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하여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예방과 함께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둔 특별방역대책 등 최고수준의 방역활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포항시 방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은 물론 그동안 없었던 집단감염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서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 52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보다 상세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기로 하고,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하여 노인요양시설과 생활복지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4대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를 앞두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역과 터미널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기간동안 이동자제와 전 경로당 운영중단 등 집회를 금지하고 각 구청과 읍·면·동의 생활방역단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5대 병원(세명기독병원, 성모병원, 포항에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관내 식육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78개소를 대상으로 청송군과 경상북도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청송군은 축산물의 표시기준 위반(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미표시 등),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 여부, 축산물 보관상태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하는 등 부정축산물의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부정축산물 단속에 힘쓰겠다.”며, “축산물취급업소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봉화상설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4천만원 중 국비 1억 7천만원이 지원되며, 봉화군은 내년부터 전기설비 노후화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개별점포에 전선, 정기설비 등 정비사업을 실시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각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봉화사랑상품권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봉화상설시장, 억지춘양시장의 전통시장별 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각종 공모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2018년 억지춘양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2019년 봉화상설시장 비가림시설 교체를 실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8일 2021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 할 역점과제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2021년 주요업무계획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보고회에서는 7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1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토론하며 핵심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각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주민주도형 자치기반 구축을 위해 마을·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활성화하며, 일자리경제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기업 근로자가 상생 할 수 있는 의성형 모델 발굴을 위해 힘쓴다. 특히 통합신공항 유치가 확정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항권과 비공항권을 아우르는 공간에 대한 단계적 발전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 청년정책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청년 정착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4대분야 4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농산업유통 분야와 문화관광분야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언택트) 통합마케팅 강화와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나간다. 의성형복지 분야에서는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재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 활)는 18일(금)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2020년도 2회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지난 14일(월)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임 활, 김태현, 김상도, 김순옥, 김승환, 이동협, 김수광, 서선자, 이락우, 이만우, 최덕규 의원)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차 회의를 실시하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례적이면서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안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극복 및 확산방지,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긴급재난지원금 및 희망일자리사업 등에 위원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쳤으며,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포함해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1조 7,155억원 중 일반회계 총9건 12억2천9백만원을 삭감·수
윤경희 청송군수는 9월초 연이은 태풍 제9호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정 요청을 위해 지난 17일 시장 군수중 유일하게 경주에 있는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절박한 심정으로 급히 찾았다. 중앙도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경북,울산지역 태풍 피해조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을 단장으로 7개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경주에 꾸리고 지난(18일)까지 공공시설별 피해조사에 임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연이은 대형 태풍 피해로, 앞서 9월 8일부터 실시한 군 자체 태풍 피해조사 결과 공공시설물 피해가 137개소로 추정 피해액이 60여억원(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준)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기상청 관측자료에 의하면 특히 주왕산면 일대에 6일간 380mm의 강한 폭우(최대 시우량 48mm)와 최대 풍속 초속 23.7m/s의 강풍을 기록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최고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3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지방하천의 보가 파손되는 등 청송군 전체의 주요 하천시설물, 수리시설, 도로, 소규모공공시설, 산림시설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총무과 이상윤 주무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식전 공연, 홍보단 소개, 군수의 격려인사, 홍보단 과제 선정,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보단 과제는 특산물 26가지와 관광지 26가지를 제비뽑기 방식으로 추첨하여 선정하였는데, 특산물 과제에는 기존에 군에서 주력으로 홍보하던 고추와 사과뿐만 아니라 커피 등 가공품이 포함되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양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들은 관광지 과제에 대해서도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연 경관과 체험거리를 현장감 있게 홍보할 예정이다. 그 동안 영양군 SNS 홍보단 ‘영양별지기’ 단원들은 모두 청산녹수 영양을 알리는 데 뜻을 갖고 자율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홍보단 명칭 선정, 활동 방법 논의 등 약 한 달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면서 영양을 대표하는 영양 알리미 역할을 준비해 왔다. ‘영양별지기’라는 이름은 ‘영양의 별을 지키는 사람’, ‘영양의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유일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명성이 드높은 영양의
영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1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양군은 2021년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억8천만원과, 도비5억1천8백만원, 군비6억6천1백만원, 민간자부담 4억5천만원 등 총 31억2천2백만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인 청기면과 석보면 일원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택·공공시설·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여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비교·검토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본 사업을 통해 청기면과 석보면의 주택과 건물 등 398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20년도 공모사업대상지인 입암면과 더불어 청정 에너지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군의 에너지 소외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소외
포항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소 방문 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연이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방문판매업소 방문 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추가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1명이 지난 1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자는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90대 고령의 #66번 확진자로 거동이 불편하여 특별한 동선이 없는 가운데 지난 9월 15일 재가복지센터 복지사의 방문으로 증상 발현 상태에서 발견되어 119 구급차로 세명기독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월 16일 #6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3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7일 교정속옷 판매업에 종사하는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포항시는 지역 내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처음으로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오는 22일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군위(We) 잘-살아볼 클라쓰‘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청년 워크숍(이하 ’청년 소개팅‘)을 개최한다. 지난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인구공모사업인 ‘군위(We) 잘-살아볼클라쓰’ 의 첫 단계인 청년 소개팅은 관내 청년들을 한자리에 모아 ‘내 고장 군위’에 대해 소개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소멸지수 1위 지자체에서 거주하는 청년들만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미래에 대해 그려나가는 등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소개팅 장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후, 군위청년과 도시청년의 소통·교류를 위한 ‘잘-살기 연구회,’ 청년들과 지역 사회적경제가 함께 연계하여 진행할 ‘작은 성공’, 일자리 취·창업스쿨 ‘소셜 ON’ 등 청년들의 군위에서 지속가능한 정착을 돕기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년 소개팅은 군청 홈페이지 및 SNS,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씨름왕대회와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전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온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줄타기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 그리고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단오 특화 체험부스도 마련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백산이 꽃분홍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 온 가족이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31일 오전 8시,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열린다.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앞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전 10시부터는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낮 12시에는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한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
경상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비상대처계획(EAP)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해 예상 지역, 응급 행동 요령, 주민 대피 훈련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처계획(저수용량 20만㎥ 이상수립)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합동의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가 유실되어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유도, 긴급 구조 및 통제,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