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여 추석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휴일 없이 운영하며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누구든 상담 가능하고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선별진료소 운영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팀을 상시 운영하여 만일의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또한, 추석연휴에 기획점검반을 편성하여 관광지 주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지도와 미비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불필요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영상통화나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1층 종합민원과에서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와 한복차림의 직원들이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 종합민원과 직원들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한복을 입고 근무 한다고 밝혔다. 한복차림으로 한층 밝아진 표정의 민원실 직원들은 민원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송편도 시식하며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을 앞둔 짧은 기간이라도 한복을 입고 코로나로 우울해진 민원인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려는 직원들을 격려 하며, 군민 모두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교통, 환경, 재난, 응급의료, 급수관리 등 9개 상황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기”를 기본방향으로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해 재해·재난 관리반 운영 강화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단체 간 공조체계도 유지키로 했다. 또한, 상수도 파열과 급수 불능 등 불편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급수 상황실도 편성·운영한다. 수자원 공사 협조하에 비상급수용 생수 400인분을 확보해 비상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추진해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미리 파악하고 연휴 후 일제 청소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환경정비에 협조하길 당부했다. 귀성객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2020. 9. 30. ~ 10. 4.)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을 비롯하여 안전관리, 도로관리,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350여 명의 근무자를 편성하여 각종 생활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권영세 시장 주재로 2020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감염병 대응책을 강화하여 감염병 관리팀, 감염병 검사팀, 방역팀, 역학조사팀으로 이루어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연휴기간 보건소와 안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질병관리청, 경상북도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차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52개 주요 지점에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을 게첨하고 보건소, 전통문화예술과 등 관계부서 합동으로 전통시장, PC방, 노래방 등 위험시설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보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차단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용상시장을 방문하여 미리 준비한 안동사랑 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또한, 시장 상점 곳곳을 돌아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호석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끝이 안 보이는 경기침체와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밀려 구도심 상권이 유례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향상을 위하여 명절마다 시장 장보기에 나서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4개 읍·면이 지난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윤경희 청송군수가 절박한 심정으로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청송군의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호소한 결과이다. 당초 군 자체조사 공공시설 피해 추정액이 60여 억원이 넘어 국고지원기준(24억원)은 크게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17일 당시 중앙·도 합동조사단의 중간 검토 결과 피해액이 50여 억원으로 감소하여 청송군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60억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윤 군수는 경주에 위치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적극적으로 호소하였고, 태풍 피해 재해대장을 일일이 살피며 큰 피해를 입었음을 간곡히 알렸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구평천의 개선복구사업도 적극 건의해 96억원의 복구비도 추가로 받게 되었다. 그 결과 지난 23일 청송군의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등 4개 읍·면이 읍면동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되었으며, 태풍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
상주시(강영석 상주시장)에서는 상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우수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20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농정대상에는 북문동 남채길, 부문별 대상에는 농정부문 낙동면 김시훈, 과수부문 북문동 김섭, 원예?특작?임업부문 화북면 한형수, 축산부문 낙동면 김학수, 여성농업인부문 외서면 박영옥 씨 등 6명(전체대상 1, 부문별 5)이 2020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9월 2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주시 농정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상주시 농업 농촌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의 엄정한 심의를 거쳤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와 부부동반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받게 되며, 10월 12일 상주시민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농정대상은 2002년 첫 시상 이후 금년까지 총 92명을 배출했다. 심의위원장인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0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상주 농업 발전을 위한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지난 9월 초 연이은 태풍의 내습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경주시 전역과 청송군,영양읍 7개 읍면이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앙과 도 합동 조사반은 우심 예상지역인 포항시, 경주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대해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사전 선포했으며, 포항시 경주시 전역과 청송군(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파천면 4개 읍면), 영양군(영양읍,일월면,수비면 3개 읍면)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하는 피해가 확인돼 23일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울릉군 75억원 -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60억원 (읍면기준 6억원) ※ 시군 피해액 : 울릉(457억), 울진(153억), 경주(100억), 영덕(79억), 포항(77억), 청송(52억), 영양(32억) ※ 읍면 피해액 : 청송읍(979백만원), 주왕산면(1,056백만원), 부남면(845백만원), 파천면(1198백만원) 영양읍(1123백만원
경상북도는 22일 동부청사에서 산업계 대표, 대학교수, 연구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하여 경북도정의 신규 시책 개발과 미래발전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동해안발전분과(위원장 : 도형기 교수)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독도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주요성과와 향후계획 보고, 2030 지속가능한 동해안 발전방향, 정책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동해안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동해안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동해안의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을 위해 △에너지 해양자원의 성장 동력화, △글로벌 新관광허브 구축, △지역산업 고도화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환동해권 소통 연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했다. 이날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한동대 도형기 교수는 '통합신공항은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공항+항만+철도 Tri-Port(트라이포트)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잘 표현한 사진을 국내·외에 활용하기 위해 제8회 울진체험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울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울진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홍보 마케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 주제는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 및 산림, 관광지 및 문화유적, 해양 및 스포츠 축제·행사, 세시 풍속 및 전통문화 등이다. 사진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3)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올해 11월 중에 전문 사진작가의 엄정한 공개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금상 1점 20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3점 각 60만원, 가작 3점 각 40만원, 분야별 특별상 5점 각 30만원, 입선 100점 각 10만 원 등 입상작에 시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 및 입선작은 향후 각종 행사시 사진전은 물론 울진군의 홍보사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씨름왕대회와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전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온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줄타기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 그리고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단오 특화 체험부스도 마련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백산이 꽃분홍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 온 가족이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31일 오전 8시,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열린다.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앞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전 10시부터는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낮 12시에는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한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
경상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비상대처계획(EAP)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해 예상 지역, 응급 행동 요령, 주민 대피 훈련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처계획(저수용량 20만㎥ 이상수립)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합동의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가 유실되어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유도, 긴급 구조 및 통제,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