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 마을만들기 사업부문에 7개 마을이 선정돼 총 4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에 현서면 덕계리, 진보면 세장리 2개 마을이,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 청송읍 금곡3리, 주왕산면 상평리, 부남면 양숙2리, 하속1리, 파천면 중평리 5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총 3년에 걸쳐 종합개발사업지구는 마을당 10억원, 자율개발사업지구는 마을 당 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청송군은 2020년 1월 중 기본 및 시행계획 용역에 착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발주해 다양한 형태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지역농촌 인구유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에 마을만들기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된 7개 마을의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존 추진 중인 지구도 원활하게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 주도의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1등 청송군 건설에 박차를 가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10월 21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1일(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경주시 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또한, 본회의 산회직후 전체의원간담회를 통해 도시계획도로 실시 계획 인가 용역 추진 보고의 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기타안건 처리 등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25일(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 안건처리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경주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동의(안), 경주시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동의(안), (재)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운영에 따른 출연 동의(안), (재)새마을세계화재단 출연 동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8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국과소장, 담당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2년 차인 금년도 업무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0년도 신규사업, 역점사업 등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2020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수비 명품숲(자작나무·금강송) 거점권역 조성사업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계절 수빙놀이터 조성 ▲겨울나기 축제 개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활성화 사업이 대거 포함되었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 수립과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들여 추진해온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들이 2020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보고를 받은 오도창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가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오는 10월 22일, 청송사과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 사과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9 한국시리즈, 청송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2018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입장객과 서울 시민들에게 청송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여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펼쳐질 제15회 청송사과축제의 흥을 미리 돋운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청송사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널리 인정받고는 있지만, 매년 국내산 과일의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등 과일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의 사과 생산농가들은 이번 무료 나눔과 시식행사를 통해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이후 청송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로확대를 위해 스스로 세일즈 군수를 자처하며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직접
깊어가는 군위의 가을,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문화 향연 시리즈 세 번째로 오는 10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를 선보인다.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를 찾아 연평균 100회의 연주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유라시안 필하모닉)와 함께 실력파 오보이스트 이희정씨, 색소포니스트 김태현씨의 협연 무대로 함께 한다. 모음곡 ‘홀베르그의 시대에서’ 작품 40 중 대표곡과 ‘오보에 협주곡 C장조’ ‘색소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페퀘나 차르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중’등이 연주되며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군위에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관람료는 1층 15,000원, 2층 12,000으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
봉화군(군수 엄태항) 10월 15일 오후 2시 소천면 분천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천 산타마을 관광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의 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봉화의 대표관광지로 성장한 분천 산타마을이 그 동안에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다. 특히 산타마을 관광활성화의 두 축인 「분천 산타마을 조성 사업」과「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에 대한 사업 개요 및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군 대표관광지 분천 산타마을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현재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체험 콘텐츠를 집중 강화한 산타마을 체험랜드 조성으로 산타마을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진하고 있는 산타캐릭터 개발을 마무리하고 산타마을 곳곳에 적용해 관광지 브랜딩을 통한 상품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에서 「자유한국당-경상북도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 예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역량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국회 일정상 10월 21일에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22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사실상 다음주부터 국회는 예산 정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올 한해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고, 특히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산단 지정 등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찰떡궁합을 보여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 양 부지사와 핵심 간부들이 총출동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최교일 도당위원장,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했고 특히, 이 자리에는 나경원 원내대표도 함께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다. * 참석 국회의원 : 최교일 도당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김재원 예결위원장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남면 주상절리 일원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019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경주,울산,포항 세 도시가 행정권을 초월한 상생 발전을 위해 결성한 ‘해오름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세 도시의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가해 소통과 상생, 화합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주 하서항(율포진리항)을 출발해 기울어진 주상절리, 주상절리 전망대, 출렁 다리를 지나 벽화마을이 있는 읍천항을 기점으로 다시 하서항으로 돌아오는 3.4㎞ 구간으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와 함께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키오스크 즉석사진 이벤트, 투호던지기, 캘리그라피 엽서, 파도소리길 뱃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악여행과 다채로운 음악 공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걷기대회는 (사)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에서 사전접수(500명한정)를 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양남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536호이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연간 100만명이상 찾는 해양관광명소로
포항시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 주최로 매년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으며, 전국 165개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한 평생교육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포항시가 제출한 ‘포항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 자격증 취득 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의 마을강사로 활용하며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교육소외계층 해소에 이바지했다. 해병대 1사단 내 설치된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과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개최 등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펼쳐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는 2012년 교육부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후 평생학습원건립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읍면동 평생학습 운영,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 등 민선 7기 시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영남선비들은 예부터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낙동강에 배를 띄워 자연을 즐기며 낙강을 노래했다.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시를 읊는 낙강시회를 시작한지 820여년이 지나 강위를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시대가 열렸다. 상주시(상주시장 황천모)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 관광지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하여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장(975m)의 수상탐방로(폰툰길)를 11월 개방할 예정이다. 탐방로는 물에 뜨는 형태다. 배가 아닌 폰툰(Pontoon)을 이용해 만든 부교다. 물위를 걷는 수상탐방로(폰툰길)와 낙동강 변 비봉산 숲속을 걷는 힐링길(426m)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낙동강변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이 길의 묘미다. 이사업과 더불어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고 상주의 랜드마크(landmark)로 자리매김 할 보도현수교를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 2개소,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입해 연말에 준공 할 예정이다.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잇는 보도현수교가 준공되면 도남서원 ~ 경천섬 ~ 보도현수교 ~ 폰툰길 ~ 상주보 ~ 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길이 완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