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간 포항에서는 일제히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24일,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이틀째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피해주민과 공무원 외에도 군 병력과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을 동원하여 해안가 쓰레기 정비와 넘어진 벼 세우기,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해 활발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포항시는 앞서 읍·면·동별로 전체 직원의 절반을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하여 농작물 피해 조사는 물론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 모기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이강덕 시장은 24일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찾아 태풍에 해안으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빈 병 등 생활쓰레기는 물론 해초류 등 각종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흥해읍 덕장리 들녘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넘어진 벼 세우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 시장은 “수확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의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면서 “신속한 피해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 로 피해가 발생된 양남면 해안도로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와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태풍 ‘타파’는 22일 저녁 9시 부산 남동쪽 약 10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최대풍속 초속 29m와 양북면에 322㎜, 양남면 277㎜ 등 평균 200.8㎜ 강우를 기록했다. 경주시는 이번 태풍으로 양남 해안도로와 국도14호선 비탈면이 유실되는 등 주택, 교통표지판, 신호등, 가로수 등 75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일부 발생했지만 발 빠르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시장은 공휴일인 22일 오전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찾아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덕동 댐 수위가 상승하자 일일 50만 톤 사전방류를 지시하고 관내 저수지 393개 저수율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또, 서천둔치에 주차된 차량 355대 중 차량 소유자와 연락이 두절된 35대를 강제 견인하고 최악의 상황을 예상해서 성건1, 성건2 배수펌프장 가동을 준비하는 등 재해대책 업무를 꼼꼼히 챙겼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내습시 외동 226㎜등 평균 109㎜ 강우에도 공공시설 403건 186억 원의 큰 피해를 입은 바 있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도정질문에서는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선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은 물론 도민의 원하는 바람직한 정책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김진욱(상주), 조현일(교육), 김득환(구미) 의원이, 둘째 날인 26일에는 홍정근(경산), 박판수(김천), 김준열(구미) 의원이 질문을 실시하여 도지사와 교육감 등 집행부 간부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예정이며, 그 내용은 도내 방송사(TBC, 포항·안동MBC 케이블방송)를 통해 TV로 중계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총45건으로‘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점검에 관한 조례안’등 민생조례 26건(의원발의 24, 집행부 제출 2), ‘포항지진피해에 따른 주택 취득세 감면 동의안’등 각종 동의안 16건,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을 심사·의결 할 예정이다. 운영위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각종 안건을 깊이있게 심사하고, 다음 회기시 다룰 행정사
영주시는 지난 24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9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의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보 동영상 시청, 최근에 경주, 영덕 등에서 자주 출몰한 드론의 발견시 행동요령 등 지역안보태세 확립과 민·관·군·경의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러 폭격기의 우리 영공 침범,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시험발사, 일본과의 갈등 등 한반도 안보정세의 변화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데 이러한 때 일수록 지역방위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평상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여 유사시 지역방위에 대한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는 기구로서 매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산소카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가을 나들이철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우선 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자 주요 도로변에 대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작업 구간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송 IC ~ 주왕산 구간과 주왕산면 소재지 ~ 주산지 구간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6개조 44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가지치기 등 수목정비, 칡덩굴 제거 및 풀베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주왕산지구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장 내·외 청결 및 식품재료 보관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전문 강사를 통하여 친절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산소카페 청송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먹으며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빅데이터 조사 결과 지난해 5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시는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영석 부시장은 천북면 신당리 과수농가(배)에 발생한 낙과 피해 현장 및 갈곡리 일원의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 후 대책 논의와 함께 피해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최병준 도의원과 이락우 시의원이 함께했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타파’는 경주시 전역에 약200mm가량의 비를 쏟아 부으며 수확기에 이른 과수 및 농작물에 낙과 및 도복, 가지 꺾임 등의 피해를 입혔다. 이영석 부시장은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피해 농민이 재해보험금 등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복구지원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잦은 자연 재해로 인해 과수농가가 피해를 입는 등 매년 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기에 가입하여 해마다 반복되는 농작물 피해에 대비토록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배포해 농가의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정보 및 예방안내 등 자연재해에 대응해 최
경상북도는 23일 오전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전시실)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도, 출자출연기관 현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장회의는 도정 주요 현안업무에 대하여 도 간부공무원들과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사항의 공유 및 개선점을 파악하고 도정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첫 번째 현장회의로서 10월에 개최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현장인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였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 중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상황과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 준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엑스포공원 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문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상황 보고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계획 등을 밝히며 경북도가 추진 중인 축제품앗이 사업을 대구경북으로 확대키로 했다.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019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개최 준비사항 보고에서 신라문화에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한 킬러콘텐츠
봉화군(군수 엄태항)의 대표 캐릭터인 솔봉이, 솔향이가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총 85개 캐릭터 중 8위로 예선을 통과, 본선 경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본선투표는 9월 24일 15시부터 10월 4일 24시까지 진행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 에서 호감있는 캐릭터에 매일 한번씩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참가한 솔봉이, 솔향이는 전국 최고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송이를, 귀엽고 명랑한 이미지로 표현하여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봉화군의 대표 캐릭터이다. 엄태항 군수는 “9월 24일부터 캐릭터 대상 본선투표가 진행되는데 온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봉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송이의 고장 봉화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군정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 오른 16개 캐릭터는 10월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노진)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이사장 제갈창균)와 외식업 전용상품“수미안 빛깔찬 고춧가루”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하였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식자재 유통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1월 외식가족공제회를 출범하여 직할지회(서울, 25), 시도지회(지방, 15), 지부(224)를 포함하여 전국 43만 회원업소를 관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양고추의 안정적인 생산 및 가공과 유통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영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이사장 제갈창균)는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 직거래 방식을 통해 외식업 경영자에게 공급함으써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만큼 회원 간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노진 영양고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22.(일) 17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타파’의 영향으로 우리지역에 많은 강우가 내리고 있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긴급 점검회의에서 도지사는 실국장과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 받았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늘밤부터 내일새벽까지 경북 동해안지역에 많은 곳은 최고 400㎜이상의 강우와 매우 강한 바람을 예보했다. 재난총괄부서장, 농축산유통국, 건설도시국, 해양수산국에서 도 대처상황을 보고하고, 동해안 5개시군(포항, 경주, 영덕, 청도, 울릉) 부단체장들도 해당 시군의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하였다. 도지사는 태풍 대비에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금부터가 중요하므로 실국장 및 부단체장 책임 하에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주시는‘차바’,‘콩레이’등 지난 태풍의 피해원인 분석을 통해 이번 태풍에 대비 하였으며, 영덕군은 태풍“콩레이”피해복구 사업장 재피해 예방, 울릉군은 관광객 및 어선 대피에 철저를 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잘 대처하고 있는데 한번더 살펴보고 태풍 내습시 차량운행이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여 인명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