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는 9월 19일(목)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9국제백신산업포럼(IVIF2019)’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북 안동에 구축하고 있는 백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보건 백신 개발과 보급 전문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국제행사이다. ** 국제백신연구소(IVI) :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중국 등 35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제백신산업포럼은 백신 산업 동향, 혁신적 기술진보 전파, 백신 산업발전과 육성 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이다. 올해 포럼은 백신 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 안동을 세계에 홍보하고, 글로벌 백신 산업의 전진기지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백신 산업의 발전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2개 세션으로 나누어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문을 여는 기조 강연자로 사노피파스퇴르 R&D(Sanofi Pasteur R&D)의 클레멘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9월 18일(수)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8회 청량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최창섭 봉화군축제위원장 및 축제위원, 봉화문화원 관계자, 실과단소장 및 주무팀장,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축제 추진상황, 세부 프로그램운영계획, 부서별 축제지원계획 등을 보고하였으며, 보고회 발표내용에 따른 미비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년 송이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 4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송이축제 및 청량문화제가 공동으로 개최된다. 또한 이번 축제구성은 7개 분야 53여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축제참여방안,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통한 체류형 축제구현, 축제장 편의시설 조성 등 전년도 개선사항이 반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윙교 퍼포먼스, 경북얼라이언스 연합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송이를 활용한 송이채취체험, 송이버섯요리체험, 송이볼링 등이 있으며 청량문화제를 통한 삼계줄다리기 전국한시백일장대회 등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지역문화
고대 그리스의 우화 속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황금사과를 낳는 청송군이 있다. “청송사과”는 이미 청송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된지 오래고,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이 특산품이 되기까지는 가장 먼저 최고의 품질로 생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자연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13.4℃로 커서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 또한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청송군은 타 지역에 비해 고목의 사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데다가 계속해서 현시대에 맞는 품종으로 갱신하고 있다.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품질 좋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으로 사과재배 기술까지 월등히 향상됐다. 이런 여러 조건들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딱딱 맞아 들어가 명품 청송사과라는 최고의 과일을 만들어 낸 것이다. 명품 청송사과의 시너지 효과 시너지 효과라는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윤경희 군수가 주재한 이번 업무보고회는 내년도 군정방향의 설정과 함께, 군민중심 행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며 현안사업, 핵심공약에 기반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보고회에서 논의될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농민수당, 청송사랑화폐,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청송소방서 신설,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골프장 등),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 한국산림사관학교 유치,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종합 홍보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에 대해 수정 및 보완을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면 사업에 탄력이 붙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부서간 유기적 업무 협력과 민간 협업을 통해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을 주문하며, “내년도 시책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1등 청송군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
안동시는 17일부터 4일간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17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일 시설관리공단까지 국(局) 단위별로 각 부서장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선 7기 1년 차의 다양한 밑그림을 토대로 2년 차에는 본격적으로 시정발전의 기반을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의 ▲3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탐방로 조성사업 보행교 설치 ▲문화도시 지정 신청 ▲낙동강 물 문화관광 벨트사업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조성사업 등 ‘안동 관광객 1,000만 시대’의 서막을 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선보인다. 이번 업무 보고는 올해 성과평가와 함께 내년도 비전과 목표가 담긴 주요 시책 등을 공유하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기 위한 2020년도 업무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시장 공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업무계획을 세부적으로 점검·보완한 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6일 포항공항 1층 일반대합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대한항공 및 군경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주노선 취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 7회(매일) 운항하는 포항-제주노선은 제주출발 11:35(포항도착 12:40), 포항출발 13:15(제주도착 14:25) 일정으로, 대한항공의 130석 규모의 A220 항공기가 해당구간을 운항한다. 첫 운항되는 포항출발편이 130석 만석을 기록하는 등 지역민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9월말까지 예매율은 제주출발편은 76%, 포항출발편은 82.3%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운항요금은 주중 8만 원대, 주말 9만 원대, 성수기 10만 원대이나, 현재 포항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포항시민들은 물론 인근의 경주시와 영천시, 영덕, 울진 등 지역민들도 한결 빠르고 편리한 제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구나 부산, 울산공항을 가야 이용할 수 있는 제주 노선의 경우 지역에 있는 포항공항을 이용함으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절약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포항공항을 이용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이바지 하는 공항
천년고도 경주가 추석 연휴 기간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2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첨성대, 대릉원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부터 교촌마을과 월정교,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명소에는 연휴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휴일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첨성대 동부사적지의 탁 트인 푸른 잔디 광장과 오롯이 천년을 이어온 첨성대와 왕릉을 배경으로, 푸른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선명한 붉은색과 노란색을 뽐내는 칸나꽃, 꽃백일홍, 보기 드문 보랏빛 층꽃과 배초향, 빨갛게 타오른 꽃무릇 등 형형색색의 꽃물결 장관을 사진에 담으려는 인파들로 넘쳐났다. 한편 동부사적지 인근 새로운 명물거리가 된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소박한 골목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대 장사진을 이루며 붐볐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 경주국악여
청송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 1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그동안 자살률 감축을 위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실시,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마을 조성 등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특히 노년기 정신건강사업 ‘마음건강백세’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과 불안, 자살사고 등에 대한 정신건강검진과 함께 회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여생에 대한 목적성을 갖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비롯해 관련 사업을 통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지역의 자살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가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3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및 6건의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1건의 결의안 및 1건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1건의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1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515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12개 사업 15억 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2일 1차 본회의에서 ‘영주댐 조기 담수 촉구 결의안’을 채택 하였으며, 1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영주지역 비하 발언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린이집 표준보육비용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2일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던 장영희 의원은 공무원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산점 부여와 관련하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시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길 바란다”며 “이번 결의안 및 건의안 채택과 성명서 발표처럼 앞으로도 영주시의회는 뜻을 모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혔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에 앞서 “청송사과 CM송”을 제작·활용하면서 청송사과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과 ‘청송사과’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청송사과 CM송” 을 특별 기획하여 제작하게 되었으며, 완성된 노래는 20초, 30초, 1분, 1분30초 네가지 버전이다. 특히 듣는 사람의 귀를 매료시킬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맑고 깨끗한 산소카페의 이미지와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의 특성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가사를 입혀 누구나 한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청송사과 CM송을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지정하고,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에서 어느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받아 휴대전화 벨소리 등으로 사용하게 할 방침이며, 청송사과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 행사, 공연 등에도 널리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드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향후 CM송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CM송을 포함한 2절 가사 및 MR(반주음악)을 별도 제작해 청송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CM송은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