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위원들이 9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위원회 소속 위원 9명은 최근 준공돼 정상 가동 중인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내용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내·외부 주요 시설과 작업 안전 실태 등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 본 위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재활용품 선별률 달성을 격려하고, 작업장 내 근로자의 작업 여건 개선과 근로자 복지 증진, 안전사고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위탁 운영기관 두 곳을 방문하여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과 위탁운영 기관인 농협 실무자로부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현황과 사업 운영 실적을 보고받고 근로자 숙소와 지원 시설 등을 점검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안동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라오스 출신 근로자들을 농가에 파견하는 사업으로써, 안동에는 현재 와룡농협 70명, 서안동농협 20명 등 총 9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고 있어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고를 받은 위원들은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사업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는 22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결의대회 및 건전생활실천 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연진 경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선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시상, 임승환 교수 특강,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회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에 기여한 공로로 김혜진 외 20명의 표창이 수여됐다. 임승환 교수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리더의 역할’의 주제로 펼쳐진 강의는 가정 사랑과 건전 생활 실천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기민정 회장을 포함한 회원 40명이 방문해 지역 간 우호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APEC 경주유치에 대한 축하와 함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는 9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간 소외계층 무료급식 봉사활동, 바른가정 만들기 범시민운동, 다문화, 다자녀 가족 격려 등을
경북 영주시는 영주농협과 구미농협이 22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각 1천만 원씩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지역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이날 영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상호기부 약정식에는 박창수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장,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과 류승엽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이전광 구미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구미농협과 뜻깊은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의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농협과 구미농협의 적극적인 상호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7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군수 오도창) 주민들을 위한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전국한우협회영양군지부는 지난 7월 22일 1천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에 이어서 이번 달 21일, 관내 재난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곰탕 83박스(830인분)를 기탁했다. 그리고 같은 날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물(500ml, 20개입) 250묶음과 휴지(30롤) 100묶음을 기탁하여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연물품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사)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8월 21일에 임동면, 와룡면, 서후면, 예안면 4개면 재난피해 주민에게 도가니탕 840봉지(4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4개면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3년간 이어진 소 가격하락과 한우 소비 정체로 많은 한우농가가 힘든 상황에서 한 기부이기에 의미가 더 깊다. 남경필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장은 “수해복구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한우농가의 작은 마음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몸과 마음의 상처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힘들 때 도와주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 안동시에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9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협의회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지역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애로사항에 공감했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매곡리 일원에 2010년 11월 준공된 일반산업단지로 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간 균형 개발을 위해 94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53만㎡ 규모의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 중이다. 안동시장은 “산업단지 현안 문제를 청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을 통해 기업 활동하기 좋은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20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영양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영양군 청년의 삶을 다각도로 분석한 청년정책 5개년(2025~2029) 기본계획을 세워 청년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진단을 통해 영양군의 청년정책 중장기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영양군 일반 현황, 영양군 청년 주요 이슈, 과업추진전략 등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이 보고되었으며, 영양군 청년정책의 방향과 지방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됐다. 영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의 실태와 현황을 지역여건 분석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실행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에 활력을 주입할 수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하에 포스텍 송완흡 교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김병기 사무국장, 리컨벤션 이봉순 대표, 막스플랑크 한국 관계자를 비롯해 마이스산업 전문가, 용역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MICE산업 여건 및 현황 분석 ▲국제회의 개최 및 유치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전략 확보 방안 등 포항 마이스 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연구소,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가 가능한 포항시는 다양한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를 유치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철강산업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포항은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도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를 확보하고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지회장 이진영)가 지난 19일 의성군청년센터에서 여성기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성지회장 ㈜환승공조 이진영 대표를 비롯한 7개 업체의 여성기업 대표들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유연성과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법 등 현대 직장 내에서 요구되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한편, 여성 대표로서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극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의성지회는 관내 제조업 운영 여성기업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으로 2021년 6월 28일 창립되었으며, 여성기업인 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제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기업가 정신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등 의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는 여성 기업인들 덕분에 의성군이 더더욱 활기를 띤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19일「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본코리아[이하(주)더본]는 예산군과 협업 사례인 메뉴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로 최근 민관협력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모범사례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권기창 시장과 백종원 대표는 안동의 특화 자원에 ㈜더본의 전문적인 성공 노하우 연계를 통한 지방소멸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표적으로는 ①지역특산품을 연계한 지속성을 가진 외식산업 활성화, ②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생활)인구 유입, ③탈춤페스티벌 먹거리분야의 성공적인 운영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시(市)는 오는 9월 개최될 202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첫 협업 무대로 설정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 개발, △비교우위를 갖춘 콘텐츠 발굴, △차별화된 홍보전략 등을 통해 안동 브랜딩 제고와 지역축제의 성공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市)는 단계적으로 향후 경북 내륙권과 대구권을 겨냥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 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