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숨은 매력, 글로벌 시장이 인정하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힐링’과 ‘아웃도어’ 두 가지 테마의 “허밍 코리아, 허밍웨이 경북(Humming Korea, Hummingway Gyeongbuk)” 홍보영상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올해 1월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문화ㆍ관광업계가 어려움에 닥치자 역사ㆍ전통과 더불어 경북의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힐링’과 ‘아웃도어’ 테마를 선택, 본격적인 글로벌 여행객 시장 공략에 나선 것. 먼저 ‘힐링’ 여행지 영상은 청도의 운문사, 구미의 금오산과 금오지를 소개하며 경북의 자연과 평화로움을 강조했다. 또한 영주는 ‘코리안 호미’로 잘 알려진 생동감 있는 영주대장간 모습과 옛날 영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후생시장을, 성주는 가야산국립공원 정견모주길과 한개마을을 전하며 경북만의 지역적 특색을 담았다. ‘아웃도어’ 여행지 영상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트레킹 명소인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과 백석탄계곡, 낙동강 자전거종주길, 영덕 해안가 차박(車泊) 등을 소개, 경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10월, 세계적인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020년 중앙부처 및 도 단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4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09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27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428억원(국,도비 330억원, 2021년~2025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32억원(국,도비 281억원, 2021년~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00억원(국,도비 195억원, 2021년~2024년) △경상북도 지방하천 공모사업 300억원(도비 210억원, 2021년~2023년) 등이다. 상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이후 균형발전정책 방향 및 국,도비 확보 방안’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공모사업 추진 역량 강화 교육을 하는 등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상북도는 성숙한 도민의식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모범적으로 극복해 왔으나, 현재 3차 대유행을 맞아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에 매일 1천여 명 가량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으며, 경북에서도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에 따른 산발적 지역감염으로 시작됐는데, 확진자의 27%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을 만큼 우리 지역 내 바이러스가 폭넓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3월 대유행은 신천지, 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으로 전개되어 20대와 고령층에 집중된 반면, 이번 3차 대유행은 지역감염 및 가족 간 감염 양상으로 미성년자가 64명 확진되는 등 전 세대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며칠 전부터는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등 그 양상이 악화되며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상북도는 3차 대유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빠른 발견(Fast Detection), 빠른 격리(Fast Quarantine), 빠른 메시지(Fast Message), 빠른 결정(Fast Decision-making)의 ‘Fast4
포항시와 경주시는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공항 명칭변경 건의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할 공항명친변경 건의서에 서명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 간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공항명칭변경 건의는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인지도 높은 문화유산·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필요 시 지방공항 명칭을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공항명칭변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해외에는 사례가 다양하지만 국내에는 사례가 없어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되면 국내 1호가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공항이 경북의 주요 교통인프라임에도 접근성과 명칭의 지역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지역공항을 포항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수도권 및 제주관광객, 나아가 해외관광객의 교통편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시설로 발전시켜 환동해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포항경주 공항명칭 변경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 지역 212명(포항 10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서 봉화읍 내성리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춘양면 의양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65억 원,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 4천만 원으로,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봉화읍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39억원, 지방비 26억 원으로 총 65억 원이 투입되며, 50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을 지역주민의 공공복지 및 주민주도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의 복지 생활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하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1층 주차장 및 상생협력상가는 마을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이며, 2층은 어린이 실내 놀이터, 3층은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을 적용하여 환경친화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배달지원, 미디어 크리에이터, 맛집 레시피 개발 및 밀키트 제작 교육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군 공식 블로그 ‘산소카페 청송군’의 방문자 수가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ocheongsong)는 2009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 8월 공식 블로그로 인증을 받은 이후 네이버 ‘우리동네’ 메인에 다수 소개되면서 전년 동기간 대비 방문자 수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크게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20년 12월까지 누적 방문자가 총 100만 명을 넘어서며 ‘산소카페 청송군’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온라인 홍보 매체의 다변화로 뉴미디어 분야의 콘텐츠 발굴 등 소셜미디어 부분에 대한 보다 더 효율적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7월 뉴미디어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공식 SNS 채널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청송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으며, 공식 유튜브 또한 자체 제작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SNS를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온라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생활에 유익한 SNS 콘텐츠 개발에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지난 11월20일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39회 봉화군의회 정례회가 21일(월) 11시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한해의 살림살이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로 2020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먼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추진상의 미비한 점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지적하는 등 집행부 견제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특히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 발굴과 사업 시행 전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운영의 실효성 확대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그리고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총 규모 4,200억 원을 의결하였으며 심사과정에서 하절기 장마와 태풍피해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수해피해지 응급복구 및 산사태위험지긴급복구와 농업여건 향상을 위한 영농자재지원, 과실생산비절감 및 품질제고지원 사업 등을 증액했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의원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했다. 