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경제 여건을 감안해 매년 실시해오던 법인 세무조사를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무조사는 지방세의 탈루세원을 발굴하는 것 뿐 아니라 성실신고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까지 격상돼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 활동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 대상 법인도 당초 81개소에서 40개소로 축소했으며 세무조사 시기도 당초 3월에서 7월로 연기 실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위해 지방세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대해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범위 내에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미 고지한 지방세 및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범위 내에서 징수를 유예할 계획이다. 영주시 세무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쌀 공급 과잉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0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했던 농지를 다른 작물로 전환하면 지원금을 주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 농지는 2018~2019년 사업에 참여를 했거나,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를 재배한 1000㎡ 이상의 농지이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으로, 대상품목은 일반작물(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제외), 조사료, 두류 등이며, 휴경을 했어도 지원이 된다. 지원 단가는 1㎡당 조사료 400원, 일반·풋거름 작물 270원, 두류 255원, 휴경 210원이며, 청송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42㏊로 정하고 오는 6월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및 관련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0년 개인정보보호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자가학습 프로그램은 개인정보 취급자 스스로 개인정보와 관련된 콘텐츠를 학습하는 것으로 영양군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함과 동시에 자동 팝업창으로 연결되어 학습 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개인정보보호 자가학습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학습을 보다 알기 쉽게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습 내용은 개인정보의 개념,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개인정보 파기,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등 매일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가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전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3월 19일 「경상북도의회 및 경상북도 합동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향을 밝혔다. 이날 언론브리핑에는 장경식 의장, 박용선 운영위원장, 박영서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300만 도민에 감사를 표했다. 장 의장은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오는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발의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해 생계가 어려울 경우에 생계비, 의료비, 긴급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코로나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85% 이하의 33만 5천여 가구에 가구당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대상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장 의장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는 지난 18일 제24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북지역 시·군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지난 3월 15일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영주시도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36개소가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그런 와중에도 3월 1일부터 적십자 병원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의 최일선에서 국가적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한 영주시의회 이규덕 의원은 “영주시를 포함한 경북지역은 지금 민·관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열악한 인프라 및 재정상황 등 한계가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는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북지역 각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등에 송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는 3월 1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지난 15일 정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의 능력만으로 수습하기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지정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경북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정 기준을 인구 10만 명당 환자수가 100명 이상 되는 지역으로 한정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무너지는 민생과 지역상권 마비로 붕괴위기에 처한 지역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안동시는 2월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격리 조치와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단행했으며,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은 생업을 뒤로 하고 휴업과 축소 영업 등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며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이렇듯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제외되어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자기방역 기반 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건설 및 기업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일용직 근로자(4대 보험 미가입 근로자) 채용 시 1,500명에 대하여 50일간 인건비의 1/2을 지원하는 한편,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 인력풀을 조성하여 6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는 ‘소상공인 나눔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상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남·북구 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생활방역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등 읍·면·동 전역에 걸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등산로·임도 등 산림정비 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및 하수도 준설사업, 꽃길조성 및 환경정비 등 녹도정비사업, 민생안정 행복일자리사업, 하수처리장 시민친화형 자연휴식공간 조성 등 도시 공간 활성화 및 재해예방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5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군위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 중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분이)의 심의를 거쳐 당초 예산보다 395억 4천 4백만원 증액된 3,712억 9천 5백만원으로 원안가결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분이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사업의 규모, 계속성, 신규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당면 현안사업과 주민숙원 사업, 특히 코로나19 여파 최소화와 조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 추진 등의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심칠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임시회에서 승인된 추경예산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심리지원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불안과 공포를 겪는 격리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대면 상담, 정신건강 평가,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연계 등이다. 감염·재난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심리적 충격을 받을 경우 극심한 피로감과 신체적 탈진, 과다한 스트레스와 죄책감, 식사와 수면의 어려움 괴로움으로 인한 과도한 술, 담배 및 약물 사용, 불안하고 화가 나는 등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감정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우울감과 심리적 스트레스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현재 힘든 감정을 경험하고 계신 분들이 가족 및 동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며, 무엇보다 재난 경험자들의 낙인과 사회적 격리로 인해 불안감이 높은 만큼 비난과 분노보다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때”라는 것을 강조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감염병에 대한 과도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기업 등에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악화되어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한 바, 군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방안을 조치하고자 요금 감면 계획을 수립하였다. 감면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3~4월(2개월) 부과분 대하여 50%로 감면하는 것으로 이번 조치로 약 600개의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 관공서 및 금융기관, 공기업 등은 이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에 상수도 사용료 감면 시행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
영주시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초·중·고 학생대표의 헌화와 분향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영양호국공원(영양읍 서부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 관계자 및 유가족, 학생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에 맞춰 추모 묵념을 진행한 후 헌화·분향 및 추모헌시 낭독,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념사에서 “올해 우리 지역은 유례없는 산불이라는 재난을 겪었지만, 군과 소방,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를 극복했다”며 “그 과정에서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서로를 지키고 도왔던 우리 모두가 오늘날의 ‘호국정신’을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애국심과 공동체의식을 다시금 다지는 뜻깊
영주시는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30명을 신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6월 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시 준수사항 △정착 지원금 사용 기준 △후계농 정책자금 활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농지은행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실무 담당자를 초청해 농지은행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청년들이 영농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과 농업경영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성 세대 농업인들께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청년농업인들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추적인 주체로 성장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