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문화·예술과 관련한 아카이브(웹사이트 상에 데이터를 모아서 보관해 두는 것)를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정보와 포트폴리오를 공유할 수 있는‘안동 문화도시 플랫폼’홈페이지가 올 6월에 개설되어 3개월 만에 방문자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이번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는 지역 시민들의 온라인 문화정보 플랫폼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홈페이지 주 기능은 안동시의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행사, 문화예술가 포트폴리오, 지역 문화예술 단체·동아리 소개, 문화도시사업, 문화도시 거버넌스 활동 공유방, 문화시설 및 문화관광 관련 정보 링크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또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시각예술, 문학, 영상,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가와 단체에서 260여 건이 넘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안동 예술가들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수시로 활동사항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어서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에는 문화도시 사업 분야가 일목요연하게 소개되어 있고 여기서 시민 참여
올해 추석연휴는 ‘코로나19’로 귀성 및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민족 대이동으로 불리며 혼잡하고 떠들썩했던 예년과는 달리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귀성객들과 이를 맞는 가족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포항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자제의 여파로 평소보다 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과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주요 도로들 역시 추석 당일에 일부 구간에서 잠시 서행했을 뿐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였으며, 시내도로들도 연휴기간 내내 한산한 모습을 이어갔다.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구룡포와 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등 일부 해안지역에는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하여 많은 사람이 몰리지는 않았다. 연중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죽도시장도 회 센터를 비롯한 일부 음식점이 영업을 계속했지만 찾는 손님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시내의 대다수 상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연휴 동안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일부 공원묘원 등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참배객들이 모여들 것을 우려하여 한적한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 8월 28일, 마침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확정되었다. 경상북도는 통합신공항 건설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단번에 되살릴 경북형 뉴딜의 핵심으로 보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 연계 지역발전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의 추진과정 이번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대구경북은 성숙한 민주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 광주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반면, 대구경북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었다. 소음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군위 의성군민과 510만의 시 도민, 공항을 이전하고자 하는 경상북도, 대구시의 강력한 의지,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통합신공항의 모습 통합신공항은 현 대구공항 부지의 2.3배에 달하는 463만평에 장래 항공수요에 걸맞은 충분한 규모로 건설된다. 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한 3500m 이상의 활주로와 연간 1천만명 이상의 여객 수용이 가능한 민항터미널, 연간 26만톤 이상의
안동시의회는 28일 오후 3시에 제219회 안동시의회(임시회) 폐회 중 제3차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를 개회하여, 지난 임시회에 보류된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안동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12건의 동의안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및 토론을 거쳐 부결하는 등 총 13건의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폐회중 제3차 경제도시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11월에 제출될2021년 예산편성에 보조를 맞춰 행정절차를 사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안동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사무를 민간위탁 하기 50일 전까지 위탁비용 산정결과에 따라 예산 편성하여 의회의 동의를 요구하여야 하나, 그 동안 민간위탁 사업 추진 시 민간위탁의 추진근거, 필요성, 적정성 검토 등 세부기준이 미흡하여 2020년 7월에 조례를 개정하여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였다. 끝으로, 김상진 경제도시위원장은 집행부가 수탁사무를 처리함에 있어 법령과 조례 등을 준수하여 수탁기관 선정, 수탁 협약체결, 행정
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추석특별방역기간’에 맞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의 기반 위에 비대면 경제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로 했다. 이에 최근 주요 집단감염 경로였던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을 비롯하여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해제 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매일 1회 이상 특별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대규모 행사와 모임, 집회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소규모 집합행사의 경우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포항철강공단 입주업체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에 이강덕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여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근로자들의 귀성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청 재난상황실과 남·북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진료를 위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기로 했으며, 상하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10개반 174명의 인력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추석 종합 안정대책은 △방역 의료, △안전 교통, △경제활성화 △생활안정 등 4대 대책의 11개 중점과제로 마련됐으며, 군은 이를 중심으로 연휴기간 행정 공백을 줄이고 민생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원의 24시간 응급진료, 당직의료기관 2개소(현동보건지소, 진보보건지소) 및 당번약국 9개소를 지정·운영하여 비상진료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들이 청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지역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28일 경주 지역 곳곳에서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성장사업본부 직원들은 감포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감포읍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감포 지역 거리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감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구매한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28세대에 전달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리플렛과 코로나19 예방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청렴문화 캠페인도 시행했다. 같은 날 관리본부 직원들은 감포공설시장을 찾아 노경합동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 노경합동으로 시행한 행사에서는 청렴스티커가 부착된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등을 배부하며 청렴정책 및 실천의지를 홍보했다. 또, 건어물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한수원 직원들의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 발전에 공헌하겠다”
청송군(군수 윤경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8일 『추석 명절맞이 국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밝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마을은 우리가 청결히 한다’는 공동체의식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청송군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담당구역을 나눠 책임구역을 청소하고 소재지 하천변 및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청정 지역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각 마을별 수시로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하여 청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및 감량 등 성숙한 주민의식으로 깨끗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유지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의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을 막고,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최근 지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세와 관련하여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2주간이 지역 내 확산의 중대 고비인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시민 모두가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모임방 전면 소독 후 폐쇄 및 경로당과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잠정 중단, 활동 범위가 넓은 방문판매 전면 금지와 경찰 합동 단속 실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최소 1m 간격 유지, 이번 추석은 차례를 쉬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내기, 병원 내 감염차단을 위해 5개 종합병원 전면 면회금지 및 환자 입원 시 코로나 검사 확행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28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추석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 등 한층 강화된 자기주도방역 실천을 강조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방역과 선별진료소를 비상 운영할 계획이니 발열이나 기침
의성군은 28일 오후 3시, 홍정기 환경부차관과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군 방치폐기물 처리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정기 차관은 의성군 환경과장의 브리핑을 통해 처리 현황을 확인했으며, 방치폐기물 선별 시설과 침출물 처리시설 등을 돌아보며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했다. 방치폐기물은 재활용업체의 행정 방해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반출 불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재 78%가 처리됐으며, 악취 등의 영향도 대부분 개선됐다. 현장을 둘러본 홍정기 차관은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대다수의 폐기물들이 처리돼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며“남은 폐기물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각처리비가 상승하고 처리도 기피하는 분위기라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소각협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연내에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조속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그간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19회, 고발 10회와 1,2차 행정대집행을 진행했으며, 현재 업체가 제기한 행정대집행 취소 소송과 비용청구 취소 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씨름왕대회와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전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온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줄타기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 그리고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단오 특화 체험부스도 마련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백산이 꽃분홍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 온 가족이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31일 오전 8시,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열린다.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앞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전 10시부터는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낮 12시에는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한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
경상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비상대처계획(EAP)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해 예상 지역, 응급 행동 요령, 주민 대피 훈련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처계획(저수용량 20만㎥ 이상수립)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합동의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가 유실되어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유도, 긴급 구조 및 통제,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