그 외에도 ▶ 봉화군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엄기섭 의원) ▶ 봉화군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포항시는 지난 4월 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전한 투표 환경조성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선정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총선에서 경북 23개 시군중 최다 투표인수 42만7천여 명, 최다 투표구인 162개 투표구를 운영했으며 시공무원 1천2백여 명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선거사무를 완벽하게 추진했다. 특히 포항시는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 133명에 달하는 모든 자가격리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투표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 당일 총 30명의 자가격리 투표신청자에 대하여 시 공무원 25명을 지정, 레벨D 방호복을 지급하였으며 사전에 방호복 착용법과 자가격리 투표자에 대한 투표진행절차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투표일 당일에는 투표시간과 장소 등을 별도로 지정하여 일반 선거인과 분리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투표 전·후, 자택 복귀까지 동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일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투표장소마다 별도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줄서기,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중점 추진하여 소중한 투표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동안 1,000명 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체계 및 방역대응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N차 전파차단을 위해 신속기동검체팀(20개 팀)을 운영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투입하여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며, 생활권이 겹치는 경주와 협업하여 확진자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 중점관리시설 등 각종 시설 합동점검반 교차단속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족한 코로나19 검체시설을 보완하고 대량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금주 중으로 양덕 한마음체육관에 ‘포항북구 거점 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2일부터 연말연시 및 설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포항 KTX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지역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포항의료원(감염병 전담병원 재가동) 183병상, 포항성모병원 28병상, 포항세명기독병원 12병상, 포항좋은선린병원 2병상 총 225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에
상주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0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민원 신속 처리, 민원서비스 개선 등에서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최우수·2019년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열리지 않았다. 민원행정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6개, 정성평가 1개로 구성된 7개 평가항목별 점수를 종합해 매년 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민원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과 가장 밀접한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고, 다양하고 세심한 민원행정이 요구되는 요즘 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5 ITF 안동국제남여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복식 부문 모두 준우승을 차치하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렸으며,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는 물론 세계 각국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제대회로 승격된 첫해를 기념하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안동시청) 조가 ITF 복식 랭킹이 없는 와일드카드 출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번 시드를 포함한 강력한 팀들을 연이어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이은혜-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남자복식에서도 추석현(안동시청)이 손지훈(김포시청)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시라이시 히카루-타카 유아 조를 6-3,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권순우-정윤성(국군체육부대) 조와 맞붙었으나 접전 끝에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여자복식에서는 정보영(안동시청)-재니스첸(인도네시아) 조가 3위를 차지해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분자전자소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로, 인쇄전자융합기술지원센터, R2R인쇄유연컴퓨터개발연구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한다. 학회에는 조규진 성균관대 교수(학회장), 알리 자베이 UC버클리대 교수, 셩 쉬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유타카 마지마 도쿄과학기술대 교수 등 분자전자소자 분야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차례의 기조강연과 5개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유연인쇄전자 기술, 반도체 및 전자소자 응용 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세션 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산업계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기술 융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안동시는 이번 학회를 통해 ‘R2R 인쇄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안동 유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드론 기술 기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맞춤형 드론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드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드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5월 27일(화)부터 6월 4일(수)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자다. 신청 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 과정(60시간) ▲전문교관 과정(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의성군은 현재 의성드론비행시험센터와 가음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티드론 산업을 핵심으로 한 실증사업, 드론 스포츠 교육, 관련 행사·세미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폐교(가음중학교)를 활용한 고정익 드론 활주로와 총괄 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도 적극
영주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신청한 과제로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도시정체성 정립 및 시민 실천형 인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인문도시 사업 공모에 앞서, 지난 2월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8개 지역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제안서 작성에 본격 착수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선비문화와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유의 정신을 인문도시의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합·실천형 도시 모델로 구체화한 점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에 큰 힘이 되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4억 2천만 원, 시비 3천만 원)이다. 영주시가 지원기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