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환경미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환경미화원 선진지 견학 및 화합 행사를 시행했다. 견학 일정은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실태 등을 견학하고 그 일대의 환경을 시찰한 후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덕군은 수거 일시 중지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행사 전일 일제 대청소를 단행함으로써 청소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광명소이자 환경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이 있기에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 여긴다”며, “이번 행사가 더 나은 환경미화를 실현하는 동기가 되어 깨끗한 영덕, 살기 좋은 영덕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지역 과수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의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2026년 사업에는 품종 갱신, 관정, 배수시설 등 생산 기반 시설과 관수관비 시설, 미세 살수장치, 방풍 망, 조류 퇴치기 등 재해예방 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국비·지방비·자부담 등 총 11억 9,6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재해예방 시설은 농업재해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2024년 12월 31일 이후 조성된 과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참여하고 있고,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배 과원 경영체이다. 생산유통통합조직(농협)에 참여 실적이 없는 농가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물을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필지,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 경영체, 최근 3년 내 사업 중도 포기 이력, 최근 5년 내 동일 필지에 동일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대상자 선정 전 미리 시설을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영체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영덕경제사업장, 영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신주성)는 지난 19일 겨울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청송군 현동면에 위치한 경상북도 작은자의집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3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김장 준비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약 1,000포기의 김치를 담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과 마음을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김치 담그기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준비된 김치는 경상북도 작은자의집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참여해 성심껏 봉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며, 이러한 지역 내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1일 (재)한국수성사회의학연구소 이시아한방병원(원장 임차영)이 청송군을 방문해 관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차영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뜻깊은 용도로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이시아한방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에 세계 각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담아보는 체험형 요리 수업 ‘청송백자에 담아보는 세계 요리’를 오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매주 화·목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에서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들기, 이해하기, 담기’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성으로, 각국의 조리법을 배우고 완성한 음식을 청송백자 라인(전통·정채·유채·선문 라인)에 직접 플레이팅하며 ‘지역 유산과 일상 문화 경험’을 결합하는 데 의의를 둔다. 수업은 메뉴 특성에 맞춘 백자 라인별 플레이팅을 통해 음식의 완성도와 그릇의 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재단은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확산을 목표로, 군민이 청송백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로컬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은 총 4회 진행되며, 1회차인 12월 2일에는 베트남식 닭반마리 쌀국수와 반쎄오를, 2회차 12월 4일에는 일본식 오코노미야끼와 나가사키 짬뽕을 만들어본다. 이어 3회차 12월 9일에는 중식 메뉴인 중화 비빔밥과 꿔바로우를, 4회차 12월 11일에는 이탈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 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되었다. □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일조량 문제, 설치 비용 문제, 농기구 사용에 따른 여러 위험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ㆍ건의안을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수 시정연설,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ㆍ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0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에서 김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개선 및 국비 확대 촉구 건의안」과 신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집행기관이 제출한 「영덕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총 14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이날 김일규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인구감소지역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국비 부담 비율을 높일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신정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농촌 주민의 실질적인 사용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을 완화하고, 지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일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먼저, 금년도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행정 전반의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2026년도 예산안은 울진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이자,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입니다.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군정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져,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의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이번 정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승필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울진의 미래 세대와 군민 여러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울진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2024년 8월 8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공모사업의 명칭은 『울진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으로 지상 4층, 연면적 4,400㎡에 도서관과 거점형 돌봄센터, 소 공연장, 종합 자료실 등 총 사업비 200억원으로, 그 중 절반인 100억 원은 우리 군민의 혈세가 투입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우리 군에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업 부지의 입지 여건을 고려할 때 좀 더 개방된 장소로 이전이 필요하다는 군민의 여론에 따라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관계자 회의 시 좀 더 넓고 개방된 군유지로 사업 부지를 변경하여 사업을 추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승필 의원이『울진군 어린이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부적합한 부지 선정, 군민의 의견 미반영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집행기관(울진군)에 제안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는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과 「울진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집행부(울진군)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등 14건을 상정했고, 해당 안건들은 정례회 기간 중 검토 및 심의를 거친 후 다음 차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보다 515억 7천 6백만 원 증액된 7,084억 원 규모로, 12일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복남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도 울진군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1. 감사 개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 25개 부서와 울진군의료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울진군장학재단 등 3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일간 각 부서장과 출연기관의 장·사무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질의·답변 형식으로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감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정 122건, 처리 17건, 건의 132건 등 총 271건의 개선 요구사항이 도출되었습니다. 이어서,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 행정 시스템·민간위탁 분야 첫째, 군정 운영의 기본이 되는 행정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울진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의 편익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손병복 군수님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한울원전을 활용한 전력망 구축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울진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울진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가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울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전기 생산량의 10.7%를 담당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에너지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국가 경제를 살리고, 산업단지를 움직이며, 도시의 불빛을 밝히는 전기가 바로 이 땅 울진에서 생산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원자력 재난의 위험을 감수하며 원전을 가동하여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입니까? 송전탑은 세워지고, 고압선은 하늘을 가르는데 울진의 미래인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났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
이것으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군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회기였습니다. 장기간의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과 주요 안건 처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울진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운영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잘못된 행정 관행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였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의결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한
12월 20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핀란드 원조국인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하여 산타마을 개장에 의미를 더했다. 산타마을과 겨울왕국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산타 센터피스는 개장식의 핵심 무대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추운 날씨에서도 몸을 녹이며 가족과 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공간 으로 조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식은 동해산타열차가 오후 1시 11분에 산타마을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작됐다. 산타마을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포문을 열었으며, 산타 복장을 한 음악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에게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누어 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학생 등 총 4명의 어린이와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친절상은 주한 핀란드 부대사관 안티니에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