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명절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연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선별진료소도 연휴 기간 중 10시부터 17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1일 3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불시 점검을 통해 무단 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전후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각 분야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이행실태 점검도 이뤄진다. 호텔?콘도,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와 사적지 주변에는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생활방역단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순찰대를 운영, 관람객 발열 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연휴 기간(9.30.~10.4.) 중 종합상황실은 10개반 270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연휴 전까지 주요 대로변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대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열린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치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25%에 육박하며,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휴가철을 보내며 확진자 증가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코로나 19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라며 “안동은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안동시는 먼저 귀성객과 시민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대목장, 주요 관광지, 버스 터미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코로나 19 대응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유증상자의 검체 채취·이송 등 역학조사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선별진료소를 지
포항시는 23일 추석맞이 생활쓰레기 수거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생활쓰레기 처리를 대행하고 있는 7개 대행업체와 특별 간담회를 실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추석 당일만 휴무하고 추석 전일과 추석 이후에는 매일 수거할 방침이며, 차례음식 등 다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추석연휴 기간(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해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배출방법을 변경하여 시행한다. 또한, 긴급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처리 기동반 26명과 종합상황실 20명을 구성·운영하고 각 대행업체와 함께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특히, 추석명절 다량으로 발생할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추석 당일에도 수거기동반을 운영해 줄 것을 대행업체와 협의하였으며, 한시적으로 배출방법 변경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사전에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23일 해병대 제1사단 및 오천지역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태풍피해 복구와 시민 안전에 힘써준 기관을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선,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하여 도구해수욕장 익수자 구조에 참여해준 해병대 1수색대대 및 장병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으며, 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해준 해병1사단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병대 장병 덕분에 태풍 피해 복구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단 본부 건물에 출입하는 대신 야외에서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행정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오천지역 파출소 119안전센터 오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시민의 안위를 위해 명절에도 치안공백이 없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명절에도 현장 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슬기롭게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태풍피해 복구에 9.8~9.15까지 약 8일간 연인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뉴딜사업(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3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5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며,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진 곳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올해 공모사업에서 지소보건진료소, 관리보건진료소, 청송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되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설계용역을 거쳐 금년 중 착공, 2021년 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공건축물의 실내 환경을 개선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는 등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추석명절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추석명절 종합대책 분야별 실행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 인구이동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도와 23개 시군의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와 잇따른 태풍 피해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먼저 추석 명절대책과 관련해 경북도 각 실국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시.군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시 군 부단체장과 영상대화를 연결해 23개 시 군의 명절 준비상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연휴기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객들의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실시를 지시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실시간 대응과 의심확진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와 치료를 실시해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의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최고 수준의 방역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직접 판매홍보관 등에 대한 집합금지와 관련한 행정명령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2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포항휴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 26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해당 요양병원 1개층(5층 전체)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최근 열흘 사이에 발생한 지역의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세명기독병원에 입원한 확진자의 경우는 서울에서 면회를 온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었으며, 인근 지역의 방문판매용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자 중 다수가 확진되는 등 감염경로가 밝혀진 만큼 이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병원발 감염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대책 및 응급실 폐쇄 등 유사시 사태에 대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고, 관내 병원은 물론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면회금지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히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신속한 방역활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경주시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소소한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평소 군민들의 왕래가 많은 영양군보건소 내에 건강계단을 설치하였다. 계단걷기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이 함께 이루어져 하체 근력 향상과 심폐기능을 강화해주는 운동이다. 또한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요소인 허리둘레와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주고 혈압 및 혈당수치도 낮추어주는 효과가 있다. 건강은 올리고 에너지 사용은 줄이는 건강 콘텐츠를 통한 자발적인 계단걷기를 유도하기 위해 층별로 계단걷기의 건강증진효과와 신체활동,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에 관한 정보를 부착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걷기를 권유하는 안내문구도 함께 부착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계단걷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앞으로 영양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환경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특별방역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명절 민족대이동에 대비하여 영양군과 영양시장상인회(회장 조기승)에서는 관내 유일의 전통시장인 영양시장에 대해 추석명절 대비 특별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추석명절을 포함한 3주간(9.14. ~ 10. 4.) 방역전문업체를 통한 코로나19 방역을 주2회 실시하며, 전통5일장(4, 9일)에는 영양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을 포함한 장터거리 방역을 시행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 영양시장상인회는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과 점포 손소독제 비치, 분무형 소독제를 활용한 자체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만들기에 동참한다. 그 밖에 전통5일장 관외 노점상인 발열체크 및 계도를 시행하며,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케이드 및 내벽(천정) 청소를 추석 전 시행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다. 아울러, 영양군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아 영양군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군수, 부군수, 부서장, 담당, 담당별 차석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021년 한해를 이끌어 갈 부서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민선7기 공약,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 중심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8월 2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소보·비안 이전부지 확정에 따라 미래100년 공항도시 군위건설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영만 군수는“현재 우리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면서 “이번 업무보고회를 계기로 전 공무원이 새로이 각오를 다지기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각종 사업의 성과가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재검토와 보완과정을 통해 예산에 반영하고 완성도 있는 최종업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씨름왕대회와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전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온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줄타기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 그리고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단오 특화 체험부스도 마련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백산이 꽃분홍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 온 가족이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31일 오전 8시,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열린다.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앞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전 10시부터는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낮 12시에는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한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
경상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비상대처계획(EAP)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해 예상 지역, 응급 행동 요령, 주민 대피 훈련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처계획(저수용량 20만㎥ 이상수립)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합동의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가 유실되어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유도, 긴급 구조 및 통제,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