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31일(목) 설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방문은 전 직원들이 모두 동참하여 모은 성금으로 쌀, 세제 등 생필품을 구입하여 지역 노인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 전달하고 어르신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저소득가정 9가구를 방문하여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복지관을 통해 2013년부터 매주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성 청장은 “설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2월의 안동여행은 설과 함께 시작된다. 조금은 이른 듯한 봄소식 들려오는 2월은 설 연휴 기간, 졸업 입학 시즌인 데다, 열두 달 중 28일로 가장 짧기 때문에 바쁘게 지나가는 한 달이다. 그래서 2월의 여행 계획을 잡을 때는 설 연휴와 봄방학이 주요한 일정 설계요소가 된다. ▷ 설 연휴 다채로운 행사 준비 안동시에서는 2019년 설맞이 행사를 연휴 둘째 날인 3일 10시부터 4시간 동안 안동역 광장에서 치른다. 또한 설 당일에는 안동의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무료 개방한다. 2010년과 2018년에 각각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두 곳을 모두 무료 개방하기는 처음이다.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이 둘러볼 만한 장소이다. 또한 도산서원도 설 당일 무료 개방한다. 이 외에도 하회마을 세계탈박물관, 유교랜드 등 지역 핵심관광지 21개소가 유,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객과 가족 나들이객이 고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서는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운영 안내를 안동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tourandong.com)에 소개해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한’도산 봄방학 시즌은 이육사 시인이 말한 ‘매화 향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귀성객 및 관광객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종합상황반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설 물가 안정 관리 등 서민경제 대책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8개 중점 추진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12개 반 185명을 투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청결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세대 주택 주변 및 도심과 가까운 소하천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일제 정비하고,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시설물의 안전 점검도 함께 한다. 생활쓰레기는 3일 공휴일과 설날 당일인 5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할 계획이며, 연휴기간동안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으로 동국대경주병원을 비롯한 6개 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39개와 당번약국 102개를 지정,운영한다. 연휴를 맞아 경주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소비자가 뽑은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선정에서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소비자만족지수 조사는 전국 65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신뢰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지수로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 산약재배 최적지며, 886 농가가 503㏊에서 산약 6,758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생산지다.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안동사과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2007, 2013) 대통령상을 전국 최초로 2회나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 사과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엄브랜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유네스코 인증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상품 및 기업의 브랜드를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특정 지역을 보전하면서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17년 5월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내륙에서는 첫 번째로 청송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특히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기존 보유하고 있던 세계적인 브랜드 국제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연계하여 청송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접목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의 주된 배경이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이하 한농연)는 1월 2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외 기관 단체장과 한농연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재임 기간 동안 한농연을 이끌며 노력한 제19대 조호기 회장 및 임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0대를 이끌어갈 조운기 회장 및 임원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새로 취임하는 제20대 조운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회원의 권익향상과 지역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농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고 회원 여러분들께서 지역농업의 선도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김형민 영양군 의회의장, 서동수 영양경찰서장, 이종열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관내,외 기관단체 장과 한농연 경상북도 회장단 및 시군회장이 대거 참석하여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단에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월 29일(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발표한‘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동해선단선전철화’사업과‘남부내륙철도’사업이 선정되고‘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지난 10월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공공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광역시·도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신청을 받아 이번에 최종 선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해선 단선전철화는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선전철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디젤기차 운영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해소되고, 부산에서 전철기차로 탑승한 승객들이 포항에서 디젤기차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전철화 사업으로 기존의 시속 100km/h의 속도에서 최대 200km/h 수준으로 높아져 부산·경남이나 강원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에서 포항까지 대략 45분, 부
자동차부품산업의 메카인 경주시는 지역의 중소 자동차 부품산업 및 철강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동차부품,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주시와 부품소재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약해 2021년까지 3년간 약 10억 원이 투입된다. 첫해인 올해는 도.시비 3.3억 원으로 지역 중소업체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력 강화로 자립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업체는 경주시에 본사, 사업장, 연구소를 둔 자동차 부품산업과 철강 중소기업으로, 소정의 참가 자료를 받아 2월과 4월에 지원타당성 등 평가를 통해 엄선하며 신청은 선착순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전산해석,시험/분석 지원, R&D 사각지대 해소, 기술전문가 매칭?시제품 제작,기술특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단계 사업에 이어 2020년 2단계는 기술자립화 지원, 2021년 3단계는 신 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기반 구축지원으로 지원부분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에 의하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부터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가운데 첫 방문지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푸르지오 신축현장을 찾아 지역건설관련업체 활용 및 지역건설인력 고용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격려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아파트 신축현장은 공사규모 1,290억 원 중 51%인 660억 원 규모의 지역 업체 활용실적과 94,459명의 현장투입인력 중 52%인 49,177명의 지역건설인력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하여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아 왔다. 포항시는 앞서 경북도내 최초로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훈령'의 제정을 통하여 지역 업체 수주확대와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민생현장 탐방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4일간,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민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겨울 날씨에 장기적인 경기 한파까지 겹치면서 민생경제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지역 자금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하여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회장 정복순)는 24일 안전재난과 회의실에서 올해 첫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 회원들과 정훈선 의장, 관광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지례예술촌 김수형 대표가‘콘텐츠의 함정, 도시재생과 관광산업 이래서 실패한다.'는 주제로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타 지역 성공사례, 지역의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관광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한 안동의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관광산업의 성패는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쉽게 올 수 있는 교통접근성이며, 행동디자인을 통해 사람이 들어와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복순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시정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연구할 것이다. 2월 개최예정인 자치분권 토론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하여 이재갑, 권기탁, 김호석, 정복순, 김상진, 이경란, 임태섭 총 7명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