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방안 및 기술개발을 위한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해당 실과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한약진흥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진행되어 온 용역 내용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와 이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는 최근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한약재를 유전자 복제하여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를 생산하여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또한 메디컬 팜은 최근 고령화 사회 및 귀농,귀촌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거점센터와 연계한 자연, 농업, 의료를 융합한 사업으로 일상,영농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건강,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육성 계획과 거점센터와 연계한 메디컬 팜 구축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새해 들어 일자리 창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공공·민간부문에서 지역 일자리 6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 거버넌스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기반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사업 확대, 경주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고용·산업위기에 따른 전방위적 일자리대책 강화를 포함한 6대 핵심전략 21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매년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67.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체적 사업으로 시는 공공부문에서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1만4,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유형별로 보면 직접일자리사업 7,608개, 직업능력개발훈련 310개, 고용서비스 1,322개, 고용장려금 82개, 창업지원 99개, 일자리인프라구축 114개, 기타 문화관광분야 등 민선7기 공약사업 1,010개 일자리를 더해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1만4500개를 만들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비롯한 관련 부품공장, 원전 및
경상북도의회사무처(처장 민인기)가 제11대 경상북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2월 27일(수)~28일(목)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직원 전문성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소장의 의회 회의진행 등 현장실무, 경북대 이정태 교수의 남북정치 변화에 따른 동아시아 최근 정세, 그리고 감성치료 전문가 김은정 강사의 조직과 개인이 함께 행복한 감성교육 등 세 개의 전문강의와 지역 특화사업 현장 방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경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1대 도의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감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의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의정의 동반자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자로 의회사무처장에 부임하여 직원연찬회를 준비한 민인기 의회사무처장은 “지방분권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의정보좌 능력 강화는 물론,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지역에도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안동시가 재정지출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시는 4월까지 일자리와 생활 SOC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1,200억 원이 넘는 규모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10% 절감과 함께 행사·축제성 예산을 줄여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경기도 살리는 방향으로 편성한다. 마을 공동주차장 설치와 주민숙원사업, 국도 대체 우회도로 토지보상, 저수지 등 영농시설 설치 및 보수 등 시민불편 해소에 주안점을 둔다. 청년 뉴딜사업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재정 확대와 함께 신속한 재정지출도 함께 추진한다. 각종 시설비와 자산취득비, 출자·출연금, 민간위탁금 등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비 7,200억 원 가운데 58%인 4,200억 원 이상을 6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대부분 하반기에 집행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도 적극 배려할 계획이다. 지난달 초 김세환 부시장은 시설직 공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3월 1일부터 ‘부동면’이 ‘주왕산면’으로, ‘이전리’가 ‘주산지리’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부터 사용해온 일제의 잔재인 ‘부동면’의 명칭을 지역적 특색을 살린 ‘주왕산면’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명칭변경에 대한 주민 찬반 조사를 진행하여 압도적인 찬성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였고, 이로써 오는 3월 1일부터는 ‘주왕산면’과 ‘주산지리’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각종 공문서는 물론 지도, 관광안내문, 도로표지판 등에서도 ‘부동면’과 ‘이전리’가 사라지고 ‘주왕산면’과 ‘주산지리’가 그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또한 청송군은 새로이 태어난 ‘주왕산면’과 ‘주산지리’를 기념하여 3월 1일 11시 주왕산면사무소에서 ‘주왕산면 선포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명칭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인 ‘주왕산 한마음 음악회’도 3월 28일 이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을 비롯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음악회에 인기가수를 초청하여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계획이다. 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월 26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영양군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예산은 지난 1월부터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공고, 사업시행 요약서 배부, 각 읍면별 접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하였으며, 신청 예산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총 37개 사업에 230억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심의회 진행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되었다. 심의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영양군에서 농림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농림축산업 분야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심의회를 주재한 유수호 영양부군수는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로 인한 직·간접피해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등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리 군 농림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자연친화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회장 정복순)는 2월 25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먼저, 행정안전부 하경환 주민자치지원과장의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고경아위원장의‘마을만들기와 마을자치’에 관한 발제 후, 김상진, 이경란, 김호석의원이 주민참여 관련 조례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안동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김일현 대표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 TF단 부단장인 김명호 도의원이 함께 좌장인 이재갑의원의 진행으로 발제 및 주제발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인 이재갑의원은 “결국 내가 사는 곳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분권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 참여와 자치회활동으로 결정한 사항이 참여예산으로까지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정복순 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오늘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국가투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엄태항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자체세원이 부족한 군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를 통한 재원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422억원),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420억원),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사업(185억원) 등 총 51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대응방향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총사업비 5,393억원 중 990억원을 2020년 국비 반영액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3월 중으로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SOC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국가투자예산과 SOC관련 각종공모사업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투자 재원확보에 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영양군의회(의장 김형민)는 2월 25일 제248회 영양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번 건의안은 김인숙 의원 외 6명이 공동발의 하였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건의하게 되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청송·영양사무소로 청송군에 위치하여, 그동안 영양 지역 농업인들이 청송군까지 가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상당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여 왔으며, 운영 또한 1개 사무소에서 2개 군을 관할하므로 인력 부족과 장거리 출장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받는 데 한계로 작용해 왔다. 영양군의회는 농업경영체 등록, 각종 직불제, 생산과정의 이행점검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의 설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안이라며 긴급하게 임시회를 소집하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김형민 의장은 향후에도 군민들의 뜻을 의정 활동에 반영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설치를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지역의 독립유공자 수권 유족 68명 중 처음으로 임청각에 명패를 달고, 존경과 예우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상출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 이항증 씨와 함께 임청각 대문에 독립 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이항증 씨는 석주 이상룡 선생, 선생의 아들 이준형·손자 이병화·손자 며느리 허은 여사의 독립유공 수권자로 등록되어 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일제 치하에서 살기를 거부하고 만주로 이주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투사를 양성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싸우다 1932년 만주 땅에서 순국했다. 또한 선생의 집안은 대표적인 독립운동 명문가로 선생을 포함한 10명이 독립운동 유공자로 건국훈장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 차원에서 통일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국가유공자 수권 유족 등을 대상으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