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국회심의 과정에서 2019년도 국비 예산으로 3,952억원을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SOC예산 확대 기조와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를 수시 방문하여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한편, 도 및 시,군, 지역 국회의원, 신규 채용한 기재부 출신 재정실장의 유례없는 긴밀한 공조에 기인한 결과다. 이번 국회심의 과정 분야별 증액내역은 ▲SOC분야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1,00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1,00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 울릉일주도로2 건설 100억원, 기타 국도·국지도 931억원 등 총 3,167억원이 증액 및 신규반영 되었으며, ▲연구개발분야는 경량 알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기반구축 12억원 증액과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10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구축사업 1억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농림수산분야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26억원, 죽변항 이용 고도화 사업 12억원, 포항 농산물 현장검사소 설치 7억원 등 51억원이 증액 되었으며, ▲문화관광분야는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14억원 증액과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달 1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됨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전면 배치하여 산불방지와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배치된 임차헬기는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중형 헬기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발생 즉시 출동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그 외 산불예방 계도비행 및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산불감시원 76명을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역 등에 배치하여 화기소지와 불 놓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운영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대비한다. 김영묵 산림축산과장은 “영양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논·밭두렁 및 산림 연접지역 등에서 각종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산불 발견 즉시 영양군청이나 119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하여 산불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 임직원은 12월 6일 안동시 중구동행정복지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등성이에 위치한 소외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500장을 지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 임직원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누기 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부산림사업본부 김정배 본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 간 소통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는 국유림을 대상으로 임도(林道), 사방(砂防), 휴양림(休養林)조성사업 등 산림사업 전담기관으로 산림사업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가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지역 유치‧개최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만나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물을 전달하고 영주지역 개최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10월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여론조사 용역과 부지선정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엑스포 예정부지에 대한 내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의회 승인을 완료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4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국제행사관리규정에 맞춰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승인을 위한 투자심사의뢰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해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이번 완성된 밑그림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행사장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지역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인삼특화도시이자 고려인삼주산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최초로 국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 청송군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청송군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고자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 선정된 서옥자 사랑의 열매 단장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전수했으며,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은 청송사과축제 등 우리 군의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해 도민들로부터 행정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3등급을 받아 전년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했다고 5일(수) 밝혔다. 경북도의 청렴도는 2015년 이후 줄곧 5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민원인, 공직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처리과정과 부패경험,인식,처리 등 투명성을 조사하고 청렴도 수준(1~5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경북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도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쏟은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및 부패유발요인 제거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민원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이 청렴도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펼쳐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청탁금지법이
“지표상으로는 경기가 양호하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생각 이상으로 싸늘하다. 특히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역의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대안을 찾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지역경제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 4일, 올해 마지막 포항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이강덕 시장의 처음과 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었다. 이 시장은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고, 지역의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포항시는 지역 업체 수주확대와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내 처음으로 ‘포항시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훈령’을 제정·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정된 훈령은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 업체 생산품 등의 우선구매 적극 검토 △공사 하도급 적극 권장 및 분할발주 필수검토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및 고용계획서, 고용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 건설
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화랑마을에서 경주청년포럼(회장 김형섭)이 주관하는 ‘명사 초청 강연’에서 ‘경주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날 주 시장은 경주청년포럼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청년들과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주 시장은 “경주가 인근 도시에 비해 고령층 비율이 높고, 청년 취업률과 시민의 사회활동 및 정치 참여 비율은 낮은 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위기와 산적한 경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높은 사회 참여의식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자본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신라의 수도인 경주는 이미 천년 전부터 전 세계와 교역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이러한 신라 정신은 배척이 아닌 포용정신”이라고 경주가 가진 사회적 자본을 설명하고, “공직 사회와 청년, 시민 등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할 때 경주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주낙영
경상북도는 노후된 군(軍) 경계철책 존치로 해안경관을 저해하고 출입 통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동해안 지역의 해안경계철책을 철거한 후 미포미행(美浦味行)길을 조성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2021년까지 전국 해안에 설치된 군 철책과 사용하지 않는 초소 등 군사시설을 없애는 불편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철거될 전국의 해,강안 철책 길이는 284㎞에 달하며, 경북은 울진군 4개 구간 7.1km가 해당된다. * 후정해수욕장~죽변항(L=1.7km), 울진(대나리)~은어교(L=1.4km), 기성 사동항 ~ 기성항(L=2.7km), 기성 기성항~봉산리(봉수동)(L=1.3km) 경북도는 급변하는 남북관계 진전과 군(軍)의 첨단화로 해안경계 방식이 바뀌고 전방지역의 철책을 철거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내 해안경계철책을 신속히 철거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조성과 현안사업을 추진해 주민안전과 복지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17일(수) 동해안지역 4개 시군 재난부서와 읍면장 회의에서 동해안 국도4차선 확장 개통 이후 방치되어 있는 해안 구(舊)도로를 활용해 주민 안전보행 시설과 경관정비를 통해 관광객을
경상북도는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11.26일, 동대문디지인플라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과 적십자병원(5개) 등 총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결과 총 39개 대상기관 중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을 포함해 총 6개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다. * A 등급 : 전국 6개소(포항, 김천, 안동, 서울, 홍성, 공주) 운영평가는 ▲ 양질의 의료 ▲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 합리적 운영 ▲ 책임운영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체기관 중 1등, 2등, 3등은 우수기관으로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한 기관은 개선기관 표창을 받았다. * 우수기관 : 1위 서울의료원, 2위 포항의료원, 3위 김천의료원 * 개선기관 : 안동의료원 , 공주의료원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 처방률이 개선되었으며, 환자만족도(89.6→90.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