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에서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가 주최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228개 지자체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과 이행실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문화유산 전통문화, 문화예술진흥, 관광문화진흥 등 16개 분야에서 총 18개 우수지자체가 수상했다. 청송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총 65개 중 관광문화 진흥 분야의 공약으로 골프장 조성(18홀 규모)등 19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품격있는 문화여건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청송형 문화산업 형성을 목표로 문화관광 분야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돼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을 철저히 이행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은 물론, 청송을 문화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25일(월)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의성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상호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도, 의성군,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이셀이 참여해 ▲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 세포배양 연구개발 추진 및 산업화 방안 모색 ▲ 세포배양산업 기업투자 및 일자리창출 등 의성 세포배양산업 육성에 뜻을 같이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도와 의성군은 2020년까지 의성군에 건강산업 지원 센터를 구축<90억(도 37, 군 53)>하여 입주기업에 공용시설 및 GMP 시설을 지원하고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는 세포배양배지 생산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인 ㈜이셀[경기 안양 소재]은 바이오 일회용 백(Single Use Bag)과 바이오리엑터 설계,제작기술 등을 보유한 회사로 세포배양 배지 개발 사업 확장을 통해 향후 의성군에 생산 공장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특구 조성을 위한 의성 특화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관련 분야 일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82개군) 부문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하위권이던 청송군은 민선7기 취임이후 현장중심 소통행정, 주력산업인 농업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서비스 5위, 주민평가 11위를 받으며 단번에 2위로 치고 올랐다. 청송군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여기에 더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는 청송의 관광산업을 비롯한 농업분야에도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또한 대명리조트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등 대형 숙박시설도 완비되어 휴양관광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고, 이를 증명하듯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 관광객 통계조사 분석’을 실시한 결과 2018년 청송을 찾은 관광객이 약 54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 인구가 2만6,000여명이니 방문객이 청송 주민의 200배를 넘는 셈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윤
울릉군은 22일 일본의 자의적 해석에 의하여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강력히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규탄 결의대회는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재)독도재단이 주관하고 울릉군, 울릉군의회,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급 사회인사, 독도관련 단체 및 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하여 일본 제정 독도의 날 지정 철회 규탄서를 발표하고, 일본의 독도 영토 침탈행위에 대한 정부측의 강력한 대처 촉구 및 국민들의 독도사랑과 관심확대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 날 “일본 정부는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시킨 날을 기념한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매년 2월 22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는 일본이 아직도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정부차원에서 일본의 영토침략행위에 강력히 대응하는 실질적 조치를 강구하고 특히, 표류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독도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봉화군체육회(회장 엄태항)는 지난 2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및 이사 50여명, 체육회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도 체육회 운영결산 및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계획 및 예산(안), 종목단체의 관리단체 지정에 관한 사항(안), 신규 준회원 종목단체 승인(안), 임원의 선임 및 해임에 관한 사항(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또한, 오는 4월19일부터 4월22일까지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준비상황과 대회 성적향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봉화군 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엄태항 회장(봉화군수)은 “올해는 제7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 대회, 제1회 봉화송이 전국동호인 축구대회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1일(목)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김세환 부시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명품 브랜드 안동한우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했으며, 안동한우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안동한우는 풍부한 수자원, 적당한 일교차 등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 여건 속에서 사육 농가들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올랐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는 청와대 만찬 메뉴에도 포함돼 국빈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안동시는 안동한우를 2003년 상표·서비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2월 20일(수)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계속된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성진(안동1) 위원장은 명백히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로서 우리 정부와 일본간 미묘한 여러 가지 문제 등으로 경상북도가 마음대로 정책을 펼쳐나갈 수 없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기구인 (재)독도재단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발로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도(포항7) 위원은 독도재단의 운영과 관련하여 최근에 불거진 잘못들을 지적하면서,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고 새로운 사업은 적극 추진하고 대내외 홍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청과 교육청, 의회직원들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도록 제안하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나기보(김천1) 위원은 독도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를 위해 지금까지의 홍보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독도에 대한 자유로운 입도가 가능하게 하고, 관광코스 개발을 통한 자연스러운 국내외 홍보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이달부터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미취업자를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주는 ‘2019년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을 본격 실시하기에 앞서 22일 위탁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와 위탁운영약정을 체결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은 인턴 사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2개월간 20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300만원을 직접 지급하는 제도이다. 인턴대상자는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15-39세 미취업청년 및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이며, 사업 참여 가능한 기업은 경주 소재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상)이다. 특히, 금년도는 최저임금(시급 8,350원)을 반영해 인턴은 월 급여를 175만 원 이상 지급토록 했다. 경주시는 200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205명을 채용해 87.3%인 17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턴제 사업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054-741-6602)로 문의하면 된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장기적으로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정책이며, 지역 기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2월 20일(수) 제4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 대책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해체연구소 유치문제와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지역 원전산업 경제적 피해대책 마련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박차양(경주2) 의원은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가 포화상태로 이대로 가면 원전정책 전환과는 별개로 원전가동이 중단될 위기다.”면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불신과 경제적 피해도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공론화위원회에 맥스터 추가 건립이 조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남용대(울진1) 부위원장은 “최근 울진에서 원전 폐기물을 실은 배가 해상에서 일주일간 방치된 사례가 있었다.”며 “원자력 폐기물 반출과 관리에 대한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진석(경주1) 의원은 “원전정책 대응과 원전산업 관련 지역 현안업무가 산적해 있는 상황인데도 원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담부서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조직개편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인력충원을 건의해 업무추진에 차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20일, 경주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북 동해안의 발전사업안이 정부 정책에 소외되지 않고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정규식 영덕부군수, 권태인 울진부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와 민간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회의는 동해안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원전해체연구소의 동해안지역 선정 촉구 △원전피해지역에 관한 특별법 제정 △동해안고속도로(영일만횡단대교∼영덕∼울진∼삼척구간)건설사업 조기 추진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제2청사 격상 등을 촉구하는 한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일만 횡단대교를 포함한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포항-영덕 구간을 제외하고, 길이 17.1km의 영일만대교와 영덕-삼척 간 117.9km를 잇는 사업으로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의 측면에서 평화와 통일 한반도의 미래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국가 중추적인 도로 역할과 북방교류협력 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