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그동안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로봇산업과 물류산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포항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안전로봇 실증센터와 영일만항 인입철도 완공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포항시의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온 로봇산업과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로봇 실증센터와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완공됨에 따라 시설물 확인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1만9800㎡의 부지에 구축된 안전로봇 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671억 원의 사업비로 재난 현장에서 활용될 로봇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물이다. 국내 최초로 구축된 안전로봇 실증센터는 연구동, 실험동, 재난환경 Test동, 실외 실증시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폭발, 붕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문제로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현장에 투입될 안전로봇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증과 검증을 수행한다. 올해 7월에 준공되어 현재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영일만항 물동량의 원활한 수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10월 7일(월) 경북문화관광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방분권시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관광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 역량 강화를 위해 주최한 것으로, 장경식 의장은 특강에 앞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 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아 경북문화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특강에서 지방자치가 없으면 민주주의가 없고, 지방분권이 없으면 지방권한이 없다고 하며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한 장경식 의장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이 없어 지방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며, “지방분권시대에는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무한경쟁이 예상되므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경식 의장은 “현재 자치분권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법률안이 통과되면 주민참여권의 보장과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자치권이 확대될 것이다. 특히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가시화되면 지방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의 선도적인 평생학습 결과물의 전시홍보와 우수사례 발굴, 네트워킹을 통해 도민의 평생학습 이해증진과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다.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2013년 구미에서 1회 박람회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제7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의성군, 의성교육지원청,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도민이 꿈꾸는 따뜻한 미래! 경북 평생학습으로!’라는 주제와 ‘활력 넘치는 행복 100세 의성!’이라는 부제로 경상북도내 10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첫째날인 10월 4일에는 지역가수 금자란, 의성여고 댄스팀 F.D.I, 인기가수 숙행이 출연하는 개막식, 경상북도 어르신골든벨이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인 10월 5일에는 동물실험의 윤리성에 대한 주제로 제2회 의성군수배 대국민소통 토론대회, 평생학습형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평생학습 학술행사, 어르신 행복나눔 공연, 개최지 의성
10월 2일 상주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10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이후 21시 태풍경보로 대치되었고 평균 138mm가 기록되었다. 특히 공성면에는 10월 2~3일 누적강우 178mm가 왔다. 황천모 시장님은 태풍 미탁의 영향권이었던 지난 2일 밤, 비상근무 중인 시청 및 읍면동을 방문하여 재난관련 비상대비 업무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말씀을 전했다. 상주시는 현재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화남면 동관리 도로변 나무 전복 신고가 접수되어 건설과 도로보수팀이 신속히 처리완료했다. 현재 24개 읍면동장 및 관련부서에서는 소관 시설물 피해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수방자재 및 장비 지원 등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각 소관부서와 읍면동에서 태풍피해 파악 및 복구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하여 시민불편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무총리 주제로 열린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책 점검 회의에 참석해 경북도의 태풍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 18호 태풍은 기록적인 폭우로 경북을 관통하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다. 사유시설 주요 피해는 주택 817동(전파7, 반파3, 침수807), 농작물(벼, 과수 등) 1244.4ha, 어패류폐사 46만마리, 공장침수 10동(성주 선남)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포항시 등 8개시군 163개소(도로68, 하천29, 산사태 38, 수리 3, 체육 18, 기타 7)이다. 정밀조사를 하면 더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울진군 최대 시우량 91.0mm, 영덕군 최대 시우량 69.0mmm 또한 작년에도 침수가 된 영덕 강구 시장 피해 상황을 보고하면서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피해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지사는 조속히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전행정력을 동원하여 이번 주말까지 응급복구 조기 마무리를 위해 응급복구지원체제로 전환운영 하도록 지시했다. 이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 주재로 부군수, 지표 부서장·담당·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19년 실적) 정부합동(시군)평가(이하 합동평가) 실적향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8월 실적을 기준으로 각 지표별로 부여된 목표값 미달성지표 55개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 실적, 향후 실적향상 계획 및 부서 자체적으로 목표값 달성가능여부에 대한 분석결과 보고,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위한 합동평가 실적제고 방안 토의 순으로 개최되었다. 보고회 결과 총83개 지표 중 목표값 달성가능 69개, 달성불가 13개, 평균값 1개로 분석되었으며 달성불가 13개 지표도 연말까지 최대한 노력해 합동평가 최상위권으로 재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위군은 2016년 도약상 수상을 제외하면 매년 하위권의 성적을 거둬 그동안 합동평가 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태이다. 이런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상위권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군위군은 매월1회 부군수 주재 부진지표 보고회 및 수시보고회, 지표 담당자 면담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합동평가 실적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표 상대평가에서 지표별 목표값 부여 및 달성된 지표에 대해
포항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하여 지역에 발효되었던 태풍경보가 3일 오전 7시에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남구 오천읍 갈평지역이 363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구룡포 일원이 148mm로 가장 비가 적게 내리는 등 포항지역에 평균 255㎜의 비가 내린 가운데 포항시는 본격적인 태풍피해 조사와 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13시 현재까지 접수된 주요 피해는 6명의 인명피해(사망2, 실종1, 부상3)와 침수피해와 산사태 등 14억5,700여만 원(공공시설 10억4,900여만 원. 사유시설 4억8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격적인 피해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태풍경보 해제와 함께 전 공무원의 절반을 읍·면·동별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하여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청소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와 태풍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0월 2일 경상북도에서 열린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 참여·협력, 신뢰받는 정부, 적극행정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는 13개 시.군 선정되었으며, 1차 선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우수사례 발표대회 실시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영양군은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생활의 반려자가 되다」 라는 주제로 영양군 민선 7기 핵심 생활밀착 정책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운영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전동스쿠터 수리와 방충망 교체, 전기· 수도·보일러 등 각종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시행된 이래 6개월여 만에 8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이번 수상은 평소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내용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소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
◆ 여행과 축제를 한 번에!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 일명 물 위에 떠 있는 섬, '무섬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수도리 전통마을'은 약 345년의 옛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마을로,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외나무다리를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무섬마을의 상징이자 축제의 주제이기도 한 외나무다리는 30여 년 전 콘크리트 다리가 놓이기 전까지 마을을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가마타고 들어와 상여타고 나간다는 무섬마을 사람들의 인생과 애환이 서린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축제는 외나무다리에 얽힌 애환을 기리며 무섬마을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외나무다리와 함께 보여준다. 국토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뭍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무섬 외나무다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혼례, 전통상여행렬 재연, 무섬마을 버스킹,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무섬마을 달빛야행, 무섬마을 사진전 도슨트 투어,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낭만음악회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각종 영화와 광고의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풍경과, 마을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건강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나섰다. 군은 가을과 겨울철 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건강취약계층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6만개를 오는 25일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로,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어 미세먼지 피해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마스크 구입 비용부담이 큰 저소득계층에 마스크를 보급하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환절기 건강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외에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매연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며,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에 걸맞은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