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4차선 없는 영양군, 주민들이 뿔났다. 영양군민통곡위원회 기자회견 통해 31번 국도 개량 촉구 영양군의 각 민간단체로 구성된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통곡위원회(이하 통곡위)’는 지난 8월 26일 영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영양군 서부리에서 청송군 월전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31호선 16km 구간의 조속한 개량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곡위 참가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등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임대표들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 군민의 마음을 담은 호소문을 청와대와 국회, 정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이 없는 지자체이며, 그마저도 낙석과 선형 불량 등으로 인해 군민들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왔다. 특히, 옷 한 벌 사고, 병원 한 번 가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까지 1시간 이상 가야하는 등 열악한 도로 여건이, 영양군을 낙후지역과 오지라는 꼬리표에서 수십년 째 벗어나지 못하게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통곡위는 영양군과 외부를 연결하는 핵심 축인 영양군 서부리에서 청송군 월전리까지 이어지는 31번 국도 16km 구간에 대한 조속한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는 8월 26일(월) ~ 8월 30일(금)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2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추진근거를 명확히 하여 군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봉화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세먼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봉화군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효율적인 재난수습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봉화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이 상정되었다. 또한, 2019년도 2차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본예산 4,585억)보다 405억원이 증가한 4,990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봉화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내성지구 개발사업, 농업인 경영안정지금 지원 등이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처리하여 제229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에 요구된 추가경정예산안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침체
경주시가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를 위해 26일 폐철도활용사업단 TF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는 그동안 미래사업추진단과 도시공원과, 도시재생과 등에서 분산되어 추진하는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했다. 현재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의 복선화 사업이 진행 중인데, 이 사업이 종료되는 2021년이 되면 경주시에는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74.4㎞의 폐선이 존재하게 된다. 폐철도활용사업단은 폐철도 부지 활용에 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폐역사 활용, 경주역 부지 활용, 폐선 부지를 활용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 등을 검토하고 추진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 활용 사업은 도시 재생, 신교통수단 도입, 관광,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폐선활용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앞으로 시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폐철도 활용 사업단을 정식 기구로 신설하는 ‘경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며, 이 조례안은 9월에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밤하늘의 별, 숲속의 별 이야기“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8월 31일 ~ 9월 1일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양군에서는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이 2015년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 이후 방문객 증가에 보답코자 금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즘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의 밤은 별천지로 밤하늘에는 별, 숲속에는 반딧불이가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맞춰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캠핑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별과 반딧불이를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캠핑은 37사이트를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캠핑 예약은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홈페이지(www.yyg.go.kr/np)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맨손은어잡기 체험, 소원등 달기, 야광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공연행사로는 버블매직쇼, 버스킹 공연, 별빛음악회, 반딧불이 탐사 등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드림캠프 영양군 참가자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자리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실 국별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청강당에서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건설국을 시작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실 국 등 그룹별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신규사업, 공약사업, 역점과제, 제안사항 등을 중점 보고하고 논의한다. 형식적인 업무보고의 틀에서 벗어나 실,국,직속기관별 소통과 토론중심으로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 신규시책 및 핵심사업과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 및 개선방안을 찾아 실천전략도 마련한다. 시정 전반에 걸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참신한 제안사항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들께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그동안 준비했던 중점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대응, 생활SOC 시설 확충, 장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8월 22일(목)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5개부서 31명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군평가(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9년 시군평가(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 합동평가의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정부의 주요정책과 경북도의 역점시책들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81개 정량지표에 대해서 각 지표별 담당 팀장이 현재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성과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봉화군은 평가기간이 종료되는 12월 말까지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대책보고회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규일 부군수는 “시군평가는 우리 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정부와 도의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이니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주기 바라며, 특히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일 장기면 방문을 시작으로 폭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기기 위한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이강덕 시장은 구룡포읍 소재 국도31호선 병포교차로 개선 사업장과 공영주차타워(주차장) 건립 현장, 구평보건지소 신축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선 수년간 악취문제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구룡포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악취의 원인이 되는 각종 수산물 처리과정 개선과 저감시설 설치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공유수면 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일조권, 조망권, 생활권 등 피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구룡포읍 하정3리를 찾아 애로사랑을 청취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구평보건지소 신축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의료 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양질의 진료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구성하여 1년간의 활동에 들어가고,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 심사,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 선임,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금회에 처리할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도시재건 사업비와 일본정부의 경제도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자금 등으로 도민의 안전한 생활기반 환경조성과 하반기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되었다. 8월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명호?박채아?박태춘?김영선 도의원이 지역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한다. 또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경상북도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안,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5건의 안건처리와 소관부서 추경예산을 심사하고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 새로 구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에서 편성한 2,066억원의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노진)에서는 2019년산「빛깔찬 고춧가루」 첫 출하를 미국 수출로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영양고추유통고사는 8월 20일, 영양고추유통공사 전정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신상곤 미국총판대표, 네이처셀 민삼기 상무,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 수출 선적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이번 수출은 2019년 제5차 수출이며 2019년산으로는 첫 수출품은 빛깔찬고춧가루, 건고추이며, 영양고추산업특구 입주업체인 네이처셀(대표이사 라정찬)에서 경북 영양군 농·특산물로 생산한 만들어먹는 고로쇠 고추장과 된장이 함께 수출되며, 금액은 영양고추유통공사 약 1억1천3백만원(19년 누계 1억8천7백만원), 네이처셀 약 2천2백만원(19년 누계 5천6백만원)으로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와 네이처셀에서는 금년 9월 27일부터 미국 LA에서 개최하는 제46회 LA한인축제 행사장 및 LA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대한민국 특산물 전문매장인 울타리 USA(대표 신상곤)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미국 전역에 소재한 빛깔찬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및 미주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직원들의 심리적 안녕과 건강을 돕는 “청송군 힐링센터”를 운영한다. “공무원은 철밥통이 아니라 초고온 압력밥솥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송군은 이처럼 각종 민원인들의 폭언 및 폭행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직원들에게 전문가와의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여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 “청송군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청송군은 직원들이 직무상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관리 및 치유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하여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