던 부지갱이는 눈이 녹자마자 울릉도 전역에 생명을 불어 넣는 녹색의 물결로 수 놓으며, 몸이 노근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봄날에 부드러운 부지갱이 무쳐 먹으면 그 맛이 가히 천하일품이라 할 수 있다. 울릉도 부지갱이가 품질이 좋은 이유는 화산토양이라 유기물이 많고 배수가 양호하고 공중습도가 풍부하며 무엇보다 일조량이 같은 위도상 지역과 비교했을 때 적으며 섬주변 바다에서 각종 미네랄을 듬뿍 실을 해풍이 영 양분을 공급해 주어 부드러운 나물이 생산된다 할 수 있다. 부지갱이는 울릉도 전역에서 재배면적 139ha, 연간 수확량 173톤 정도인 울릉도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작물로, 울릉도에 거주하는 유명한 세시봉 가수 이장희씨가 방송에 출연하여 “울릉도 부지갱이가 최고의 맛이다.” 라고 소개하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그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