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청와대를 잇달아 방문해 정부합동조사연구단의 발표이후 정부 차원의 종합지원대책 마련과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원장,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와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 시장은 “2017년 11.15 지진이 역대 두 번째인 5.4 규모로 발생해 이재민 2,000여명과 시설 피해 5만 5,095건 등 직·간접 피해액만 3,323억에 이르며, 자연지진이 아닌 지열발전소로 인한 인재(人災)로 밝혀진 만큼 정부와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 중 경제적 약자와 노령자가 대다수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배상과 보상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진이후 인구감소뿐만 아니라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관광객 급감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영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4월부터 지난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 예술, 복지와 결합,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 침체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농촌마을 재생사업이다. (사)순흥초군농악보존회(대표 박백수)는 선비촌 내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22일 2회에 걸쳐 선비촌 일원에서 선비복식체험관 운영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컨설팅 전문기관에서 개발한 유아/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선비복식체험 외에 갓 만들기, 부채 및 서책 만들기, 선비 산책, 볏짚 말아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진행되어 그동안 생소하게만 여겨졌던 선비생활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업을 총괄 추진하고 있는 박백수 대표는 “전통한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는 3월 25일 소회의실에서 제3차 의원전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1회 일반회계 추경예산 편성, 관광활성화 방향, 초미세먼지 저감 사업, 한해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2019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저감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고, 행사ㆍ축제 등 소모성 예산을 절감하여 민원 불편사항을 우선 해결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안동의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하드웨어 구축을 비롯한 관광정책은 지역 상권과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간이 주축이 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봄 가뭄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과 사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가뭄상습지역부터 수리시설을 완비토록 하고, 관정개발은 한정된 지하수고갈과 수질오염 문제가 우려되므로, 먼저 기존 설치현황을 파악 후 장기적 관점에서 용수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훈선의장은 “안동발전이 우리의 노력에 달린 만큼, 새해 포부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3월 26(화)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가장 크게 일어났던 현서면에서 ‘화목장터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관내 기관단체 및 학생을 비롯한 군민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00년 전 화목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함성을 되새기기 위해 만세운동 재현행진을 시작으로 기념비 제막식, 각계 분야 군민들의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특히 화목장터에서 현서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 운동 재현행사에서는 일제경찰 대치,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통해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던 1919년 3월 26일 그날의 만세운동을 떠올리게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숭고한 애국정신으로 목숨 바친 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청송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위해 군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농연 봉화군연합회(회장 김주익)에서는 3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문수산 자락 물야 오전약수터에서 매년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해의 풍년농사를 위해 풍년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박현국 경상북도의회 의원, 농업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단체 대표 및 회원 100여명이 모여 올린 기원제례는 초헌, 아헌, 종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은 김주익 봉화군농업경영인회장이, 아헌관은 엄태항 군수, 종헌관은 박현국 도의원, 마지막으로 참여자 합동제례 순으로 정성스럽게 기원제례를 올렸다. 최근 기상이변과 온난화 등으로 냉해, 가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상여건에서 풍년기원제는 무엇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우박과 폭염, 냉해와 가뭄 등 한 번도 수월한 적이 없었던 농업현장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정성스런 마음을 잘 알기에 하늘도 풍년농사를 도울 것이다.”며 격려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새봄을 맞이해 3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낙동강 둔치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19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본격적인 봄 날씨가 되면서 문화행사와 축제, 나들이로 안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시민단체와 공무원이 앞장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단체, 공무원, 장병 등 750여 명이 참여해 안동대교에서 법흥교까지 약 5km 구간의 낙동강 하천 주변 부유물을 제거했다. 시민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체육공원 및 주요 도로변 등 낙동강 일대의 생활 쓰레기도 집중 수거했다. 또한 24개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국토대청결운동에 동참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조성에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 임직원, 장병,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행복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민선 7기 엄태항 봉화군수의 핵심 공약인 봉화퍼스트(First)가 범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민간단체 주도로 확산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회장 윤영균)는 최근 봉화상설시장에서 봉화퍼스트(First)의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윤영균 회장과 30여명의 회원들은 장꾼들이 운집한 가운데 봉화퍼스트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장을 돌며 봉화퍼스트를 홍보했다. 또 이들은 버려진 폐비닐, 담배꽁초, 파지 등 다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윤 회장은 “봉화에서 시장보기 등 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작은 행동들이 봉화퍼스트를 지역에 뿌리 내리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퍼스트는 지역자본의 인적·물적자본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선 순환시켜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연결해 더불어 잘 사는 봉화 실현을 위한 시책이다. 군은 봉화퍼스트의 범군민적 동참을 위해 연말 참여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다양한 혜택 등의 포상 제도를 마련하는 등 조기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저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는 2019년을 맞아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증대하고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구현을 위한 의정역량 강화교육을 전문교육 위탁기관에 의뢰해 경남 통영시에서 3일간의 일정(3. 25 ~ 3. 27)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8대 봉화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며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여 선진의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치법규 입안과 각종 심사기법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부터 예결산서 세부분석 및 자치분권 미래비전 강의 등 여러 분야를 총망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의를 통해 봉화군 의정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립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의회사무과 전문위원과 신임 직원들의 현행 제도 및 정책 변화 분석, 의회 운영실무 및 소양강화 등 업무에 필요한 실무적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올해는 제8대 지방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건실하고 투명한 의회가 될 것이며 봉화군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데 적
경상북도는 25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광역도 최초로 한국전력공사(경북본부장 박정석)와 도내 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 복지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에너지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힘을 합쳤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최근 한전에서 복지시설 냉,난방설비 효율향상을 위해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신규 구입시 설비가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경우 양측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매년 20억원(지방비 10억원, 한전 지원비 10억원)을 공동지원, 연간 도내 마을회관(경로당), 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500여 개소의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해주고 냉,난방기가 없는 시설에는 신규로 냉,난방기를 설치해 준다. 지원대상은 복지시설 중 저효율,노후된 냉,난방기기 순으로 교체하고 일부 시설은 자부담을 일정비율로 부과할 계획이다.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냉,난방기는 기존 냉,난방 전기설비 대비 전력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설치해 국가 전력수요관리와
포항시가 국민안전 분야 ‘대한민국 지방자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포항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비롯한 ‘선제적인 지진방재 대책’과 ‘지진예측을 위한 지하수 관측시스템’, ‘내진 리모델링 및 긴급 대피공간 확보’ 등의 사례가 우수한 안전대책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200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5회째로,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접수한 98개 201건의 사례를 1차 심사위원 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수상대상기관 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수상 단체를 확정했다. 포항시의 ‘선제적 지진방재 대책’은 지진이라는 재난을 극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안전을 위한 국정과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시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재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진을 대비해 ‘365 종합방재 대책’을 수립해 단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