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는 역시 강렬했다. 7월 말 여름에서 5월, 따사로운 봄으로 일정 변경되었지만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더욱 더 많아지고 프로그램은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 15년간 차근차근 축제 자체의 브랜드를 쌓아 올린 결과이다.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형산강체육공원을 새로운 빛의 놀이터와 불꽃의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운하에서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총 122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축제 브랜드로서의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기존의 백화점나열식 프로그램 구성에서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라인으로 기존 프로그램과 신규프로그램의 조합하였으며,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특히 축제 첫째 날인 5월 31일에 포항운하에서 진행한 국내 최다의 대형인형과 오브제가 참여한 “불빛 퍼레이드 :빛, 희망, 귀환”은 헝가리 사고로 인해 개막 퍼포먼스 등을 취소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형인형과 다채로운 의상과 불빛도구로 무장한 시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단양군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폐터널 및 폐철로 중 시군 경계지역 구간 일부분에 대해서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는 지난 5월 31일(금)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장욱현 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 유휴부지가 발생되는 구간중 경계지역이면서 죽령터널 및 연결되는 폐선 구간으로서 인근지역과 공동개발의 필요성 등으로 죽령역~희방사역 구간에 대해 단양군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용역 추진,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제출, 보조사업비(국·도비)확보 및 민간사업자 공모 등이다. 영주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중앙선 폐선 전체구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까지 죽령 터널부터 평은면 금계터널까지 약 29km의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앞으로, 각 구간별 및 권역별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별도로
오도창 영양군수는 5월 31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론, 부서별 협조사항 공유,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도창 군수는 지난 5월 24일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한 사업 진행과정을 살핀 결과를 토대로 군정 전반의 현안 사업들이 당초 방향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였으며, 곧 다가올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축제 기간 중 행사에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이번 산나물 축제의 결과뿐만 아니라 민선 7기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지만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사업의 수혜자인 군민들을 항상 제일 먼저 생각하며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오 군수는 조직의
경주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390,93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매긴 것으로,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등 국세와 종합토지세·취득세·등록세등의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지적측량수수료·국공유지대부료등을 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경주시의 전년대비 지가변동률은 7.13%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관내 최고지가는 성동동 51-23번지로 7,570,000원/㎡, 최저지가는 현곡면 남사리 산77번지 300원/㎡으로 결정되었다. 이와 같이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전자열람의 보편화 등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일사편리-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land_info), 온나라부동산 통합포털(www.onnara.go.kr)을 통한 열람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과 전화문의를 통해 공시지가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7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의회 의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직접 헬기를 타고 항공예찰에 나섰다. 청송군은 현재까지 경북도내에서 울진, 울릉과 함께 유일한 소나무재선충병 미감염지역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인근지역(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되는 등 청송군으로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청송군 산림 66,487ha 중 지상예찰이 어려운 비 가시권 지역 및 산악지역의 병해충 감염목과 고사목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며, 특히 항공예찰 중 발견된 감염의심목 위치에 대해서는 즉시 GPS 좌표를 취득하여 지상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하고, 고사목 위치 파악과 동시에 시료를 채취 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최종적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속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여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이 발견되면 전량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연막지상방제, 전자태그함 운영, 예찰·방제단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등 재선충병 예찰·방제
「2019 안동마라톤 대회」가 오는 6월 2일 오전 8시(출발 8시 30분) 안동시민과 전국마라톤동호인 6,7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안동시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육상연맹, 경상북도육상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풀(Full), 하프(Half), 10km, 5km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프코스와 풀코스는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국내 유일의 코스로 드넓은 호수와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참가 선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라톤코스 중간, 구간마다 8개 팀 풍물패와 밴드가 참가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행사장 주변에는 안동국시와 바비큐, 불고기, 커피,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안동체력인증센터의 체력인증, 심폐소생술 체험, 안동인터넷장터의 특산품 등 즐길 거리를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안동경찰서와 해병전우회, 안동모범운전자회, 월남참전전우회 회원들을 마라톤 코스에 배치해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고, 응급상황을 대비해 마라톤 구간 2~3km마다 안동소방서, 안동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의 구급 차량 12대, 적십자 안전요원 11명을 배치하는 등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
경산시는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산시 통합방위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통합방위 역량 강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2019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개최한 것으로 읍면동장과 예비군지휘관, 통합방위지원본부 근무자, 제7516부대 2대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통합방위 담당자와 유관기관들이 참석하여 ‘적에 의한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타격’ 상황을 가정하여 불시메시지에 의한 상황 조치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유사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자체 계획을 보완·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이 한자리에 모여 경산시의 통합방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관식 안전총괄과장은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안보태세를 구축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 모두가 협조회의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방위 운영에 있어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보다 안전한 경산을 만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3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일정 변경과 축제 주제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연초 4일간 개최하기로 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하루 더 늘려 10월 30일(수)부터 11월 3일(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으며, 축제 주제를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결정했다. 축제 기간을 하루 늘리게 된 것은 지난해 송생리에서 청송읍 용전천으로 축제장을 옮기면서 군민들의 호응과 참여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과 사과농가로부터 축제기간이 짧다는 여론을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지난 축제평가 용역 보고서에 의하면 축제장을 읍 소재지로 옮김으로 해서 직접 매출효과가 70억원에 오를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청송문화제 행사를 연계하여 축제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면 약 100억원 정도의 직접 매출효과를 비롯한 직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로 청송읍은 물론 청송군 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축제 주제는
경주시는 28일 민선7기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을 위촉하고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경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로 배분해 구성했다. 시는 평가단 구성의 주민대표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위탁해 1차 무작위 ARS,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분임구성 및 평가단 역할에 대한 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6월 25일까지 두 번의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경주시 공약의 실천계획 및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시민들의 의견을 권고안으로 작성해 경주시에 제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라는 민선7기 슬로건 실현을 위해 지난 해 9월 6대 분야 120개 공약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2019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제는 시민에게 끊임없이 의견을 묻고 소통하는 공약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19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하여 2/4분기 청송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지난 28일(화)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군의회 의장 등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중 전시대비연습의 일환으로 상황조성 및 계획 보고, 통합방위 선포 연습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연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가안보 및 복합재난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지역안보태세 확립은 물론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재난예방 및 복구체계 구축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