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988명의 선수단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3개국이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한, 중, 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중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축사, 선수단 대표선수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스포츠 교류와 우수선수 발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개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경상북도의 산업현장과 주요 관광지,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5월 한중일 정상은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약속했다”며, “그 첫걸음이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로, 3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경상북도는 23일 예천군과 함께 예천 복합커뮤니티 센터(예천군 호명읍)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돌봄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돌봄버스는 학교-보육시설-기타 커뮤니티 인프라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출산ㆍ돌봄ㆍ육아ㆍ주거 등 각종 분야에서 저출생 대응 과제를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버스 운행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는 대표적인 교통약자 계층으로, 최근에는 통학버스, 학원 및 보육 시설 차량 등을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대응 과제 발굴 과정에서 최근 늘봄학교 운영 등 완전 돌봄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어린이 교통 이용 사각지대 발생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어린이 전용 교통수단인 돌봄버스를 예천군에서 최초 시범 운행해 어린이 이동권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에서 처음 운행하는 이번 돌봄버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도내 8개 민간 협회장과 실ㆍ국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ㆍ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多가치 청렴동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多가치 청렴동행협의체’는 공정ㆍ투명 등 청렴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청렴 사회를 향해 민ㆍ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뜻과 취지를 담고 있다. 경상북도지사를 의장으로 건설·산림·소방 분야 민간 협회장과 감사관, 안전행정실장, 건설도시국장 등 관련 실·국장 18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도지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 회장 등 8개 민간 협회장과 청렴 실천 협약식, 2024년 반부패 청렴 시책(외부 체감도) 보고, 공동 실천 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실천 협약은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청렴 모델로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이를 위해 협의체는 청렴 저해 요인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공사ㆍ용역ㆍ소방 분야 부실시공 방지, 직무 관련한 부정 청탁 금지 등 반부패 법령 준수,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 등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어, 2024년 반부패 청렴 시책 보고에서 자체 분석 결과 취약 분야로 도출된 외부 체감도 개선 대책을 설명하고 관련 협회 의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상북도가 을지연습 기간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한창이다.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사용할 새 무기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으로 또 하나의 인구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대응이 맥을 같이한다. 이번 19회차 회의는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새롭게 추진할 저출생 극복 혁신 대책 및 신규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추진할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의 중점 3대 방향과 키워드를 내놓았다. 3대 방향은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계획 수립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전략적 홍보 경북다운 저출생 극복 대책 및 새로운 차원의 저출생 대책 마련이다. 경북도 핵심 키워드로는 저출생 극복을 통한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돌봄 산업경제 육성에 초점을 맞춘 ‘저출생 극복 경제’를 내놨다. 중점 사업으로는 경북도가 가진 장점, 여건을 기반으로 미혼 젊은 층이 일찍 결혼할 수 있는 환경과 결혼한 세대 출산율을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결혼 축하 혼수 장만 지원, 국내, 국외 2번의 무료 신혼여행, 기저귀, 분유, 이유식
경상북도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을 실제 훈련 과제로 정하고 문경 점촌역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과 고령 공공하수처리장 적 테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 종합 대응훈련을 한다. 올해 실제 훈련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와 같이 현대전쟁은 테러에 의한 국지적 도발 양상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적 도발을 조기에 진압해 전면전으로의 확대를 막아 국민 보호와 전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훈련에 중점을 뒀다. 먼저 20일 오후 3시 문경 점촌역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은 문경 시내 교란을 목적으로 적 테러범들이 점촌역을 폭파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인질극을 벌이다 진압되는 1부 훈련과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모방해 드론과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한 후방 침투나 테러를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 진압과 화재 초동 진화 및 인명구조로 이루어진 2부 훈련으로 진행됐다. 21일 적 테러로 인한 고령 공공하수처리장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재난종합대응훈련에서는 군경 합동 대응팀이 적 특작 부대에 의한 폭탄테러와 인질극 상황을 조기 진압하고, 단전된 전기와 통신시설 복구,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응한 주민 보호와 부상자 등 인명
경상북도의 대구경북 통합발전 구상이‘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공동안 마련 협의과정과 병행하여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해당 구상은 지난 6월 초 통합논의가 본격 시작되면서부터 경북연구원의 분야별 연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용역들이 진행되었고, 특히 특별법안의 각 조문을 면밀히 분석하여 권한이양과 규제완화를 통해 통합 대구경북이 자율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전전략과 사업들을 정리해 온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는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특별법과 연계한 발전전략과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함께 검토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발전 구상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권으로 동서남북 4개권역이 공간적 균형발전전략과 특화 프로젝트를 통하여 통합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발전구상과 함께 부울경,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등 다른 권역과 연계 발전하여 수도권에 대응한 다극적 국가발전체계를 이룰 수 있는 초광역 발전구상도 포함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시군별로 통합발전 구상의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발전전략과 현안사업들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발전전략과 실행계획을 계속 보완하고 구체화해 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을지2종 사태 선포에 따른 비상 대책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북한 도발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가 위기 상황”이라며, “2024 을지연습을 연례적 훈련이 아닌 전시처럼 연습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충무시설에 전시 종합상황실과 군경 합동상황실을 신속히 구성하고 을지연습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시행되며 전시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전장 실상에 부합된 다양한 도상연습(메시지), 적 테러에 대응한 실제 훈련으로 전면전뿐만 아니라 테러와 같은 국지전 대응 등 여러 상황 조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경북도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양상과 최근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를 반영한 사건 계획을 전시 현안 과제로 준비했다.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다중이용시설 테러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 조치 사항과 북한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정찰 및 군사용 드론을 어떻게 확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로 변화하는 안보 상황과 우리 지역 현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악해 충무계획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끌어내는 데 주력한다. 또한 적의 폭탄
경북도가 12일부터 3일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개최한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북 한복 어린이 전통’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첫날 1차 디자인 경연부터 참가자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으로 빛났다. 참가자들은 이후 39시간 동안 진행된 2차 창작 경연 역시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실력과 기량을 펼쳤다. 대상 수상자인 배진희, 최태순 씨는 “한복 인들과 선의의 경쟁뿐만 아니라 교류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었고, 경북이 한복 문화의 거점으로써 그 기반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1개 팀(박희숙, 박영숙), 우수상 2개 팀(임현정, 장영숙, 황귀주, 김소정), 특별상 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도는 우수한 출품작을 한복 홍보와 정책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10월 ‘2024 세계모자페스티벌, 세계전통모자패션쇼’ 무대에 우수작품들을 처음 선보이며, 이후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입학, 졸업, 생일 등을 기념하기 위한 대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인들이 도전하고 화합할 기회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
경상북도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개식 선언에 앞서 진행된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스튜디오맵(STUDIO MAB) 공연팀이 어두운 시대를 지나 빛과 희망을 찾아가는 광복의 과정을, 태극기를 활용한 춤사위로 표현하며, 광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 표창은 조국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독립유공자 고(故) 부태담 선생의 손자 부순홍님 등 5명에게 전수되었으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민간인 5명, 공무원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줬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사에서“수천, 수만의 독립지사들의 발자취 위에서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기틀을 만들어 왔듯이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14일 영천시 체육관에서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경북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제12회 한국 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주요 내빈과 도내 여성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 체육행사,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 건강상담소, 시군 농특산물 전시,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체험행사와 같은 상시 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김은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일손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준 한여농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