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공약에서 시작된 ‘포항그린웨이’사업이 지난 5월 도심의 동서를 연결하는 ‘포항도시숲’ 준공 이후, 가시화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항시는 도시숲길과 대중교통 연결을 통해 출·퇴근 시 도보 또는 자전거,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의 접근성을 높이는 도심 녹색길 확장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4일 도시숲·대중교통 부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효자교회 앞에서 불의 정원을 지나 남부고가구 밑, 구 포항역까지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자전거를 타며 출 퇴근하는 시민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의견을 청취한 이 시장은 포항도시숲과 형산강 일원에 ‘스마트 자전거’ 도입을 검토하도록 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철길 숲에 천연가스가 분출해 불길이 솟고 있는 ‘불의 정원’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겨울철 운동 나온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족욕 시설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현재 남부교가도로 옆 도시숲 추가조성 예정지를 찾아 조성계획을 설명 받은 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도시숲과 차별화된 특색있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새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과 함께 소통과 공감 행정에 중점을 두고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기치로 내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새로운 경주를 만들겠다는 26만 경주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이 있었기에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좋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경주시를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또 “1년 동안 경주 발전을 위해 큰 계획을 세우고 시민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며, “26만 경주시민이 발 디디고 살아가는 민생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눈으로 보면서 시민여러분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성과와 향후 추진해나갈 방향을 설명하고 언론인들과 지역 현안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경제 산업분야 - 미래 신성장 산업기반 조성 경주시는 경제문화도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시청 대잠홀에서 공무원마인드 교육시간을 활용해 ‘우리가 사는 도시, 어떤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통특강에 나섰다. 지난해 태풍 북상에 대비한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민선7기를 시작한 이강덕 시장은 1주년을 맞아 공무원들과 그간의 성과와 시정운영방향을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3월 11.15지진이 인재(人災)로 밝혀진 이후 피해주민 구제와 도시재건, 도시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특별법 조속 제정’의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간의 노력과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포항 도심 대변화를 일으킨 ‘포항철길숲’ 준공을 비롯해 4대 권역 도시재생사업 선정 및 사업 본격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도시환경재생’과 3無복지와 생활SOC구축 등 ‘생활밀착형 복지’ 3대 축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1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의 지속세와 저성장시대 장기화로 산업1세대 도시의 쇠락이 예상되는 만큼, 일자리와 도시환경, 인구정책 등 종합적 혁신
‘힐링중심, 행복영주’을 시정 목표로 차근차근 토대를 다져온 영주시가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한 해 동안 연속성 있게 시정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성과와 결실을 맺고 있다. 민선 7기 1년 영주시정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영주시는 지난해 8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대통령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선정됨에 따라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 시민과 함께한 민선7기 장욱현 시장이 이끄는 영주시는 민선 6기 지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데 주력한데 이어 민선 7기에는 주요 핵심 정책들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핵심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 대도약의 시대를 여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 1년은 지역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마중물이 될 굵직굵직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낸 한 해이기도 했다.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는 것은 물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에도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충북, 경북 3개도와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7월 1일 10시 시청강당에서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3년간의 시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영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하고 전 부서로 생중계되는 소통&힐링 월례회를 갖고 2년차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월례회는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준 시민과 공직자에 대한 시상식과 1주년 주요성과와 미래비전 영상물 시청, 장 시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장욱현 시장은 월례회를 통해 시정 주요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시장은 “더 큰 영주 도약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달려왔으며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시청 가족들이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경제, 농업,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아침 일찍 황성공원 충혼탑을 찾았다.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경주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서 성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지며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정례석회에서는 직원들과 SNS를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직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시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나 건의 사항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은 빔프로젝터로 송출되는 채팅창을 보며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파격적인 소통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7월 1일 정식으로 임용되어 공직생활 1년을 맞는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 시정의 성과와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들고 돌잡이 퍼포먼스에 한 데 이어, 전 직원들과 함께 돌떡과 과일 등 간식을 함께 나눠 먹는 것으로 취임 1주년 하루를 마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를 이뤘다. 모든 것이 여기 있는 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경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이끄는 민선7기 경북호가 1년을 맞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7월 1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와 1년간의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취임 후 1년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도민들을 생각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을 누볐고,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가능성을 확인해 가고 있다”며 취임 1년을 회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도약과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둬 왔다. 또한 공무원이 변해야 도정이 발전한다는 신념 하에 공직 내부 혁신에도 노력해 왔다. 이러한 이철우 도지사 특유의 소통과 현장 리더십으로 지난 1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일자리 투자유치 경북형 일자리 모델 정립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 투자유치 70건 4조 8,576억원 이철우 지사가 강조한 부분은 무엇보다 일자리였다. 이 도지사는 연초부터 경북형 일자리 모델 정립에 주력해 왔고 이 모델의 일환인
경주시는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는 보건복지부,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협력을 담는 포용복지 5G! 사람GO 소통GO 협력GO 행복GO 희망GO’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 단체, 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는 민관 협력기구이며, 시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중심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경북경제부지사, 경주시장, 시의회의장, 전국 사회복지 관련 기관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경주시립 신라 고취대의 식전공연과 함께 보건복지부 감사패 전달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수여를 했다. 그리고 민관협력을 담는 포용복지 5G라는 이번 대회 주제를 모든 분들과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박능후 보건복지부
경주시는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9년도 상반기 공로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평생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는 공로연수 및 퇴직자는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공로연수 20명, 퇴직자 2명 등 총 22명이다. 이 날 이임식은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을 알렸고,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뜻깊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이 사전에 촬영한 영상편지가 상영될 때에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또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영석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및 공로패 전달, 축사와 퇴임사,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공로연수 및 퇴직자를 대표해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참으로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비록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시정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작별의 인사를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6월 25일(화) 오전 11시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참전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후세대에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6.25전쟁 다큐영상 상영, 국민의례, 기념사,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엄태항 군수는“앞선 세대들이 희생으로 지켜낸 이 나라를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만드는 일이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명이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이어받아 호국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