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가지질공원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국가지질공원 운영 보고회’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실사에 들어갔다. 지질공원 현장 평가에 앞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수요의 증가, 주민들의 의식 변화 등 지질공원 인증 이후 청송군의 변화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청송군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 신생대의 관입화성암 등 다양한 지질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생긴 주왕산, 달기약수탕, 청송꽃돌, 백석탄 포트홀,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24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이 명소들을 비롯해 청송의 지질학적 특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지질공원,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특히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기존의 국제적인 브랜드인 국제슬로시티 청송,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과 지질공원 브랜드를 연계하여 청송만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의 청송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2008년 시작돼 격년제로 개최되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해가 갈수록 참관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개막 첫날에는 6만5천명 정도가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돼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의 전국적인 관심도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가 전시되고 있다. 전체 219개 업체가 참여해 394종의 다양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 또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최신형 농기계 홍보는 물론 구매계약, 상담 또한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축협을 비롯한 5개 단체의 먹거리 장터와, 함창호떡 등 4개 간식코너, 상주농특산품 홍보 전시관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막 첫날 약 4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주시는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 홍보와 참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부서, 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유지, 전국 최고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2018 회계연도 예산회계 세입·세출 결산’을 마무리하고 시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결산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는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결산 검사는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세무사 3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결산 검사 위원은 재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안동시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2018년도 회계연도 집행액은 1조 630억 원이며, 일반회계 9천 533억 원, 특별회계 1천 97억 원이다. 검사 기간 동안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 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 또한 애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여부 등 사업목적의 적합성과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철저히 살펴보게 된다. 조정묵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재정 운용의 건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내역과 관련 검토 자료를 적극 제공하는 등 결산 검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봄이 되면 삼판서고택에서 경북전문대학으로 이어지는 서천변 뚝방길을 따라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때에 맞춰 영주시 가흥1동은 오는 6일 서천둔치에서 2019년 서천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지운)에서 주관하고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태진)가 지원하는 서천벚꽃축제는 영주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며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변에 설치되는 부스에서는 타로점보기, 페이스페인팅, 꽃꽂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부침개, 어묵, 생맥주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 역시 준비되어 축제의 즐거움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에서는 가흥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통기타, 스포츠댄스, 주부방송댄스 등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초대 공연단들이 펼칠 다채로운 볼거리들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지운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벚꽃축제를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 위원회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우리 위원회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포항시가 인재(人災)로 밝혀진 11.15지진 이후 후속대책으로 ‘도시재건 및 신산업 경제활력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대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송경창 포항부시장을 단장으로 「11.15지진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해 특별대책 총괄과 특별법 제정 지원에 가속도를 높인다. 지난 1일 포항시는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5촉발지진 결과 발표에 따른 특별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11.15지진 관련 추진대책의 종합대응과 지진특별법 제정, 도시재건 및 경제활력 지원, 국민적 공감대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환동해미래전략본부와 정책기획관, 지진대책국, 일자리경제국, 자치행정국을 중심으로 11.15지진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4월 1일자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에 직원 5명을 보강하는 등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앞으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범대위 지원과 소송 등 법적 안내, 지열발전소 안전성 대응뿐 아니라, 지진특별법 제정 및 도시재건과 관련해 포항시 법률 자문단과 도(道) 법제전문가 등을 통해「11·15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안」 마련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사회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인구 교육 전문 강사 오국희 강사를 초청하여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현 상황과 우리의 미래,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의 역할과 일·가정 양립, 해외 우수 사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 문제는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닌 청송군 공무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지역 인구소멸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사)교발위)는 4월 2일(화) 오전 11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이사 및 대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사업 결산 및 2019년도 사업 계획 승인, 정관 일부개정(안) 심의, 제6기 임원 선임 및 이사장 선출 등 5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년부터는 8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학, 성적우수, 희망, 특기장학 등 부문별 수혜 학생을 늘려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고,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군 출연금 지원과 회원 모집, 장학기금 기탁 홍보 등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교발위 이사장으로 선출된 엄태항 봉화군수는 “인재육성이 국가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향토인재 육성에 뜻 있는 분들이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에서도 장학기금 100억원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20억원씩 출연해 안정적인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교발위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군 출연금과 회원회비, 특별 기탁금 등
경북 상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달 18일 대한축구협회의 2차 심사(프레젠테이션)를 통과한 뒤 이달 중 예정된 현장 실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축구종합센터 예정 부지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시민의 열기를 알려 반드시 상주에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4개 신청 지방자치단체 중 12개를 선정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 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8개 지자체를 골랐다. 축구협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한 뒤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 세 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지는 오는 6월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사용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부지를 찾고 있다. 축구협회는 33만㎡에 1500억원을 들여 새 축구종합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관중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잔디구장(10면), 인조잔디 구장(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컨벤션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또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4월 2일 11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막한다. 개막 식전 행사에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상주문화원 한국무용단의 흥춤과 신유, 하명지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시작된 개막식은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황천모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전우헌 경상북도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요 참석자의 테이프 커팅 후 전시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17,909㎡의 전시규모에 219개 업체가 참여해 394개 기종이 전시된다. 수도작, 밭농업, 축산 등 스마트팜 및 4차 산업 연계 농기계 자재전시와 부대행사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운영, 농기계 연시장 운영, 우수농산물 및 상주시 홍보관 운영, 경품응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 및
포항시는 1일 포스코와 함께 환호공원에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을 제작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환호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간부공무원, 포스코 임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행사에 앞서 환호공원 부지 내에서 봄맞이 나무심기와 스틸 수목팻말을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들어서게 될 조형물은 앞으로 추진될 포항 해상케이블카 및 포항미술관 조각공원과 시너지효과를 내어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호공원을 명소화하는데 뜻을 함께해주시고 협력해주신 포스코 최정우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