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상징물 활용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함이 골자다. 개정안에는 경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관이’와 ‘금이’ 캐릭터 외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경주시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 등을 공식 상징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상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매체와 상품에 적극 도입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를 공식 상징물로 지정할 경우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이관이’와 ‘동경이’ 등 SNS 캐릭터는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온라인 홍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 시민헌장’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선언문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민간이 상징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는 저출생 극복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혁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든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대표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도지사 주재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가 제27회차다. 이날 회의는 정재훈 행복재단 대표이사의 ‘저출생과 전쟁 시즌2 계승과 변화의 길’ 대책 발표에 이어 실, 국별 저출생 극복 신규사업이 논의됐다. 먼저, 정재훈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북도가 마련한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대책들이 단기 출산율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므로 정책을 이어가야 하고, 시즌2에서는 경제적 비용 지원과 함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평등한 가족문화 정착, 비혼, 이민 등 다양한 가족 형태 포용을 강조했으며, 특히 생활공동체로서 행복공동체를 구축하고 강력한 지방분권 기조 아래 지방시대와 균형 사회 담론을 확대해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실, 국별 저출생 극복 혁신 대책 논의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먼저 저출생과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 된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HICO 신임 사장에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인 윤승현 전 한남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HICO 이사회에서 제6대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HICO 사장 임명이다. 윤 사장은 앞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HICO 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윤승현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학·석사와 경희대 관광학 박사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상무와 한남대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 경영대학원 원장, 국방전략대학원 원장 등을 지내며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윤 사장은 앞서 첫 번째 HICO 사장 재임 기간 MICE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지역특화 전시회인 ‘문화재 산업전’과 ‘한옥박람회’를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낸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경주시는 윤승현 신임 사장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HICO의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경주시에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중심지가 될 경주에서 HICO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경북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하여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기준이 매년 확대되었지만, 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2025년부터 경북 최초로 기준을 확대하여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정부긴급 지원의 기준중위소득은 75%인데 반해 울진형 제도는 100%로 확대되면서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은 179만원에서 239만원으로 확대되었고, 금융재산은 839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확대했다. 정부긴급제도의 지원기준을 적용했다면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여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확대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 덕분에 2월 현재 2명의 주민이 최대300만원까지 의료지원을 받게 되었다. 긴급복지 도움이 필요한 울진군민이라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054-
경상북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정월대보름 행사와 민속놀이ㆍ무속 행위 증가, 농산폐기물 및 논ㆍ밭두렁 소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달집태우기, 쥐불ㆍ들불놀이 등 민속행사장, 산불 취약지와 불법소각 지역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및 22개 시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감시원 2,556여 명, 감시초소 346개소, 감시탑 244개소, 감시카메라 186개소를 통해 밀착 감시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이루어지는 행사장 주변으로 도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28여 명을 전진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또한, 산불영상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신속대기조와 가용헬기 34대(임차19, 산림청4, 소방4, 군부대7)가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한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산림, 환경, 농업 분야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음악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출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APEC준비상황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개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인기가수의 축하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 협력의 구심점이 될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시도민의 역량을 총집결의 의지로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운동단체로서의 성격과 경제협력체인 APEC정상회의의 특성이 함께 고려되어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추대됐다.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참여단체의 다양성과 역할 구분의 필요성에 따라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 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총 8개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지원, 선진관광, 교통안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에 대해 2025년 2월부터 지원 한도가 월 5천 원에서 월 7천 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2023년에는 기본요금을 포함하여 월 5천 원씩 지원하였고, 2025년 2월부터 지원 한도가 5천 원에서 7천 원으로 확대되며, 2025년 에는 총 19억 18백만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울본부가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에 상수도 요금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였고, 최종적으로 요금지원 확대 성과를 이루었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 상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원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했다.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추진에 있어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과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라는 목표 아래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월에 주한미국대사 대리,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고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주부산 일본 총영사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에게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 대통령 및 글로벌 CEO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양국의 대사 및 총영사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로 초청을 했다. 옥사나 두드니크 러시아 총영사와 오츠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는 경북도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지방간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2025년 APEC 정상회
전국 10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에서도 으뜸인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지를 달리는 5km, 10km 코스와 함께,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Full)·하프(Half) 코스까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 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순흥면을 지나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참가자들은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나 운영사무국(☎02-2208-7242~3)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 코스 5만 원, 하프 코스 4만 원, 10km 3만 원, 5km 2만 원이다. 대회 사무국은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은 물론,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는 9일 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제시하기 위한 미국산 사과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천여 농가가 1만 9천 ha를 재배하고 있다. 총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3,769억 원 중 8,247억 원(60%)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사과산업에서 절대적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사과생산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도내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5일(토) 의성창업허브센터에서‘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1기 입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살아보기 체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으며, 입소식에서는 군의 환영사, 관계자 소개, 안전수칙 전달과 더불어 의성군이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도 소개됐다.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은 드론을 주제로 한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의성에 일주일간 머물며 드론 조립, 비행 교육, 드론 스포츠 경기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과의 관계 형성 및 인구 유입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둔 정책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함께 소개된 ‘저출생 부담 4대 문화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목표로 한 범군민 실천 캠페인이다. 군은 앞으로 모든 체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군민과 외부인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드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파크골프, 북적북적 다인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SAG) 심의에서‘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금강소나무숲을 가꾸고 보호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 방식으로 이어오는 산지 농업이다. FAO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유를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송이와 그 숲에서의 약초 채취 △산림을 활용한 산양삼·산마늘 등 여러 가지 산채 재배 △낮은 평지에서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으로 논 농업 경작 △화전민 생가터 보존으로 역사적 가치 제고 △주막촌과 보부상문화를 영위하는 산촌의 자급자족 시스템의 특별함(Unique)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