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태풍 소멸이후 다시 찾은 폭염에 지역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윤 군수는 지난 8일 진보시장에서 공무원들을 비롯해 청송군자율방재단, 시장상인회 회원 등 5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직접 안부를 챙겼으며, 9일 오전 11시에도 청송시장을 찾아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노점상, 주위 어르신들에게 얼음 생수 1,000여개와 폭염피해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폭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폭염 피해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폭염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피해예방 요령 홍보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8월 8일 폭염주의보 발효와 함께 8개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심 열섬현상 저감을 위해 살수차량 1대를 운영하여 도로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계획이며, 앞으로도 재난경보앰프,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한 폭염피해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 전통시장을 찾아 일반 군민과 온열질환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할 예
경주시는 5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를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육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7일에 중부지방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반 각 부서장들이 태풍 북상에 따른 소관 역할과 대처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영석 부시장은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사전 예찰활동과 피해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자원, 장비 등의 점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예측하지 못한 피해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예상 지하차도 사전 통제,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대리인 상주 조치 및 안전관리 강화, 둔치 주차장 및 지하차도 상황관리 철저,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폐수 방류와 같은 수질오염 단속 철저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6일 오전 11시, 영상회의실에서 임주승 부군수의 주재로 국장과 각 관·과·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북상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프란시스코’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하천, 급경사지, 배수시설물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물놀이 지역 내 야영객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지대 이동조치도 실시한다.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영향이 끝날 때까지 재난대응 시스템을 가동, 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홍보방송시스템과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군민에게 재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공무원 정위치 비상근무 실시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해나갈 예정이다. 임주승 부군수는 “농작물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특히 물놀이 지역을 찾은 분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일본정부의 일방적 경제보복 조치 발표에 대해 강력 반발, 전 도민과 함께 일본의 명분없는 도발에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의회에서는 8월 5일 의회 청사에 경제보복 철회 플래카드를 게시한데 이어 8월 6일(화) 오후 3시에는 의회 전정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의회는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색국가 명단에서 일방적으로 제외한 것은 명백한 경제침략행위라고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자유경제체제 질서를 심각히 훼손한 것에 대하여 일본의 즉각적인 사과와 철회 등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규탄 성명서 발표에 이어 경북도의회에서는 8월 19일 오후 2시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하는 ‘영남권 시도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도 대구, 울산, 경남, 부산 등 5개 시도의회와 공동으로 규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310회 임시회가 개최되는 8월 21일에는 본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도발 행위 철회를 위한 결의안도 채택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번 달 중순 경에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와 함께 주
7월 26일부터 열흘간 월영교 일대를 달빛 아래 사랑 이야기로 가득 채웠던 ‘2019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이 막을 내렸다. 월영교에 깃든 원이 엄마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서 착안해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월영야행은 20여만 명의 내·외국인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궂은 날씨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월영교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누린 월영야행은 다채로운 야간경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석빙고, 선성현 객사, 의촌동 초가도토마리집, 계남 고택 등 주변에 있었지만, 인지도가 낮았던 문화재도 이번 야행을 통해 알리고 각 문화재에 얽힌 안동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를 인식하게 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문화재를 새로운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까지 4일간 진행되던 월영야행을 10일로 확대 개최하고 관광 트렌드에 맞춘 야간 조명 확대, 인도교인 영락교 일대에 견우, 직녀 빛 터널 설치를 통한 공간 활용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타 지역의 문화재 야행과는 달리 수변 자원을 활용한 수상 다리, 전통 등간 전시,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을 활용한 사진 전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민선 7기의 1년을 보내면서 교육 백년대계를 이루고자 다양한 인재육성정책 및 교육복지를 펼치며 명품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송군에서는 2006년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하여 2018년 장학기금 100억원을 달성하였고, 해가 갈수록 더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장학생 207명을 선발, 38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리고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개교에 558백만원을 지급하여 방과후 활동, 기초학력부진학생 지도, 기숙사 운영, 운동부 훈련비 등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2009년 설립된 청송인재양성원을 10여년간 꾸준히 운영하면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수업과 입시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학부모에게 사교육 부담을 덜어줘 2019학년도에는 수도권 및 주요 국립대 진학률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특히 민선7기 군수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입학
경주시는 8월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감포 오류고아라 해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 입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를 비롯해 경주시 안전보안관, 안전정책과, 감포읍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행사로 진행했다.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 입기 운동과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운동’의 슬로건 아래 피서객들에게 한수원과 환경공단은 유아용 구명조끼 등을 배부하고, 경주시안전보안관은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운동과 안전신문고 홍보용 부채를 전달했으며,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캠페인 홍보부스를 설치해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착용법을 시연했다. 특히 경주시재난네트워크 소속 한국해양구조협회 경주구조대(대장 김성수)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주말마다 전촌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관성해수욕장까지 4명의 대원이 조를 이뤄 ‘해수욕장 여름 구조센터’를 운영한다. 이영석 경주시부시장과 이재동 한국수력원자력(주) 품질안전본부장, 이종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품질안전본부장 등은 “시민과 경주시의 안전 관련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경북에서 큰 규모로 이름난 폭포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영주 소백산 희방폭포이다. 희방폭포는 소백산맥 최고 봉우리인 비로봉(1,439m)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희방사 아래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산길을 올라가 고개를 넘으면 바로 나온다. 접근하기에 어렵지 않은 데 비해 높이가 28m에 이른다. 수직 암벽의 푸른 이끼와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다. 소백산 절경 중 하나로 영남지역 제1의 폭포로 손꼽힌다. 폭포수가 공기를 밀어내면서 만든 바람과 분무기로 뿜어낸 듯 비산하는 물방울의 서늘한 기운에 폭염에도 금세 소름이 돋는다. 폭포 아래 서 있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대단하다. 폭포 옆 암벽 철계단을 오르면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을 위에서 볼 수 있다. 폭포수는 연화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합쳐져 희방계곡을 이룬다. 인근의 희방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사찰로, 고풍스러운 멋과 주변의 울창한 자연림을 느낄 수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 내성천 일원에서 7월 27일(토)부터 8월 4일(일)까지 진행되는 제21회 봉화은어축제는 역대 최고의 공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7일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오마이걸, 모모랜드 등 최고 인기 걸그룹부터 박구윤, 박주희, 서지오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성황리에 개막되었고, 28일에는 경상북도립 교향악단의 격조 있는 연주로 낭만적인 여름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29일에는 스토리텔러 류필기씨와 함께 7080가요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30일에는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걸그룹 마마무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또한, 앞으로 클래식음악회, 세계합창올림픽 2관왕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표전국악인 김지윤의 무대, 국내최고의 여성래퍼 제시와 고등래퍼 박준호, 쇼미더머니 자메즈가 출현하는 힙합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K-POP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마지막 8월 4일에는 봉화은어축제 폐막공연으로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송가인, 홍자 등 미스트롯과 함께한다. 그 외에도 축제장 주변에 마칭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아주고 저녁마다 신,구시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맥주 페스티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즐거운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8월 3일(토) 청송군에서 제10회 청송 다슬기 줍기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대표 김기훈)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자암 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지소리 새마을교 일원에서 열리며,색소폰 연주, 풍물놀이 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슬기 줍기, 메기 및 물고기잡기, 민물고기 요리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그래그램으로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내수면어업계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오는 주말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축제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