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순중(풍산·풍천·남후·일직) 의원은 27일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안동시장을 상대로 안동 LNG화력발전소 운영의 문제점과 발전소 2호기 증설의 부당함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발언대에 선 김순중 의원은 발전소 가동으로 각종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안동시 입장에서도 실익이 없는 발전소 유치에 대해 지적하며, 현재 추진 중인 2호기 증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김 의원은 “1호기 건설 당시 안동시와 남부발전은 LNG발전소가 환경친화적이라고 했지만, 감사원 감사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발암위해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드러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 주민들의 피해 호소에도 불구하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폐쇄되는 경남 하동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 발전소가 왜 안동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발전소 2호기 증설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순중 의원은 질문을 마무리하며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소가 주민의 환경권을 침해한다면 발전소 증설을 중단하겠는가?”라고 물었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8일과 29일 중부권(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신청대상자들에게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수요자를 모집하여 국가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면 다음 연도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2023년, 2024년 2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23년은 39억의 예산으로 울진군 북부권(울진읍, 북면, 죽변면) 지역 529가구에 설치를 진행하였고, 2024년은 29억 예산으로 중부권(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지역에 340개소를 설치한다. 2025년은 남부권(평해읍·온정면·후포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자를 모집하여 국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기요금 및 난방비 인상으로 힘든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임업후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하반기에 있을 제33회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하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제33회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의 운영 방안 모색과 울진군 임업인들의 건의 사항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업인들의 고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밝혀 임업후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임업후계자들이 산림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 다짐을 하는 행사로 안동시와 봉화군과 경합하여 울진군에서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이춘형 임업후계자 울진군 협의회장은 “이번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울진 대형 산불 피해 극복에 기여를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유치에 애써 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의 넓은 산림을 최대한 활용해 임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1차로 1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승용 30대, 화물 60대, 승합 3대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승용 1,250만원, 화물 1,700만원, 승합 8,400만원을 기준으로 환경부에 고시한 지원금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가능 차종과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 행정기관 제외) 등이며, 사업신청은 2월 28일부터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신청서와 차량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승용과 화물은 출고·등록 순, 승합은 신청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 실천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청송군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해양경찰서(총경 장윤석)에 의하면, 오늘 오전 07:30분경 울진군 근남면 인근 염전해변 백사장에 큰머리돌고래 1마리가 떠 밀려 온 것을 주민이 발견하여 울진해양경찰서 죽변파출소로 신고하였다. 큰머리돌고래는 길이가 약 180cm 정도로 추정되며, 검은색 빛을 띠고 머리부분이 상대적으로 큰 형태로, 비보호종으로 분류된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 죽변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백사장에 떠 밀려온 큰머리돌고래를 바다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월 27일 울진 바지게시장 장날을 맞이하여 산림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와 봄철 산불 조심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란 매매대금을 10년간 매월 연금처럼 분할하여 지급하는 제도로 기존에 일시불로 지급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금년에는 약 12㏊ 정도 매수할 계획인데 이자액과 지가상승분도 포함하여 10년간 120회 분할하여 지급된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는 흔히 알고 있는 농지연금이나 주택연금과 마찬가지로, 10년간 일정 소득을 산주에게 고정적으로 분할 지급함으로써 고령의 산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과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통해 임야를 매도하고 싶은 경우에는, 산림청 누리집 내 ‘행정정보-공고’에 게시된 ‘(울진국유림관리소) 2024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국유림관리소 관리팀(☎780-39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훈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고령의 산주분들이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우리 관리소에 매도해 주시면 노후의 든든한 연금소득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후포항 왕돌초광장 내에서 진행된「2024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행사를 맞아 관광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후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분리수거함을 비치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등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 방법과 전기,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현금으로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홍보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ATP기기를 활용한“손 오염도 측정 검사”, 울진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오색대게비누클레이 만들기”체험을 통해 안전한 조리 및 손 씻기 방법을 홍보하고 식중독 예방 안내문 배부했으며 축제 참여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실천과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식품 제공 및 식중독 사전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일 이후 경북북동산지의 연이은 폭설로 금강송면 (왕피1,2리, 쌍전1,2리, 소광1,2리) 일대 정전으로 인해 고립된 221가구 331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2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여 금강송면 일대 제설 복구 및 고립지역의 구호를 위해 소방, 경찰, 한전, KT, 공무원의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안부, 경상북도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제설 작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였다. 22일 정전으로 인해 고립된 221가구 331명은 인근 마을회관에 일부 대피하고 일부 자가 대피를 한 상황으로 군에서는 급식 제공, 가스버너, 핫팩, 생수 등 비상 구호물자를 공급하여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게축제 기간 중에도 고립 가구 주민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소방서, 공무원과 함께 정전 지역에 들어가 군민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소방서 헬기를 투입하여 안전 여부 확인 및 고립지역 주민을 구호하였다. 이후에는 노약자 및 대피를 원하는 주민들에 한하여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마을회관 및 숙박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제설작업과 전기복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맑은 공기와 울창한 산림의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목표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경영하기 위한 2024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경영을 위해 다양한 나무를 심고 체계적인 숲의 기능 및 연령별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총3,462백만원의 예산으로 조림사업 37ha와 숲가꾸기사업(큰나무가꾸기, 공익림가꾸기, 산불예방숲가꾸기 등) 1,450ha를 시행하여 건강한 산림으로 육성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각 읍·면 주요 공한지에 청송을 대표하는 소나무 및 왕벚나무 등 주요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탄소중립과 녹생성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산림재해 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소각산불 저감을 목표로 집중단속 및 홍보를 강화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진화헬기 단독 임차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등 가용 인원을 활용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작전을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송의 아름다운 산림을 병해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림병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태화, 평화, 안기동 지역구 손광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안동의 관광자원 다양화,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미래형 관광콘텐츠 구축을 위해, ‘안동숲’ 조성과 국가정원 사업을 제안합니다. 안동은 전체예산의 10% 이상을 문화, 관광 분야에 투입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이나 체류형 관광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안동의 관광은 과거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도산서원,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종택, 사찰이 매력적이지만,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고, 재방문을 유인할 동력이 다소 부족합니다. 안동의 관광은 현재 자연환경을 활용한 축제로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4계절 축제는 사람의 노력보다 날씨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는, 이른바 하늘만 쳐다봐야 하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에 안동의 관광은 시민의 일상에서 함께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1년 365일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며, ‘안동숲’ 조성과 국가정원 추진이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숲과 정원은 생태복원의 친환경적 가치와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가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 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