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월 8일,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오늘의 찬스 영주점’(영주시 대동로 82)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복&찬스’ 사업단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 기회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영주시는 10개 자활사업단에 약 60명이 참여하여 근로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지원사업의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및 장비지원사업, 영주시 자활기금의 자활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주시에 적합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자활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찬스’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반
경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데이빗 로든(David Roden)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와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경북도 투자유치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영사, 경주시 투자환경 소개, 홍보영상 시청,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송 부시장은 “1977년 평화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50년 가까이 한·미 우호 증진에 힘써온 데이빗 로든 홍보대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미국 완성차 3사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와 경주가 미래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든 홍보대사는 “50여 년 전 평화봉사단 직무교육 중 경주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며 “경주의 산업과 문화 유산, 도시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 일진 등 경주 기업들이 고향 미시간주에 진출해 있는 점, 그리고 경주시의 e-모빌리티 계획을 고려할 때, 미시간 자동차협회(Mich Auto)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든 대사는 미시간주에서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명예영사직을 맡고
청송군(군수 윤경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빨래방은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독거 노인가구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불, 세탁물 등을 수거·세탁·건조해 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세탁이 어려운 이들에게 위생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산불 발생 피해주민들의 임시주거시설를 방문하여 세탁 지원을 하며 재난 현장 구호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청송군새마을회에서 복지파수꾼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은 세탁이지만 지역 주민의 삶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다자녀 가정은 국가 유공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인구소멸시대에 던진 담대한 대안이다. 지방소멸과 저출산이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울진군은 가정을 지켜내는 것이 곧 지역을 지키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출산 대책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바로 8월 7일 지급이 시작된 전국 최대 다자녀유공수당이 그것이다. 다자녀유공수당은 2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의 1~12세 자녀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부모의 소득과 재산 상황에 상관없이 ▲첫째는 월 5만 원 ▲둘째 이상은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의 신청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수당은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기반의‘다자녀유공 카드’로 지급되며, 연령·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올해 연말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 첫날인 7월 1일, 510가정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으며 1차 마감인 7월 25일까지 총 1,047가정 1,871명의 아동이 지원대상자로 확정되어 8월 7일 지급 된다. 그리고 7월 26일 이후 신청자는 9월 7일 지급될 예정이다. 울진군의 다자녀유공수당은 단순한 출산 장려가 아닌 다자녀 양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다자녀 가정을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7월 31일,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대상자인 홀로 사는 57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것을 집배원이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자가호흡이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도산우체국 김재현 집배원이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중환자실로 이송됐고,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구조는 지난 7월 2일 안동시와 안동우체국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덕분에 가능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김재현 집배원은 평소처럼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으나,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고 악취가 나 이상 징후를 느꼈다고 한다. 그는 창문을 통해 집안을 살피던 중 방 안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김재현 집배원은 “7월 첫 방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택관)가 지난 8월 6일 수요일, 군위읍 둔치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새마을 정신을 통한 단합을 위해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조직 상호 간 결속을 다지며 새마을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운동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박택관 군위군새마을회장은 “오늘 준비한 화합의 장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군위에 새마을 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평소 부단히 노력하시는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힘을 내어 행복한 군위를 만드는 데에 힘써줬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동돌봄 정책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도의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통합 돌봄 시스템 마련에 집중하며, 돌봄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6월 개소한 ‘대학돌봄지원센터’다.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센터는 아동에게 적합한 전용 활동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 시민과 관내 보육기관은 예약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문의 : ☎ 054-851-3170~2) 주말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시간대별로 △창의수학 △쑥쑥체육 △성장요가 △비누코딩을 운영하며, 평일 프로그램은 요일별(화~금)로 △알록달록 공예 △마음톡톡 그림책 △뚝딱뚝딱 목공 △하브루타 수학이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는 부모의 양육역량을 높이기 위한 부모 교육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서 철강 품목에 대해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수출 철강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응책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6일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각각 포항 1호, 2호로 가입했다. 이 예금 상품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와 경상북도가 체결한 ‘APEC 성공 개최 업무협약’의 하나로 출시된 특별예금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획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개인당 1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예치가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3,000억 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 판매 종료 후, 예치금의 0.1%(최대 3,000만 원)에 자체 기부금 7,000만 원을 더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공익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의 관문도시 포항도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국제 행사의 성공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도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APEC을
경주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을 마친 뒤,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자신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 미담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새천년미소 소속 51번 버스 기사 김수찬(65) 씨. 김 씨는 지난 1일 금요일 밤, 경주 시내에서 KTX 경주역(구 신경주역)으로 향하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 51번 버스의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그보다 7.8㎞ 떨어진 문화고등학교 앞이었다. 막차 시간대, 종점 도착을 앞두고, 두 외국인은 당황한 듯 버스 안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특히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동행한 여성 승객과 함께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이를 운전석에서 지켜본 김 씨는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말한 뒤, 운행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으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직접 데려다줬다. 이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강호지 팀장은 당시 상황을 지켜본 뒤 승객의 동의를 얻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사연을 주변에 전했다. 사진 속 여성 승객은 “부끄럽다”며 얼굴을 손으로 가
안동국악단(단장 김건우)은 오는 8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퇴계연가’를 선보인다. ‘퇴계연가’는 국내 최초의 국악 실경 뮤지컬로, 조선의 대표 유학자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2009년 ‘450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2013년부터 ‘퇴계연가’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해왔고, 2018년 이후에는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삶을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깊이를 더했다. 올해 공연은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국악과 실경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건우 안동국악단 단장은 “퇴계 선생의 묘비에 새겨진 글귀를 모티프로, 선생이 남기신 철학과 가르침을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관람객은 지역화폐 연계 페이백 제도를 통해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매년 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 내용은 △진료 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 실천 △생활건강 △건강문화(문화공연, 플랭크·만보기댄스 선발왕) △야간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단체는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를 비롯해 지역 대학, 관내 병원, 관계 기관 등이다. 다양한 기관의 참여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건강 체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9월 3일(수) 저녁 8시에는 영주걷기협회 체조단과 함께하는 야간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다. ‘서천둔치 행사장⇔제2가흥교(반환점)’ 구간을 걷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시민
영주시는 26일 영주시 민원콜센터(센터장 박진희)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새마을봉사과장과 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참석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고,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상담사 여러분의 노고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민원콜센터는 2017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5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평균 4만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최일선 역할을 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을 위촉했다. 민간자문단은 경북대학교 차세대에너지기술연구소 이수출 교수, 한국에너지공단 정군모 본부장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 공급체계 마련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자문단을 발족했다. 앞으로 자문단은 군위군 에너지계획 수립, 에너지 효율화 및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문단 출범이 군위군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