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20일 오전 당면 현안사항 건의를 위해, 경상북도 지사와 소방본부장을 면담하였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실현을 위한 이번 면담은, 봉화군의 책임자인 엄태항 봉화군수와 봉화군의회 책임자인 황재현 의장이 함께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봉화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군의회가 합심으로 발 벗고 나선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봉화군은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추진 중인 베트남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 봉화소방서 신축 사업 등을 적극 건의하였으며,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88호선과 지방도 915호선(봉화~상운)의 선형개량도 건의하여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그에 따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자 봉화군 현안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의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신 황재현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회의 아낌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으며, “봉화군과 경북 북부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서는 경상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봉화군의 현안사항에 대한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장은 19일 오전 11시 의회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동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모 언론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도한데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하고 해당언론사를 수사기관과 언론 중재위원회에 고소, 고발 했으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 의장은 "부인이 운영하는 모 가구업체가 시청에 14차례 납품과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지난 11일 모 언론사에서 보도한 적이 있다.이는사실 무근이며 만일 사실이라면 어떤 책임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그 언론사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훈선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시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의회 와 의원을 상대로 한 가짜 뉴스는 더욱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의 새로운 역사,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포항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이 19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정책기획단은 △시민체감 민생경제도시 △북방경제 협력거점도시 △쾌적한 생태환경도시 △사람중심 도시재생도시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도시 △소통협력 네트워크도시 6대 분야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하고,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의 성과 결과보다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과제 발굴 등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2019년 정책기획단에는 6급 이하 63명의 직원이 △11월 대개봉 △EXcelsior(더욱 더 높이) △구급출동 △완전퐝당 △전지적 포항시점 △음오아예 △헬씨퐝퐝 △세상을 잇는 공감 △유레카 △우푸푸(우리포항 푸르게 푸르게)등 총 10개 팀을 구성해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마련으로 행복도시 포항을 실현하기로 했다. 앞으로 기획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팀원들은 연구과제에 맞는 구체적 활동계획을 수립해 월별 소통공감 워크숍과 우수 사례 벤치마킹, 강연회·세미나·포럼 등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하여 11월말 최종발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의 시책 기획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는 지난 18일(월) 오전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 등 안건 처리 등 8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 2019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 봉화군 봉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안(엄기섭 의원) ▶ 봉화군 청년기본조례안(조병두 의원) ▶ 봉화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봉화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 군청사 증축사업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안 ▶ 기부채납에 의한 토지 취득안 ▶ 봉화버스터미널 주변 주차장 설치사업 공유재산 취득안 ▶ 봉화선관위 주변 주차장 설치사업 공유재산 취득안 ▶ 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편입부지공유재산 취득안 ▶ 봉화 소방서 신축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동의안 등이 상정되었다. 첫날인 18일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19일부터 22일까지 19개부서의 2019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보고를 통해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예상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회를 갖
안동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3.1절 도 단위 기념식과 만세운동재현 거리행진이 거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및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가족,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행사참석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만세운동재현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선열들의 뜨거웠던 열정을 기억하기 위하여 행진 도중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 예정이며, 행진 종착지인 임청각에 도착하면 만세삼창을 함께 외침으로써, 일제가 훼손한 독립운동의 산실 임청각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더욱 부각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기념식을 기점으로 3월 14일까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100주년 기념주간 행사를 꾸려 3.1운동 100주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 계획된 기념행사로는 ▲「독립의 혼 임청각」실경 가무극 공연, ▲3.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대형 건축물, 공동주택, 교량, 복지시설 등 7개 분야 17개 유형에 대하여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으로 지금까지는 점검대상 부서별 자율선정, 관리주체 자체점검중심, 점검결과 자율적 공개, 점검과정 국민참여 등 시설물관리주체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추진하였다. 하지만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데이터 구축, 합동점검을 통한 위험시설 집중점검, 이행실태 확인점검 실시, 점검 실명제 확대, 대진단 추진 전 과정 군민참여 등 위험시설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및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전방위적인 군민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역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으로 신고하는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이수경 위원장)는 농식품 유통부문 강화 등 변화된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상북도 농어업자유무역협정대책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국내외 농업환경과 농촌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2008년 1월부터 설립,운영 중인 ‘경상북도 농어업자유무역협정대책특별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새로운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변화된 농업,농촌 환경에 맞는 농업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을 주요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우선, 조례 제명을「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로 변경하고,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따른 목적을 새로이 규정하고, 그밖에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에 관한 사항, 위원회 구성, 위원의 임기, 상임위원회, 정책연구 T/F팀, 사업계획 및 결산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이수경 위원장(성주2)은 “경북 농식품의 유통 혁신을 주도할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설치 등 농식품 유통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농수산위원회에서 제안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이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경북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실질적인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15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6767억 원 확보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과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신규사업 42건을 포함한 95건을 발굴했다. 2020년 국비확보와 관련해 경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중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 사업과 자동차부품 소재 고품격화 기반구축 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도시 기반 인프라 사업인 효현∼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특히,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선정된 만큼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외동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 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전략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는 2월 18일 제203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민상 조례 폐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제2, 3, 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에 추진하는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마지막 날인 18일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손광영 의원의 ‘나라꽃 법률 제정에 초석을 다지자’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마친 후,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채택한 안동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나머지 14개 안건은 원안가결 됐다. 한편, 이번 의원발의 조례는 총 3건으로 관내 학생이 단체로 현장학습 목적으로 입장하는 경우 관람료를 면제해 주는 ‘안동시 전통문화 콘텐츠박물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갑의원), 임대농기계 운송서비스를 위한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근의원), 유치원 급식지원 방법을 현행에 맞게 맞춘 ‘안동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란의원),
경상북도는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을 실현하고 경북 관광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세계관광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마케팅과 콘텐츠 보강을 위해 16개 신규 세부사업에 국.도비 148억원을 확보하고 관광추진체계 확립을 위한 혁신시스템 구축과 권역별 주력사업 발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토착화를 위한 청년관광인재 양성 등 관광일자리 창출과 민간주도형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 사업을 살펴보면 ▲ (문화관광혁신시스템 구축) 도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조직을 정비해 마케팅?세일즈 기능을 강화하고 도내.외 관광전문가들로 경북관광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관광정책 자문, 과제 연구 등의 관광LAB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도와 23개 시군이 함께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해 경북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관광 선도사업 추진)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전략 선도과제로 특화여행자거리, 이야기마을 관광뉴딜사업, 권역별 문화기행상품 운영, 경북관광 10선 선정, 명품관광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 중에 있다. ▲ (관광벤처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