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표 수산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구룡포 과메기의 출시를 알리고 포항 검은돌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포항의 진미인 구룡포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매일신문 주관으로 개최, 종가 음식 명인을 초청해 과메기와 검은돌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 행사도 마련됐다.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구룡포 과메기는 칼슘을 비롯해 오메가3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등 각종 영양소의 보고로 손꼽히며 포항을 넘어 겨울철이면 전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검은돌장어는 붕장어의 일종으로 다른 지역 장어와 달리 체색이 검은빛을 띠고 육질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해수온 상승, 이상 기후로 수산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 대표 수산물 과메기와 검은돌장어의 소비가 늘어나길 바라고,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주낙영 시장이 20일(현지 시간) 아레키파시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레키파시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세계유산도시이자 2024년 APEC 페루 주요 고위관료회의(SOM2)와 분야별 회의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 도시다. 이번 방문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동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도시 간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미래지향적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베즈 시장은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며 “아레키파시의 APEC 개최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주 시장은 동국대 WISE 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 간 학술교류 MOU 체결식에 참석해 협정을 축하했다. 또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열린 ‘2025 APEC 경주 성공 개최
포항시는 포항제철소1선재공장 폐쇄 및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 등 지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20일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관계자, 주요 금융기관 지점장, 김헌덕 포미아 원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및 현대제철 2공장 등 포항의 주요 철강기업의 가동 중단이 포항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항시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과 뜻을 모아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 국내 할당제, 전기료 인하, 중국산 후판 반덤핑 제소 신속 처리 등 ‘철강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고용불안 및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어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 주관으로 3월부터 운영해 온‘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올해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의 마지막 행사는 매화면 산불대응센터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오산1,2,3리, 덕신1,2리의 5개 마을 어르신 200여 명에게 급식을 제공하였다. 울진군새마을부녀회, 매화면새마을부녀회, 손사랑봉사회, 울진사진벗들, 후포적십자봉사회, 개인 봉사자 등 26명이 활동에 참여하여 재능나눔 봉사도 병행하였다. IBK 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하는‘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올해 재난지역 및 관내 10개 읍·면에서 16회 운영되었고, 64개 단체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2,9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4년 한해동안 사랑의 밥차와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대한민국 포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유 브랜드를 가진 국제 마이스 산업 도시 ‘포항’, 글로벌 문화예술 관광 거점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포항의 탄소중립실현 우수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포항이 가진 경쟁력을 대외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각국 정부의 대표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등과 소통하며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틀을 확실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장에서 포항시는 2025년 상반기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인 S.I.W 포항 개최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유엔 기후행동 플랫폼인 UGIH의 프로젝트 회의로 12개국 100여 명이 참가해 도시의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회의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회의 유치를 위해 에마니 쿠마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부사무총장, 마쌈바 티오예 유엔 글로벌혁신허브 총괄책임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를 찾아 정상회의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현지 시간) 페루 APEC 정상회의장인 리마컨벤션센터를 둘러본 뒤, 18일(현지 시간)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무부 주선으로 APEC 회원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홍보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페루 외무부로 자리를 옮겨 APEC 페루 의장단의 까를로스 차베즈-타푸르 의장을 접견하고, APEC 페루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를 청취했다. 까를로스 의장은 주보스턴 총영사와 주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물류, 조직, 부대행사를 총괄한 전문가다. 또 이 자리에서 경주시 대표단은 안보, 물류, 자원봉사,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2024 APEC 페루 조정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리마시청으로 이동해 라파엘 로페즈 알리아가 리마시장을 만나 개최도시로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페루 방
안동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습니다. 그러나 신은 용기 있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대한 안동시민과 함께 난제를 잘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꽃피는 봄은 반드시 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결코 정치, 행정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생존권이 달려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경북 모든 시군에 발전을, 모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통합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구경북특별시’라는 이름처럼, 대구가 경북을 흡수하여 경상북도는 사라지고, ‘경북’이라는 이름으로 자랑스럽게 불리던 각종 기관이 통합될 것입니다. 그러면 대구보다 인구가 적은 현재의 경북도민에게 많은 관심과 혜택을 줄 수 있겠습니까? 대구.경북은 유구한 역사 동안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2026년 경북도지사와 대구광역시장의 임기에 맞추어 성급히 통합할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국가가 통합을 빨리 안 한다고 대구.경북이 망하도록 방치하겠습니까? 대구.경북은 한 가족입니다. 1981년에 대구가 경북에서 분리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합하더라도 통합시의 명칭을 ‘경북대구특별시’로 해야 마땅하고 본청도
경주시가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현지 시간) 리마 웨스틴호텔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주시 대표단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리마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페루 외교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이번 시찰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음 날(현지 시간 18일)에는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그리고 APEC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경
포항·울산·경주시가 참가하는 ‘2024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16일 포항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은 포항·울산·경주시, 의회, 체육회가 주축이 돼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 교류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지난 2018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 3개 도시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체육회장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상생·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라슈트공튀기기, 전략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와 시별대항 시의원 족구대회, 배구, 풋살, 국학기공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경기를 펼치며 생활체육으로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3개 도시 참가자가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끼를 펼치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행사장의 열기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울산시가 7330상, 경주시가 화합상, 포항시가 우정상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다양한 부문에서 초광역 상생협력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을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글로벌 마이스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국제회의 포항 유치를 위한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한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만나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포항의 마이스산업 역량을 강조하며 국제회의 포항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확장 등 포항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2025년 포항에서 개최될 WGGF(가칭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앰배서더를 제안했다. 이날 저녁 이강덕 시장은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및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회(SEBA) 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회(SEBA)는 지난 2004년 설립돼 한국-아제르바이잔 양국 간의 문화행사, 세미나, 학술교류 및 경제협력 프로젝트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소방서,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 기간을 대비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 제로’를 목표로 철저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함께,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필요한 다양한 대응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집중했다. 의성군 산불대책본부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예기치 못한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자원 신속 배치를 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산불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지난 대형 산불의 교훈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가용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
물야면은 지난 14일 물야면 개단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박현국 봉화군수는 개단3리를 시작으로 개단2리, 개단1리, 축서사를 차례로 방문해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경로당 회장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불편 사항, 지역 현안, 재난대응체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도로 정비, 마을 기반시설 개선, 농업 지원 확대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건의했으며, 박현국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의견은 군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졌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열린 군수실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본선이 오는 10월 18일 제29회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9월 봉화군청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자기소개와 장기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은 봉화의 대표 가을 축제인 송이축제 현장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개성있는 장기와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현대의 청백리상’을 드러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2025 글로벌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수상자 김도연씨가 특별 출연해 무대 위에서 춘향과 몽룡의 상징적 만남을 재현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봉화의 전통과 청백리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라며 “이번 본선을 통해 봉화가 다시 한번 ‘청렴의 고장’으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열흘간 160만명이 찾은 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쓰레기대란’ 없이 막을 내리며 클린시티 안동의 청소행정이 조명받고 있다. 주인공은 안동시청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환경공무관 등 100여명이다. 이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살피며 쓰레기대란을 막는데 힘을 보탰다. 축제기간 쓰레기배출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외부인, 관광객 등의 부적정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배출방법 홍보와 계도도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깨끗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원도심과 축제장 일대에 80여명의 환경공무관이 열흘간 현장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형집게차량이 수시로 현장을 드나들며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대급 성공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김병태 자원순환과장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